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블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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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룸 리조트 포토그래퍼 드웨인|에디터 알렉시스

앞만 바라보고 정신 없이 달려가다 문득 숨을 고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순간, 제주도의 시원하고 여유로운 바닷 바람이 그리워진다.

서귀포에 위치한 벨룸리조트는 삶에 잠시 쉼표를 찍고 싶을 때,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은 채로 제주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스테이다.

여행객에게 가치 있는 휴식을 제공하겠다는 서비스 철학으로 운영되며, 그저 바라보는 것으로 마음의 위안을 주는 아름다운 경관에 둘러진 곳.

프라이빗 독채형 빌라에는 넉넉한 개인 방, 응접실, 주방이 자리해 집처럼 편안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 공용풀과 레스토랑까지 마련되어 여행에 격조를 높여준다.

숨가쁘게 살아가는 일상을 잠시 멈추고 이곳에서 한적한 시간을 보내다 보면, 다시 삶으로 돌아갈 충분한 힘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스타일.

리조트는 한라산 중턱에 자리한 지리적 위치 덕분에, 파노라믹 마운틴뷰와 오션뷰를 동시 조망할 수 있다.

사각의 반듯한 백색 외관과 그 건물 사이사이를 메우는 야자수가 마치 미국 LA의 타운하우스를 연상하게 하는 이국적인 모습이다.

여러 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여유로운 규모의 객실 내부는 베이지톤과 원목을 조화롭게 사용하여 따스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모든 객실 안에는 테라스가 있어, 머무르는 동안 제주도 천혜의 자연을 직접 피부로 느끼며 휴식할 수 있다.

객실.

벨룸리조트의 전 객실은 2개 이상의 침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2개 이상의 욕실이 함께 들어가 있다. 따라서 가족 단위 혹은 여러 친구들끼리 함께하는 여행에 적합하다.

또 객실 별로 블루투스 스피커, 미니세탁기, 오븐 겸용 전자레인지, 식기류 및 세척기, 와인셀러 등 생활에 편리한 다양한 기기가 구비되어 있어 가정집처럼 편안하게 머물다 갈 수 있다.

한편 프라이빗한 휴식을 위해 단지 간 이동거리를 다소 길게 설계하였기 때문에, 체크인 후 숙소까지 차량으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펜트하우스 A 복층 구조로 이루어진 펜트하우스 A는 크기가 다른 4개의 침실과 2개의 거실, 3개의 욕실, 3개의 테라스로 구성된 가장 큰 규모의 객실이다.

공간별로 특색을 살린 편안하고 품격 있는 인테리어가 눈을 즐겁게 한다.

펜트하우스 A의 가장 특별한 점은 바로 중정이 룸 내부에 설계되어 있다는 것.

작은 정원과 족욕탕이 설치된 중정은 건축적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동시에 초록식물을 바라보며 족욕하는 힐링의 시간까지 선사한다.

1층 테라스에는 햇빛을 쬐며 휴식할 수 있는 소파와 함께 야외 반신욕을 즐길 수 있는 히노키 자쿠지도 함께 설치되어 있다.

펜트하우스 A의 기준인원은 9인이며, 추가 요금 지불 시 최대 11명까지 동시에 투숙이 가능하다.

아트리움 복층 구조의 아트리움은 3개의 침실, 1개의 거실, 주방, 3개의 욕실과 3개의 테라스로 이루어져 있는 객실이다.

아트리움은 독특하게도 현관문이 2층에 위치한다. 위층에는 화장실이 포함된 2개의 침실이, 아래층에는 화장실과 분리된 침실 하나와 거실, 키친이 자리한다.

거실 외에도 작은 응접공간이 메인 침실에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또, 객실 1층의 중정 및 히노끼 욕조가 있는 테라스가 포함되어 명상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이곳의 수용인원은 총 7~9명이다.

오션테라스 아름다운 전망이 일품인 객실. 3개 침실과 3개 욕실, 3개 테라스, 거실과 주방, 그리고 루프탑으로 구성되어 있다.

객실 전체에서 석양을 바라볼 수 있는 룸으로, 서귀포 앞바다와 한라산이 한폭의 풍경화처럼 객실을 둘러싸고 있다.

1,2층은 통창으로 들어오는 따사로운 볕 덕분에 채광 좋은 거실과 주방, 침실로 이루어져 있다.

루프탑으로 올라가면 낮에는 한라산과 서귀포 오션뷰를, 밤에는 낭만적인 별구경을 즐길 수 있다. 날씨 좋은 날엔 한라산 백록담의 모습까지 두 눈 안에 담긴다.

오션테라스에는 실내 욕조와 야외 아일랜드 욕조가 구비되어 있다.

카사밀라 벨룸에서는 유일하게 단층으로 구성되어 동선이 편리한 객실. 3개의 침실과 2개의 화장실, 2개의 테라스, 거실과 주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욕실 중 한 곳에는 실내 욕조가 포함되어 있다.

단층이지만 최대 8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규모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추천한다.

파밀리아 A/B 단층이지만 최대 7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규모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추천한다.

넉넉한 크기의 거실과 주방, 다이닝 테이블. 가족이 여유롭게 머무를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컬러감은 옐로와 우드로 맞춰 통일성을 더했다.

객실은 우드톤으로 따뜻하면서 정감 있다. 아트 액자와 핀 조명으로 호텔에 머무르는 듯한 편안함과 감성을 누릴 수 있다.

테라스에 놓인 야외 대형 욕조. 탁 트인 공간에서 시원한 공기를 맞으며 따뜻한 욕조 안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이다.

피에스타 단층으로 구성된 객실로 계단이 없어 아이를 가진 가족 단위에게 더욱 안전한 객실이다, 침실은 더블베드 룸과 싱글베드 룸으로 나뉜다.

거실에서는 리조트 단지를 조망하거나, 커튼으로 프라이빗하게 창을 가리고 휴식할 수 있다.

피에스타 객실 또한 다이닝 공간을 넉넉하게 갖췄다. 주방에는 식기 및 조리용품 일체를 구비했다.

테라스 공간이 구비되어 있으며, 야외에는 비정형 모양의 아일랜드 욕조 또한 갖췄다.

부대시설.
카페 벨루가

벨룸리조트 로비 옆에 위치한 올데이 다이닝바.

일리원두를 사용한 커피와 천연 주스, 에이드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 제주에서 나는 식재료를 이용해 만든 한식, 양식, 브런치 요리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식사와 곁들일 와인, 맥주, 보드카 등 주류 리스트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 여행 일행끼리 간단한 술모임을 가지기 좋다.

*이용시간 : 07:30 ~ 18:00 (월~목) 07:30 ~ 21:00 (금~일)
온수풀

제주 바다를 바라보며 수영할 수 있는 야외 온수풀장. 카페 벨루가 옆쪽에 위치해 있다.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며,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다. 수심은 0.4M(키즈풀)~1.2M 사이이다.

*이용시간 : 10:00 ~ 19:00
에디터팁.

주방에는 생수와 함께 다양한 음료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총 3가지 종류의 네스프레소 캡슐커피와 커피머신, 제주산 한라봉차, 풋귤차, 레몬차가 구비되어 룸 안에서도 카페 못지 않은 풍족한 티타임을 가질 수 있다.


에디터 스토리.

창을 통해 밝게 비춰오는 햇살을 받으며 일어난 벨룸에서의 아침. 환기할 겸 문을 활짝 열고 테라스로 나가니 바닷 바람이 기분 좋게 머릿결을 흩트려 놓는다. 향 좋은 커피를 내려 마시며 하염 없이 한라산 절경을 바라보다가 문득, 특별한 일 없는 지금 이 순간이 너무도 소중하게 느껴졌다. 근사한 여정 계획이 없어도, 그저 숙소 안에 머무르는 것만으로 이곳은 여행자에게 행복을 주는 공간이었다.


※ 에디터노트 내용은 현 시점의 숙소 정보와 일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