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블랙 선정


제주에 새로운 물결이 흐르기 시작했다. 루틴화되고 있던 제주 여행에 비로소 새로운 여정을 추가할 때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가 ‘BORN TO FASCINATE(매혹시키기 위해 태어난)’이라는 도발적인 슬로건으로 당당하게 문을 열었기 때문.

럭셔리 리조트형 호텔을 표방하는 파르나스 제주 호텔은 파르나스호텔이 서울, 경기 지역 외에 선보이는 첫 번째 호텔이자, 5성급 독자 브랜드로 더욱 의미가 깊다.

제주 지역 서핑 성지로 불리는 중문색달 해수욕장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하얏트 리젠시 제주’를 대대적으로 리노베이션했다. 또한 기존 호텔 옆에 새로운 건물을 올려 EAST와 WEST 2개 동으로 구성된다.

파르나스 제주는 디테일을 꼼꼼히 살펴볼수록 그 가치를 증명한다. 이국적인 감성을 가진 스팟들은 여정 속에서 단숨에 ‘당신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이제 그 진면목을 하나씩 찬찬히 살펴보자.

INFINITY POOL
호텔 2개동 사이를 가로지르는 110m 국내 최장 인피니티 풀

OCEAN VIEW
중문 관광단지에서도 가장 바다 조망이 뛰어난 오션뷰 객실

DESIGN
1508 런던의 디자인과 이스턴에디션 BY양태오의 가구와 조명

TOUR
제주 서핑 성지로 유명한 중문색달해수욕장과 도보 5분 거리 위치

파르나스 제주에는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9가지 타입의 307객실이 준비되어 있다. 전 객실에 제주 풍경을 담을 수 있는 테라스가 있고, 객실 중 40%가 오션뷰로 구성된다.

클럽 프레지덴셜 스위트 최상급 스위트 객실로, 약 52평 (175㎡) 규모로 최대 크기 및 최고의 시설을 갖춘 객실이다. 독보적인 야외 테라스 공간은 액티비티를 즐겨도 될 만큼 넓다.

비즈니스 미팅과 다이닝까지 소화 가능한 넓은 리빙룸은 양태오 디자이너의 유려한 가구로 채워져 눈을 즐겁게 한다.

TV와 함께 뱅앤올룹슨 블루투스 스피커가 마련되어 있다. 풍부한 고성능 사운드로 더욱 분위기 있게 머무를 수 있다.


킹 베드를 갖춘 마스터 베드 룸과 마스터 욕실. 침대 헤드, 욕조 등이 입구에서 가려진 구조로 더욱 프라이빗하게 머무를 수 있다. 바다와 해안절벽이 보이는 뷰로, 바다와 함께 시작하고 바다와 함께 끝나는 하루를 선사한다.

싱글베드와 더블베드가 있는 또 하나의 침실. 풍성한 거위털 이불과 베개로 편안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이 침실에서는 중문색달해수욕장을 마주 보고 있어 다채로운 뷰를 누리기 좋다.

욕조 또한 해수욕장 조망으로 위치해, 더욱 느긋하게 머무르며 배스 타임을 보낼 수 있다.

클럽 듀플렉스 스위트 복층으로 구성된 듀플렉스 스위트 객실은 1층에서 제주의 자연을, 2층에서 제주의 바다를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객실이다.

두 개 층 모두 층고가 높아 개방감을 더하며, 침실과 드레스룸이 층마다 나누어져 프라이빗하게 머무를 수 있다. 화이트, 베이지 톤의 컬러, 우드와 곡선형 가구로 부드러우면서 따뜻한 감각을 일으킨다.

2층 침실은 이국적인 제주 풍경을 바라보며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욕조 공간이 매력적이다. 하나의 공간만으로 객실이 섬세하게 디자인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클럽 프레스티지 스위트 룸마다 갖춰진 테라스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레스티지 스위트 객실. 바다를 연상시키는 카펫과 모던한 가구과 풍경과 어우러진다.
*일반 전망과 오션 전망이 구분된다. 해당 이미지는 오션 전망 객실이다.
침실은 2개로, 킹 베드 룸과 2 싱글 베드가 있는 룸으로 나뉜다. 가족 단위로 여유롭게 머무르며 클럽 혜택까지 누리기 좋은 객실이다.

주니어 스위트 (킹/패밀리) 거실과 침실이 구분된 주니어 스위트 객실. 주니어 스위트는 킹과 패밀리 트윈 타입에 따라 구조가 다르다. 또한 조망도 일반 조망과 오션 조망이 구분되니 꼼꼼히 살펴보고 예약하도록 하자.

프리미어 패밀리 가족단위 고객을 위해 싱글 베드 및 더블 베드로 구성된 객실. 스튜디오형으로 동선에 거리낌 없이 거실과 침실, 테라스를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에서는 객실 내 일리 커피 머신과 캡슐을 제공한다.

인피니티 아웃도어 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동관과 서관 사이,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인피니티 풀이 자리한다. 제주의 자연과 바다의 파도 소리가 어우러져 매력을 더한다.
*운영 시간 : 9:00 ~ 22:00
무려 길이가 110m로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크기의 인피니티 풀을 경험할 수 있다. 사계절 온수풀로 운영되며, 바다와 이어질 듯한 공간에서 여유로운 유영을 즐길 수 있다.

실내 수영장 수영에 집중할 수 있는 레일이 마련된 일반 풀과 키즈 전용 풀을 갖춘 실내 수영장. 전면 통창을 사용해 실내에서도 바다가 잘 보인다.
*운영 시간 : 07:00 ~ 22:00 (키즈 풀 09:00 ~ 22:00)
또한 몸을 데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자쿠지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패밀리 라운지 따뜻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가족이 함께 쉬어가기 좋은 라운지. WEST동 L층에 위치한다.
*운영 시간 : 07:00 ~ 22:00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라운지는 물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책과 TV가 있는 클래스 룸이 마련되어 있다.

클럽 라운지 오직 스위트 고객만을 위해 준비된 라운지로, 오후 타임에는 애프터눈 티 세트를, 저녁에는 다양한 주류를 즐길 수 있는 해피 아워가 준비된다.
*운영 시간 : 11:00 ~ 22:00 / 조식(콘페티) 07:30-10:30, 애프터눈 티 14:00-16:00, 해피아워 18:00-21:00
바다 조망을 바라보며 언제든 티타임이 가능하니, 클럽 투숙 고객이라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해보자.

콘페티 제주의 신선한 식재료들로 스페셜한 요리를 선보이는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바다를 마주한 시원한 조망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갖춘 공간에서 근사한 뷔페를 즐길 수 있다.
*운영 시간 : 조식 07:30 ~ 10:30, 런치 12:00 ~ 14:30, 디너 18:00 ~ 22:00
드롭 형태의 조명들이 묵직하게 분위기를 잡고, 각 테이블마다 널찍한 공간으로 여유로운 식사가 가능하다. 또한 해산물, 흑돼지, 꿩, 돌문어, 말고기 등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창의적인 메뉴를 만날 수 있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의 조식이 제공되는 곳이며, 저녁식사는 제주 유명 식당과 연계한 메뉴를 구성해 제주의 맛집을 두루 방문할 필요 없이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폰드메르 로비 라운지&델리 EAST관 중앙에 자리 잡은 로비 라운지 및 델리 공간. 30미터가 넘는 층고의 아트리움 중앙에 자리해 특별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운영 시간 : 8:00 ~ 22:00
물결을 연상시키며 곡선으로 흐르듯 자리한 좌석들. 제주 현지에서 로스팅한 커피와 베이커리 메뉴, 애프터눈 티 세트를 맛볼 수 있다.

폰드메르 라운지 바 로비 라운지에서 BAR를 찾기 원한다면 눈을 크게 뜰 것. 숨겨진 문으로 들어가면 제주 시그니처 칵테일과 수제 맥주를 제공하는 근사한 바가 등장한다.
*운영 시간 : 17:00 ~ 24:00
야외 테라스 좌석은 물론 실내 공간도 넉넉하게 갖추어져 있다. 트로피컬한 무드와 감각적인 음악을 감상하며 칵테일 타임을 즐겨보자.

어메니티는 다회용 디스펜서 제품으로 샴푸와 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로션이 제공된다.
*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일회용품 사용을 규제하는 정부의 '자원재활용법'을 준수하고 있다. 2024년 3월 29일부터 객실 내 일회용 칫솔 키트(칫솔, 치약) 및 면도기 키트가 제공되지 않으며, 필요할 경우 호텔 프런트 데스크에서 유상으로 구매할 수 있다.
콘페티 조식을 즐기는 법
콘페티는 오픈하자마자 조식 맛집이라는 후기가 가득하다. 직접 먹어본 에디터도 인정하는 바다. 스몰디시에 깔끔하게 정돈된 요리들이 아침을 더욱 산뜻하게 한다.
낫또와 푸딩, 새콤달콤하게 오감을 자극하는 샐러드와 과일들. 그리고 꼭 먹어야 하는 메뉴는 바로, 눈앞에서 라이브로 조리하는 ‘캐비아 랍스터 에그 베네딕트’. 풍미 가득한 캐비아와 통통한 랍스터를 한 입에 즐겨보길 바란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의 자리에는 이전에 하얏트 리젠시 제주와 더쇼어호텔이 있었다. 중문의 호텔 중에서도 가장 특별한 입지여서 인지, 사라지지 않고 계속 고쳐지고 발전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파르나스는 이제 막 개관했지만, 과거의 추억을 가진 이들이 다시 이곳을 찾고 있다. 누군가는 신혼여행의 추억으로, 누군가는 가장 특별했던 휴가의 경험으로. 다시 태어나고 다시 사랑받는 것. 구관으로 불리기보다 동관으로, 재탄생이 이토록 멋질 수 있음을 증명해냈다.
※ 에디터노트 내용은 현 시점의 숙소 정보와 일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