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의 풍경은 우리가 상상하는 ‘강남’ 그 자체다. 빽빽하게 들어선 빌딩 숲과 그 사이를 바쁘게 오가는 사람들. 동시에 봉은사, 선정릉 같은 고즈넉한 전통이 공존하는 삼성동은 어쩌면 서울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심일지도 모른다. 이렇듯 오묘한 삼성동 한복판에 럭셔리한 레지던스 호텔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에는 믿지 못했다.

삼성역과 봉은사역에서 도보로 10분이면 도착하는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는 도심 한가운데서 갑자기 순간이동이라도 한 듯,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지닌 호텔이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의 객실은 총 281개다. 스튜디오 슈페리어 객실부터 펜트하우스까지 총 아홉 가지의 객실 타입을 갖추었다. 규모가 가장 작은 스튜디오 슈페리어 객실도 서울의 다른 호텔과 비교해 14평의 넓은 크기를 자랑한다.

호텔의 격전지인 삼성동에서 유일하게 주방을 보유한 레지던스 호텔이기도 하다. 덕분에 소중한 사람에게 직접 요리를 해 주고 싶은 커플, 스테이케이션을 즐기고 싶은 가족, 브라이덜 샤워 등의 소규모 파티를 즐기는 투숙객이 많이 찾는다.

오크우드 프리미어의 또 다른 자랑은 다이닝과 바. 올데이 다이닝 오크 레스토랑에서는 한식과 양식, 커피와 와인을 맛볼 수 있다. 짙은 브라운 컬러로 차분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격식 있는 자리부터 편안한 사람과의 만남까지, 누구와 함께 가도 잘 어울리는 장소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건물로 들어서는 순간, 외부의 소음이 차단되어 순식간에 고요해진다. 강남의 소음에서 벗어나니 귀의 피로가 씻기는 듯하다.

리셉션은 5층이다. 5층에는 리셉션 외에도 오크레스토랑&바, 컨시어지를 겸하는 제네시스 비즈니스 센터, 무료로 이용 가능한 어린이 놀이방이 있다.

전 층에는 조각과 회화, 사진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객실 층 메인 홀마다 마크 드 프라이에의 작품 ‘집=주거공간’을 전시해 두었다. 전통 한옥의 느낌을 정성껏 담은 사진 작품이다. 객실 내부 또한 전통 문살의 느낌을 주는 아이템을 사용해 한국적 감성을 놓치지 않았다.

스튜디오 타입을 제외한 모든 객실은 침실과 거실이 분리되어 있어 미팅 공간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부족함 없이 마련된 식기와 주방 도구들도 눈에 띈다. 투숙 인원에 맞춰 준비된 식기가 다양한 사이즈와 모양새로 차곡차곡 수납장 속을 채우고 있다. 요리에 필요한 주방가전 또한 종류별로 갖춰 두었다.

모든 객실에는 욕조를 놓았다. 1베드룸 슈페리어 이상의 객실에는 마스터 룸 샤워 부스에 스팀 사우나가 설치되어 피로를 풀어준다.

호텔의 27층에 있는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의 최상위 객실이다. 전용 면적만 128평으로, 거실과 세 개의 침실, 주방과 정원까지 갖추고 있다. 눈길이 닿는 모든 곳에 세련되고 고풍스러운 소품 및 가구, 장식품들이 있어 펜트하우스의 품격을 보여준다.

아늑한 고급 별장의 느낌을 주는 벽난로가 놓인 거실. 사방으로 트인 창으로 강남의 모든 곳이 내려다보인다. 탁 트인 한강의 시원한 풍경과 도심의 야경, 짙은 녹색의 선정릉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펜트하우스에서 가장 화려한 곳은 마스터 룸. 고급스러운 레드 컬러를 포인트로 앤티크한 가구들을 배치해 이국적인 느낌을 풍긴다. 침대 공간과 소파 공간을 분리해 휴식 공간을 세심하게 나눈 데다가, 책상과 의자까지 완비되어 있어 업무 공간까지 갖추었다.

마스터 룸의 욕실 또한 럭셔리하다. 대형 원형 욕조와 높은 천장, 그리고 그 너머로 보이는 풍경. 미니어처처럼 보이는 도심을 내려다보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샤워실에는 스팀 사우나도 설치되어 있다.

오픈 바 스타일의 시스템 주방과 빌트인 와인 냉장고까지, 고품격 다이닝 공간이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어 화려한 파티에도 적합하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의 매력은 장기 투숙을 위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두었다는 것이다. 펜트하우스 또한 곳곳에서 수납공간을 발견할 수 있었다. 방 하나만한 크기의 드레스룸이 인상적이다.

중간 문을 열고 나가면 작은 정원이 펼쳐진다. 도심 속에서 흔히 만날 수 없는 초록의 나무들로 가득하다. 투숙하는 동안 나만의 정원을 가진 것만 같은 기분을 만끽하자. * 기준인원 6명
* 엑스트라 베드 추가 시 문의 필요

펜트하우스 다음으로 가장 넓은 58평 레지던스 객실.

모든 4베드룸 아파트먼트는 리버 뷰 객실이다. 세컨드 베드룸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한강이 보인다.

아늑한 침실은 총 세 개로, 킹사이즈, 퀸사이즈, 싱글 베드 두 개가 각각 놓여 있다. 세 개의 침실에 모두 화장실이 딸려 있어 불편함이 없다.

편안한 소파와 책상, 의자가 마련되어 있는 서재도 있다. 준비된 침대보다 투숙객이 많을 경우 서재의 소파를 침대로 사용할 수 있다. 예약 또는 체크인 시 미리 말해둘 것.

거실과 분리된 주방은 싱크대와 조리대가 마주 보고 있는 구조다. 여러 명이 함께 식사를 준비해도 될 만큼 넓다. * 기준인원 7명, 최대 9명까지
* 엑스트라 베드 최대 2대 추가 가능

선릉 뷰와 한강 뷰로 나뉘어있는 51평 객실. 넓은 거실과 세 개의 침실, 두 개의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다. 객실에 들어가자마자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이어진 긴 복도가 보인다. 짐이 많은 장기 투숙객을 위한 드레스룸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거실과 주방이 트여 있어 아늑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이 든다.

6명이 여유롭게 앉을 수 있는 다이닝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여러 사람이 동시에 음식 준비가 가능한 ‘ㄷ’자 형 주방. 패밀리 사이즈의 냉장고와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와 오븐을 갖추고 있다. * 기준인원 6명, 최대 8명까지
* 엑스트라 베드 최대 2대 추가 가능

오크우드 프리미어에서 유일하게 발코니가 있는 객실 3베드룸 슈페리어. 현관부터 거실까지 길게 이어지는 동선이 공간을 넓어 보이게 만든다.

주방 싱크대 너머로 6인 원형 다이닝 테이블이 놓였다. 주방과 테이블의 거리가 멀지 않아 요리하는 사람도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편안하고 깔끔한 침실은 거실을 사이에 두고 객실의 양쪽에 배치되어 있다.

많은 투숙 인원을 배려해 방 하나당 하나의 화장실을 배치해 두었다. * 기준인원 5명, 최대 7명까지
* 엑스트라 베드 최대 2대 추가 가능

중후하면서도 아늑한 객실 분위기가 스테이케이션에 잘 어울리는 2베드룸 슈페리어. 4인 가족에게 적당한 객실이다. 도심 속에서 내 집 같은 편안함을 느끼며 머물 수 있다.

마스터 베드룸의 큰 창문으로는 빌딩 숲의 풍경이 펼쳐진다. 주경과 야경의 차이가 커 시간대에 따라 다른 풍경으로 변한다.

세심하게 생활 가전이 준비된 주방이다. 모든 것은 4인 기준으로 세팅이 완료되어 있다.

세탁실이 따로 분리되어 있어 소음 걱정 없이 세탁을 할 수 있다. 다리미판과 다리미, 세제 또한 모두 준비되어 있다. * 기준인원 4명, 최대 6명까지
* 엑스트라 베드 최대 2대 추가 가능

거실과 침실이 구분된 형태의 1베드룸 슈페리어. 무늬목으로 마감한 거실 바닥이 편안한 느낌을 준다.

반면 침실 바닥은 카펫으로 마감해 소음을 줄이면서 포근하다.

동시에 세 사람이 이용해도 될 만큼 널찍한 ‘ㄷ’자형 주방.

식기들도 인원수에 맞추어 충실히 준비가 되어 있다.

많은 음식을 준비해도 걱정 없을 정도로 큼직한 탁자가 든든하다. * 기준인원 2명, 최대 4명까지
* 엑스트라 베드 최대 2대 추가 가능

아일랜드 식탁으로 주방을 분리한 스튜디오 프리미어 객실이다.

패밀리형 냉장고와 넉넉한 주방 공간이 있어 요리를 즐기기에 충분하다.

객실의 침대는 두 개의 싱글 침대를 붙인 형태의 할리우드 베드. 요청 시 분리해 트윈룸으로 사용할 수 있다. * 기준인원 2명
* 엑스트라 베드 최대 1대 추가 가능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의 기본 타입인 스튜디오 슈페리어.

14평의 객실은 타 호텔의 동급 객실에 비해 넓어 여유롭다.

스튜디오 프리미어와 동일하게 할리우드 타입의 베드를 놓았다. 예약 시 요청하면 트윈 타입으로 변경 가능하다.

주방은 컴팩트하지만 세탁기,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에 빌트인 냉장고까지 모든 것을 갖추고 있어 요리하기에 불편함이 없다. * 기준인원 2명
* 엑스트라 베드 최대 1대 추가 가능

욕실 어메니티는 호주의 오가닉 브랜드 아펠레스를 제공한다. 친환경 원료를 사용해 안심하고 쓸 수 있다.

펜트하우스의 어메니티는 영국 왕실에서 사용하는 브랜드인 몰튼 브라운이다.

25개 테이블 규모의 오크 레스토랑은 편안하고 조용한 분위기로 특별한 날의 식사에도, 중요한 미팅에도 잘 어울린다.

특히 한식부터 양식까지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특급호텔 20년 경력의 주방장이 엄선한 샐러드, 파스타, 스테이크 등의 다채로운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런치 타임에는 왕갈비탕이, 디너 타임에는 스테이크 코스 메뉴가 인기.

오크 레스토랑 안쪽에 마련된 비밀의 공간, 오크 바. 중후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의 바로, 와인, 위스키, 칵테일 등 다양한 프리미엄 주류를 즐길 수 있다.
여러 타입의 인원 구성을 배려해 다양한 레이아웃의 테이블이 놓여있다. 조용히 한 잔을 기울이고 싶을 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운영 시간: 주중 18:00~01:00
주말 및 공휴일 : 18:00~24:00

투숙 시 이용 가능한 피트니스 센터는 수영장, 짐, 실내 골프장, 사우나의 네 가지 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멤버십 회원제로 프라이빗하게 운영되고 있어 쾌적하다.

천창으로 자연 채광이 쏟아지는 실내 수영장. 20*8미터 크기에 세 개의 레일로 나눠져 있다.

몸이 식었을 때를 대비한 바데 풀과 선베드를 갖추고 있어 한층 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테크노 짐, 라이프 피트니스, 파라마운트 사의 헬스 기구를 갖춘 짐. 체성분 분석기가 있어 건강 상태를 꼼꼼히 체크하는 것도 가능하다. *운영 시간: 06:00~22:00 나이 제한 : 만 18세 이상 출입 가능.
단, 수영장 시설은 10:00~17:00시간에 한해 미성년자(6세 이상부터) 출입 가능

어린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도록 다양한 장난감과 게임기, 미끄럼틀 등이 마련되어 있는 어린이 놀이방은 5층에 있다. 투숙객이라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운영 시간: 주중 09:00~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