“처음 오픈했을 때부터 너무 궁금했던 강서 웨일로. 생일기념으로 1박2일 호캉스 다녀왔어요😊
김포공항 근처 자쿠지 호텔로 슬슬 입소문이 나고있는 신상호텔이라 더욱 기대가 컸어요.
✔️룸컨디션
저희가 묵은 방은 203호 위미리 방인데요,
제주의 그 위미리가 맞아요!
이 호텔이 2층은 제주컨셉 / 3,4층은 일본컨셉으로 운영하고 있어서 방 이름부터 제주느낌이 나는 것이었어요🌺!
솔직히 방 크기가 호텔이라고 하기엔 너무 작았지만 2명이서 하루 묵기엔 불편함은 없었어요. 어차피 주 목적이 자쿠지였기때문에 히히히
침구는 정말 푹신하고 깨끗했고
ott되는 TV, 스타일러, 발뮤다 포트, 무선충전기, 블루투스 스피커, 생수, 일회용품, 몰튼브라운 어매니티까지 다 만족스러웠어요!!
욕실도 샤워부스,변기,세면대 다 나누어져있어서 사생활보호도 되고 이용하기도 편리했구요.
저흰 필터샤워기 늘 갖고다니는 사람들인데 웨일로는 샤워기나 샤워기줄까지 다 깨끗해서 교체하지않고 그대로 이용했어요. 수압도 세고 수건도 엄청 깨끗했습니당
✔️ 자쿠지
웨일로의 시그니처같은 객실내 자쿠지 !!
아쉽게도 입욕제 사용은 금지였지만 욕조 크기가 엄청 크고 제주컨셉에 걸맞는 현무암 스타일이 매력적이었어요.
성인2명이 들어가도 남아서 아이들이랑 같이 오는 팀은 물놀이하듯 이용해도 좋을듯해요.🛁🫧
온수도 콸콸 잘 나오구, 자쿠지이용하면서 먹을 수 있는 간식이 기본으로 세팅되어있어서 재밌었어요! 찜질방 국민간식 느낌^ ^ ㅎㅎ🥚
자쿠지의 아쉬운 점은 좀 있어요.
먼저 탕 높이가 너무 높아요. 들어갈 땐 안쪽에 계단 겸 의자가 있었지만, 나올 땐 아무것도 없어서 너무 아슬아슬했어요. 점프하듯이 내려와야해서 좀 위험했습니닷,,,
그리고 습기와 배수구냄새가 잘 안빠져요ㅠㅠ 습한 건 창문도 열고 환풍기 풀가동하면 어느정도 해결되는데, 배수구냄새는 욕조에서 계속 스멀스멀 올라와서 조금 역했네요ㅜㅜ 저처럼 예민한 분들은 쫌 힘드실듯,, 이용안할때도 마개를 닫으면 좀 덜하니 꼭 닫아두세요! !
✔️부대시설(지하1층 카페라운지)
‘산책길’이라는 입구를 통해 지하1층으로 내려가면 공용라운지같은 공간이 있어요.
커피머신과 얼음정수기, 전자레인지 24시간 무료이용가능이라 진짜 좋았어요! 방안에 생수가 기본으로 있었지만 더 먹고싶을 때 정수기가 있어서 매우 용이했어요. 커피머신에서 직접 내려먹는 커피도 무료라 카페인중독부부는 너무 행복했습니다ㅋㅋㅋ^^ 조용하고 라운지 향기도 좋고 차분한 음악도 좋아서 도란도란 얘기나누고 쉴 수 있어 맘에 드는 공간이었어요.
✔️조식
석식/조식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 저흰 조식만 따로 신청해서 먹ㄴ어봤어요.
조식은 8:30/9:30 두 타임 중에 선택할 수 있고 일본가정식 상차림처럼 나옵니다.
1층 로비에 식탁이 있는데 나름 공간분리가 되어 부산스럽지않고 일행들끼리만 밥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성인 1인당 2만원이었는데 가격에 비해 양은 다소 부족했지만 여행지 느낌 내기엔 아주 좋았습니다. 제 생일기념 방문이었는데 메뉴에 마침 미역국도 나와서 더 기분좋았네요🎈🍰
저흰 제주 방이었지만, 일본 컨셉 방(3,4층) 투숙하고 일본식 조찬 먹으면 더 여행지느낌 제대로 일 듯해요 ㅎㅎㅎ담엔 일본방으로 와보려고요^^
✔️주차
호텔 자체에는 주차장이 없고 맞은 편 주차장건물에 >웨일로 전용 주차공간<이 있어요.
입실 시간 전에 호텔측에서 사전안내를 해주시고 차번호 등록도 해주시니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총평
1박2일 하루 지내기에 손색없던 강서구 웨일로. 저희처럼 이벤트 있는 날 가면 딱일 느좋숙소예요💛 가족여행으로도 커플여행으로도 다 좋음ㅎㅎ
저희의 투숙 목적이었던 자쿠지도 너무 마음에 들었고 ,,만나는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시고,, 호텔 자체가 조용하고,,, 예쁘고 프라이빗하고,, 💕
강서구청 뒷골목에 이런 감성넘치는 숙소가 생기다니 정말 감격스럽고 대만족입니당!! 다음엔 다른 방으로 다시 투숙하고 그 땐 석식도 이용해보고 싶어요.
넘넘 좋았던 웨일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