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가장 동쪽에 위치해 일출 명소로 손꼽히는 포항. 깨끗한 바다와 아름다운 해안선이 매력적인 그곳에서 메르송풀앤스파를 만났다.

단 4개의 객실로 프라이빗한 휴식에 집중한 메르송풀앤스파다. 퀸 사이즈 침대와 두 사람을 위한 아일랜드 식탁, 티 테이블로 꾸며져 있어 커플들이 주로 찾는다.

객실마다 자리한 바다 전망의 인피니티풀은 메르송풀앤스파의 하이라이트.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황홀한 풍경은 SNS에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포항의 아름다운 일출을 북적이는 인파 없이 오직 둘이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다른 풀빌라와 달리, 미온수가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이 메르송풀앤스파를 찾는 이유가 된다.

노천 스파와 발코니에서 즐기는 바비큐 파티가 바다 여행에 낭만을 더한다. 깨끗한 바다와 아름다운 해안선,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일출까지 바다를 배경으로 둘만의 로맨틱한 하루를 완성하는 곳, 포항 메르송풀앤스파다.

바다 바로 앞에 지어진 메르송풀앤스파는 전망을 위해 모든 객실을 동향으로 배치한 것은 물론, 객실 한 면에 통 유리창을 설치해 어디에서든 바다가 바로 보인다.

모든 객실에서 바다 전망을 누릴 수 있도록 3층 높이의 건물이지만 2층과 3층에만 객실을 마련했다.

전 객실 발코니와 인피니티풀, 제트 스파를 갖추고 있어 프라이빗한 휴식이 가능하다. 특히, 인피니티풀은 외부의 시선으로 자유롭게 수영을 즐길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화이트 컬러로 꾸며진 객실 내부는 시원한 바다의 푸른색과 대비를 이룬다. 4개의 객실 모두 침실과 거실, 다이닝 공간이 구분 없이 이어진 스튜디오 타입. 높은 천장과 한쪽 면을 가득 채운 유리창으로 개방감을 확보했다.

주방은 원목 소재로 따뜻하게 꾸며졌으며, 거실과 침실에 가구를 최소한으로 배치해 편안함과 모던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2층에 위치해 바다와 한층 가까운 객실이다.

가장 먼저 시선이 가는 곳은 발코니에 자리한 인피니티풀이다. 폭 10m, 길이 3m로 성인 4명이 동시에 수영을 즐겨도 넉넉한 크기로 바다와 경계 없이 맞닿아 마치 바다 위를 헤엄치는 듯한 기분마저 든다.

수영장 옆에 있는 제트 스파에서는 선선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밤하늘을 배경으로 로맨틱한 노천 스파도 즐길 수 있다.

2인을 위한 아일랜드 식탁이 다이닝 공간과 침실을 구분 짓는다. 커피 머신과 스메그 포트기로 간단한 커피나 티를 마시기에 알맞은 곳이다.

다이닝 공간은 발코니와 마주 보고 있다. 발코니에서 바비큐를 즐길 때 편리한 동선이다. 바비큐나 요리를 즐기는 투숙객을 배려해 간단한 조미료를 준비해 두었다. 간장이나 소금, 설탕, 고춧가루 등 소소하지만 필수인 조미료가 주방에 구비되어 있다.

객실 안쪽에는 거실 겸 침실이 마련되어 있다. 전면 창을 통해 소파나 침대에서도 포항의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다. 포근한 휴식을 도와주는 퀸 사이즈 침대에는 계절에 맞는 침구류가 준비되어 있다.

인피니티풀이 있는 루프탑 테라스가 매력적인 객실이다. 내부는 2A, 2B 객실과 동일하지만, 인피니티풀이 있던 자리를 객실로 활용해 더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객실 입구의 내부 계단을 통해 이어지는 루프탑 테라스는 하늘과 바다가 드넓게 펼쳐지는 전망을 자랑한다. 일광욕을 위한 라탄 선베드와 아찔한 높이에서 수영을 즐기는 인피니티풀이 있어 둘만의 프라이빗한 파티를 즐기기 제격이다. 객실에 구비된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가 여행의 흥을 돋운다.

2층 객실과 마찬가지로, 피로를 풀어줄 제트 스파와 바비큐를 위한 테이블이 마련된 발코니가 다이닝 공간 앞에 있어 루프탑으로 올라가지 않더라도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짙은 그레이 컬러의 대리석 타일을 활용해 모던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욕실. 욕실에서도 동해바다를 감상할 수 있도록 긴 창을 냈다.

어메니티는 아베다 제품. 샴푸와 컨디셔너, 바디 클렌저와 함께 덴탈 키트, 쉐이빙 키트 등이 함께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