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블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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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치 호텔&리조트 포토그래퍼 버즈|에디터 렉스

해비치 리조트가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한적하면서도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제주 동남부의 이점을 살려, 북적이는 관광지가 아닌 제주의 자연 속에서 온전한 휴식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넓은 날개형의 건축물로 개방감을 살린 해비치 리조트 제주. 날개형 건물의 안쪽 정원은 제주 바다를 품어안은 것처럼 조경해 특별한 뷰를 선사한다.

리노베이션을 통해 전 객실을 스위트룸으로 조성, 시설과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했다. 주방 공간을 최소화하고 거실과 침실 공간을 확대해 더욱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손끝이 닿는 곳곳을 친환경 건축 자재로 마감하고, 코끝에 스치는 해비치 리조트 제주의 시그니처 향까지, 온몸의 감각을 통해 온전히 휴식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한 세심함이 돋보인다.

새로 생긴 레스토랑과 라운지. 리조트 안에서도 제주의 미식 문화를 충분히 누릴 수 있게 구성했다. 새로워진 해비치 리조트의 변화를 하나씩 찬찬히 살펴보면서 제주의 멋과 맛을 만끽해보자.

블랙 포인트.

POOL

제주의 파도 소리와 바닷바람을 느낄 수 있는 사계절 온수풀

DESIGN

국내 가구 디자이너들의 작품으로 채운 객실

DINING

리조트 안에서 즐기는 제주의 다채로운 미식 체험

시그니처 룸.

리조트 객실 해비치 리조트의 객실은 총 215개, 전 객실 스위트룸이다. 절제된 톤의 인테리어로 제주의 아름다운 외경과 조화롭게 디자인했다.

마스터 스위트(오션뷰 / 빌리지뷰) 총면적 96㎡의 마스터 스위트는 개방감이 뛰어난 객실로, 통창으로 아름다운 제주의 전경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뉴트럴 컬러 톤의 인테리어는 밝고 평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유로운 크기의 테이블을 메인으로 배치해 조리 공간을 최소화한 다이닝 룸. ‘숙식(宿食)’보다는 ‘휴식(休息)’에 방점을 둔 공간을 지향하는 해비치 리조트의 의도가 느껴진다.

이재하, 조병주 등 국내 유명 가구 디자이너들이 해비치 리조트 객실 가구를 직접 제작했다. 작품과 같은 가구들이 객실에 놓여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마스터 스위트 객실의 침실은 두 개다. 각 침실 공간이 분리되어 안락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그랜드 스위트 (오션뷰 / 빌리지뷰) 넓은 거실의 통창 너머로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이 펼쳐진다. 이곳에 머무는 동안 지극히 평화롭고 고요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아늑한 더블베드 룸과 온돌 룸, 두 개 침실로 구성되어 있다.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해비치 리조트의 섬세한 배려가 엿보인다.

객실의 벽은 목재 소재를 사용했으며, 외부로 손잡이 등이 노출되지 않는 매립형 디자인으로 마감했다.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멋이 느껴진다.

클래식 스위트(오션뷰 / 빌리지) 객실 수가 가장 많은 클래식 스위트 타입 객실. 가족 또는 지인들과 여럿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밝고 따뜻한 분위기의 객실로 공간에서 온화함마저 전해진다.

거실 밖 발코니로 나서면,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날개 형태의 리조트 건물이라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조금씩 다르다.

두 개의 더블베드 룸 또는 온돌 룸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션뷰 타입의 객실에 누워 있으면 저 멀리 푸른 제주 바다가 보인다.

화장실도 모던하게 인테리어했다. 깔끔하게 마감한 원목 재질의 섬세한 감촉이 마음을 차분하게 해준다.

주니어 스위트 트윈(오션뷰 / 빌리지) 가장 기본적인 룸 타입. 거실과 침실이 구분되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묵직한 톤의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깊이 사색하면서 진정한 쉼을 누리기 좋다.

슬라이딩 도어로 거실과 침실 공간을 분리할 수 있다.

더블베드 두 개가 나란히 놓여 있는 구조의 침실. 월넛 톤의 인테리어가 고급스럽고 모던한 느낌을 자아낸다.

화장실도 전체 인테리어 톤에 맞췄다. 그레이와 블랙 컬러를 사용해 진중한 느낌을 더했다.

객실 창밖으로 내려다보이는 뷰는 제주 민속촌의 제주 전통 가옥. 제주 고유의 향토적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 더욱 특색 있다.

호텔 객실 호텔 객실은 모두 동일한 크기와 구조로 이루어졌지만 빌리지뷰(슈페리어), 오션 측면뷰(디럭스), 오션뷰(이그제큐티브)로 룸 타입이 나눠진다.

도심 호텔과 비교해 넓은 14평의 객실이 편안한 휴식을 보장한다. 성인 두 명이 눕고도 남는 크기의 킹 베드가 놓여 있음에도 공간이 여유롭다. 짐을 풀거나 유아용 침대를 놓기에도 충분한 넓이다.

호텔 객실의 3분의 2가 오션 뷰로 이루어져 있다. 전 객실 테라스를 갖추고 있으며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진다.

빌리지 뷰는 해비치 호텔만의 독특한 전망을 자랑한다. 근처 민속촌이 바라보이는 뷰로 숲속에 자리한 옛 가옥들이 고즈넉한 풍경을 만들어 낸다.

객실만큼이나 넓은 욕실은 브라운 톤으로 모던하고 고급스럽게 꾸며졌다. 성인 한 명이 누울 수 있는 크기의 욕조에선 반신욕을 즐기기 좋다.

* 기준인원 2명, 최대 3명
부대시설.

리조트 로비 제주 바다 물결에서 영감을 받은 유선형 벽 디자인으로 화사하며 풍부한 공간감이 느껴진다. 입구를 향해 열린 벽은 마치 여행자를 두 팔 벌려 반기는 듯하다.

야외수영장 야외수영장은 사계절 온수풀로 재탄생했다. 바다 가까이에 자리해 제주 표선 바다의 파도 소리와 바람을 그대로 느끼며 여유로운 휴식을 누릴 수 있다.

*운영시간: 09:00~21:00

모루 라운지 프리미엄 서비스 공간인 ‘모루 라운지’는 마스터 스위트 이상 객실의 투숙객과 라운지 전용 패키지 고객에 한해 이용할 수 있는 고품격 서비스 공간이다. 익스프레스 체크인 및 체크아웃 서비스, 조식과 간단한 점심 식사, 쿠키와 차, 저녁 시간 무제한 주류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이국적인 종합레저시설 : 윈터가든 해비치 호텔&리조트의 종합레저시설로 실내외 수영장과 피트니스, 사우나가 모여 있다.

표선 앞바다와 마주하고 있는 야외 수영장은 야자수와 푸른 잔디로 이국적인 정취를 풍긴다. 파도 소리를 들으며 헤엄치고 있자면 자연 속을 유영하는 기분이 든다.

야외 수영장과 유수풀로 연결되는 실내 수영장은 제주도의 맑은 지하수로 채워졌다. 유아전용 수영장과 자쿠지를 별도로 마련해 아이들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도록 했다.
호텔, 리조트 투숙객은 무료 이용 가능하며 리조트 수영장은 어덜트 풀로 만 19세 이상 성인만 이용 가능하다.

* 운영시간 : 실외 수영장 09:00 ~ 22:00, 실내 수영장 06:30 ~ 22:00
마음껏 뛰어노는 키즈 놀이터 : 놀멍

미취학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노는 놀이터. 어린이용 클라이밍과 볼 풀 등 다양한 기구는 아이의 신체 발달 능력을 성장시킨다.

* 운영시간 : 10:00 ~ 23:00
다이닝.

이디 1층 로비를 지나면, 아치 형태의 구조가 눈길을 사로잡는 ‘이디’가 나온다.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정통 이탈리안 퀴진을 맛볼 수 있다.

*운영 시간 : 조식 07:00~10:00, 런치 11:00~17:00, 디너 18:00~22:00

메르&테르 일식 레스토랑 ‘메르&테르’에서는 제주산 식재료와 제철 해산물을 활용한 스시 오마카세와 정통 관서식 스키야키를 즐길 수 있다.

메르, 테르를 독립된 공간으로 구성해 각각의 공간에서 미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시간: 17:30~22:00

하노루 ‘하노루’라는 이름은 옛날 한라산 백록담에 살았다는 하얀 사슴의 이름에서 가져왔다.

제주의 미식을 담은 한식 상차림과 품질 높은 제주산 한우와 흑돼지를 즐길 수 있는 한식 레스토랑으로, 한우 소고기, 흑돼지 등 제주를 대표하는 특급 육류의 다양한 부위를 골고루 맛볼 수 있다.

*운영시간: 17:30~22:00

호텔 뷔페 레스토랑 : 섬모라 제주도의 계절적 특징을 살려 선정된 테마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뷔페 레스토랑. 시즌에 따라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바다와 제주의 맑은 하늘이 한눈에 담기는 뷰가 인상적이다. 점심에는 간단한 티와 다과를 판매하는 카페로 운영된다.

* 운영시간 : 조식 07:00 ~ 10:00, 석식 18:00 ~ 22:00
* 이용금액 : 조식 성인 43,000원, 어린이 27,000원
석식 성인 95,000원, 어린이 47,000원

프렌치 레스토랑 : 밀리우 스테이크와 제철 생선을 활용한 코스 메뉴를 선보이는 프렌치 레스토랑. 호텔 1층에 위치해 있으며, 대나무 둥지로 꾸며진 좌석이 이색적이다. 메인 홀의 나무들과 어울려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보여준다.

* 운영시간 : 석식 18:00 ~ 22:00

라이브 바 : 나인티나인 잔잔한 피아노 선율이 흘러나오는 바 나인티나인. 매일 오후 7시 20분부터 진행하는 라이브 공연이 제주의 밤을 낭만적으로 장식한다. 표선 앞바다의 야경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 운영시간 : 18:00 ~ 01:00, 라이브 뮤직공연 19:20 ~ 23:00
어메니티.

해비치 리조트만의 시그니처 향을 담아낸 해비치 배스 어메니티. 이탈리아 퍼퓸 마스터와 협업해 제작했다. 우디 계열의 깊고 고급스러운 향과 시트러스 계열의 상큼한 향이 어우러져 오랜 여운을 남긴다.

에디터팁.

해비치가 제안하는 충전의 시간 해비치 리조트에서 이번 리노베이션과 함께 재충전을 위한 서비스로 준비한 ‘웰니스 프로그램’도 놓치지 말자. 표선 해안가를 달리며 상쾌한 아침을 여는 ‘선라이즈 런’, 숲길이나 오름을 걷는 ‘포레스트 트레킹’ 등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체험 가능하니, 해비치가 제안하는 충전의 시간을 체험해봐도 좋겠다.

에디터 스토리.

시간이 만들어내는 가치 공간 곳곳을 화려한 인테리어보다는 석재와 목재, 금속이 가진 본연의 물성에 집중하여 구성했다. 물성 본연의 깊이감을 통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자연스러운 멋이 더해지도록 한 것이다. 새롭게 찾아온 해비치 리조트도, 앞으로 더 멋스러워질 미래의 해비치 리조트도 더욱 기대된다.


※ 에디터노트 내용은 현 시점의 숙소 정보와 일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