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블랙 선정

여수 JCS호텔 포토그래퍼 드웨인|에디터 짜이

전남 고흥군과 경남 남해군 사이, 바다를 향해 남해로 돌출한 여수반도가 있다. 하늘에서 보면 그 모습이 나비를 닮았다 해서 나비반도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 나비의 허리쯤, 여수시에서 돌산읍으로 넘어가는 17번 국도를 따라가다 보면 거대한 규모의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보면 볼수록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JCS 호텔이다.

JCS호텔이 들어선 위치는 돌산도가 오목하게 얇아지는 평사리. 덕분에 동쪽과 서쪽, 양면으로 바다가 보인다. 호텔이 세워진 고도 또한 주변에 비해 높은 편이어서 탁 트인 경치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JCS호텔은 이 장점을 놓치지 않았다. 객실 문을 열고 들어가 카드키를 꽂으면, 커튼이 자동으로 열리며 푸른 바다가 영화처럼 펼쳐진다.

JCS의 또 다른 매력은 전용 야외수영장이다. 나비반도의 모양을 본따 온 것만 같은 키즈풀과, 낮고 따뜻한 유아풀,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성인 전용 인피니티 풀까지, 용도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이 투숙객들을 만족시킨다.

마지막으로, 여수 JCS호텔은 향일암으로 내려가는 길목 가장 마지막에 있는 호텔이다. 달리 말해서 향일암과 가장 가까운 호텔이라는 뜻. 향일암의 일출과 호텔의 쾌적함을 함께 누리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호텔을 추천하는 이유다

스타일. 넓고 편안하게 즐기는 호캉스

JCS호텔은 인근을 지나가면서 보더라도 기억에 남을 정도로 큰 건물이다. 돌산읍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숙박시설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 객실 수는 151개. 좀 더 많은 객실을 만들 수 있었음에도 투숙객에게 최대한 많은 공간을 할애했다는 것이 느껴진다.

가장 작은 룸사이즈가 12평으로, 층고도 높은데다 탁 트인 테라스까지 갖추고 있어 더욱 쾌적하게 느껴진다. 객실 방향에 따라 선라이즈 뷰와 선셋 뷰로 나뉜다.

Joyous Comfortable Stay, 이름의 뜻대로 즐겁고 편안하게 묵을 수 있는 호텔이다. 위에서 언급했던 수영장은 물론이고 편의점, 스크린 골프장, 비즈니스센터까지 들어서 있다. 또한 로비 층의 카페부터 올데이 다이닝 프리모 스카이, 풀사이드 바비큐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대시설.
야외 수영장

투숙객 대상으로만 운영하는 야외 수영장은 동시에 300명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넓고 큰 규모를 자랑한다.

세 개의 수영장 중 가장 큰 수영장은 나비 모양의 키즈풀. 수영장의 가운데를 기점으로 0.6m와 0.9m의 수심으로 나뉜다. 중앙에 위치한 유아풀의 깊이는 45cm로 영유아도 안전하게 놀 수 있다. 바다와 가장 가까운 성인 인피니티풀은 깊이 1.4m로 수영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야간까지 이용할 수 있어 여수의 밤에 낭만을 더한다.

*이용 시간 : 10:00~20:00 (마지막 입장 19:30) / 2022년 4월 1일 오픈
골프존 파크

골프 애호가들을 위한 스크린 골프장, 골프존 파크. 스크린 옆으로 바다가 보이도록 탁 트인 창문을 배치했다.

*이용 시간 : 10:00~02:00
편의점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는 편의점. 지하 1층에 있으며, 정해진 시간마다 직원이 상주해 주류, 담배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비즈니스 센터

고객용 PC와 복사기, 미팅 룸을 갖추고 있는 비즈니스 센터는 호텔 1층 로비를 바라보고 우측에 위치하고 있다.

객실.
다이아몬드 스위트

언제든지 일행과 교류할 수 있도록, 탁 트인 공간이 눈에 띄는 다이아몬드 스위트. 거실과 두 곳의 침실로 구성되어 있다.

둘러앉아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 소파와 티 테이블이 있을뿐만 아니라, 와인 냉장고와 바 형 테이블이 있어 객실 안에서도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두 개의 침실에 더블침대가 총 세 개다. 각 침실마다 테라스로 통하는 문이 있어 바다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부채꼴 모양의 욕조를 갖춘 넓은 욕실도 쾌적하다.

*기준 인원 4명, 최대 6명
에메랄드 스위트

다이아몬드 스위트가 개방감을 강조한 공간이라면, 에메랄드 스위트는 공간을 나누어 프라이빗한 구조를 만들었다.

중심에는 푹신한 소파와 넓은 창으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거실이 있고, 그 옆으로 리클라이너 소파를 둔 영화감상실과 작은 트레이닝 룸, 침실이 있는 구조다.

공기청정기가 설치되어 쾌적한 트레이닝 룸에서는 바다를 보면서 러닝과 사이클링을 즐길 수 있다.

바다를 바라보는 방향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어디서든 바다를 찾을 수 있다.

*기준 인원 4명, 최대 4명
로얄 스위트

거실과 침실이 구분되어 있는 로얄 스위트. 6층부터 9층 사이에서 만날 수 있으며, 26평형의 넉넉한 크기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거실 한 켠에는 데스크가 놓였다. 잠깐의 업무 공간이 필요할 때 활용하기 좋다.

로얄 스위트는 두 명에서 네 명까지 묵을 수 있는 객실로, 더블 침대를 두 개 갖추고 있어 쾌적한 수면을 보장한다.

*기준 인원 2명, 최대 4명
패밀리 스위트

24평형의 패밀리 스위트 객실.

침실과 거실이 나뉘어 있지 않아 오히려 더 넓은 시야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다.

스튜디오 구조지만, 가운데 블라인드를 내리면 프라이빗한 분위기가 완성된다.

입구 왼쪽, 화장실로 통하는 길에는 넉넉한 드레스룸과 세면대가 있어 짐이 많은 투숙객도 편안하게 이용 가능하다.

*기준 인원 2명, 최대 4명
키즈 스위트

온돌 타입의 거실과 범퍼 침대, 아기 침대까지 갖춘 키즈 스위트룸.

아이와 함께 투숙하는 고객에게 알맞지만, 방 개수가 적은 편이어서 빠른 예약이 필요하다.

*기준 인원 2명, 최대 4명
디럭스 킹

호텔 JCS의 가장 기본 타입인 디럭스 킹. 스튜디오 타입으로, 더블 베드와 티 테이블, 데스크로 구성되어 있다. 타 객실과 동일하게 전용 테라스를 갖추고 있다.

12평의 넓은 공간을 갖추고 있어 더블 침대와 티 테이블이 함께 있어도 전혀 좁지 않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업무 공간이 필요할 경우 데스크를 활용하자.

세면대와 샤워실, 화장실이 따로 구분되어 있는 효율적인 구조.

*기준 인원 2명, 최대 2명
패밀리 트윈

4인 여행객이라면 패밀리 트윈 객실을 고르면 된다.

더블 침대 두 개로 구성되어 있고, 12평형으로 넷이서 사용하기에 좁지 않다.

*기준 인원 2명, 최대 4명
온돌 트윈

신발을 신고 객실을 이용하는 것이 불편한 투숙객을 위해 온돌 트윈 객실도 마련되어 있다.

*기준 인원 2명, 최대 4명
디럭스 트윈

일행이 세 명인 투숙객이라면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첫째로 디럭스 트윈이다.

더블 침대 하나와 싱글 침대 하나로 구성된 객실로, 부모님과 자녀로 구성된 가족이 이용하기 알맞다.

*기준 인원 2명, 최대 3명
트리플 싱글

두 번째 선택지는 트리플 싱글이다. 세 개의 싱글 침대가 놓여 있어 각자의 숙면을 방해하지 않도록 고려했다.

*기준 인원 3명, 최대 3명
다이닝.
프리모 스카이

12층에서 넓은 바다를 담으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프리모 스카이.

총 140석 규모로, 조식도 이 곳에서 제공된다.

한식과 양식, 훈제 연어부터 제철 과일까지 풍성하게 준비된다. 다양한 음식의 종류와 높은 질에 많은 투숙객들이 만족하고 있다.

*운영 시간 : 07:00~22:00
블랙의 특별한 팁
에디터팁

JCS 호텔의 전 객실은 최대 정원까지는 추가 비용을 받지 않는다. 2인 기준 객실이어도 최대 인원이 4인일 경우 네 명이 투숙 가능하다.


※ 에디터노트 내용은 현 시점의 숙소 정보와 일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