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블랙 선정


제주의 자연을 감탄하는 이는 많지만 그 멋과 풍류를 그대로 인공적인 조형물에서 느끼기는 어렵다. 이 숭고한 과제에 호텔 인테리어의 거장 빌 벤슬리(Bill Bensley)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빌 벤슬리는 대표적인 자연주의 럭셔리 호텔 디자이너로 건축, 디자인, 조경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전 세계 30개국에 200개 이상의 호텔과 리조트를 디자인했다. 오죽하면 그가 설계한 호텔과 리조트만 다니는 팬덤이 있을 정도다.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는 빌 벤슬리가 작업한 국내 첫 작품이자, JW 메리어트의 국내 첫 리조트로 의미가 깊으며, 그가 생각한 한국과 제주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아냈다.

‘바람’, ‘꽃’, ‘돌’ 등 제주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자연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또한 한국의 전통색을 공부해 유채꽃을 상징하는 노란색을 호텔 전면에 내세우며 디자인했다.

서귀포 범섬을 마주 보는 해안 절벽 위 2만 6830㎡ 규모의 부지에 자리 잡아 드넓은 바다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제주올레 7코스 산책길과 바로 연결돼 편하게 산책할 수 있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Interior design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 디자인의 거장 빌 벤슬리의 손길이 깃든 디자인

Pool & Spa
제주의 바다와 범섬을 바라보며 즐기는 실내 & 야외 수영장

Dining
리조트 내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는 하이퀄리티 미식 경험

Service
체크인에서부터 느낄 수 있는 섬세한 고객 환대 서비스

파노라마 스위트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에서 가장 좋은 객실로, 코너 객실로 더 넓게 바다를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는 스위트 객실이다. 유채꽃의 노란색 컬러와 조각보 무늬로 경쾌하게 화사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목재 소재를 활용하여 자연친화적이면서도 따뜻한 느낌이 강하다. 같은 우드 소재이더라도 벽면과 바닥, 가구에서의 패턴과 형태를 다채롭게 표현했다.

침실과 거실은 미닫이문으로 구분할 수 있어, 더욱 프라이빗하게 머무를 수 있다. 1개의 킹 베드가 있는 침실. 침실에서도 동일하게 조망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야외 발코니가 포함되어 시원한 자연 바람을 쐬기 좋다.

침실 안쪽 공간에 위치한 넓은 욕실. 블랙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중후하고 고급스럽다. 욕조는 노란색 대리석으로 객실과 이어지는 화사함을 잃지 않았다. 욕조 사이즈가 매우 커 커플이 이용하거나, 아이들과 함께 목욕하기에도 넉넉하다.

대칭형 구조로 놓여있는 2개의 세면대로 여유롭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샤워 부스와 좌변기는 별도 부스로 마련되어 있다.

거실에 있는 발코니는 벽으로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2개의 발코니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 패브릭으로 편안한 소파에 앉으면 천장부터 바닥까지 이어지는 파노라마 창문으로 근사한 오션뷰를 즐길 수 있다.

5인용 원형 테이블이 있으며, 욕조와 마찬가지로 노란색 대리석을 사용해 통일감을 더한다. 조명은 한국의 ‘갓’을 형상화하여 현대식으로 해석한 빌 벤슬리의 센스를 엿볼 수 있다.

프리미엄 스위트 거실과 침실의 공간 구분이 확실하게 되어 있어 더욱 여유롭게 머무를 수 있는 프리미엄 스위트 객실.

노란색 조각보 패턴이 감각적인 거실. 편안한 소파와 원형 탁자가 놓여 있다. 따뜻한 분위기에서 느긋하게 바다를 보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다.

원목 인테리어로 별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의 침실. 침대를 감싸는 곡선형 헤드로 더욱 안락하고 편안함이 느껴진다. 침대는 시몬스 최상급 뷰티레스트 블랙 라벨로 전 객실이 배치되어 있다.

한국적인 전통의 미니바 장과 그 위에는 천연기념물로 백년해로와 부부간의 금슬을 상징하는 원목 원앙 한 쌍이 장식되어 있다.

미니바 장을 열면, 제빙기와 포트, 캡슐 커피 머신이 있다. 또한 하단 서랍에는 다양한 컵들이 있어, 주류 또는 커피 등 용도에 맞게 사용하기 좋다.

테이블 위에는 제주의 대표 특산물은 귤이 웰컴 과일로 제공된다. 또한 JW 메리어트에서 직접 블렌딩한 제주의 차 티백도 제공되니, 티타임을 즐기기 좋다.

프리미엄 룸 (킹/더블) 원룸형으로 구성된 객실로, 킹 베드 1개 또는 더블베드 2개 객실로 나뉜다.

조각보 패턴으로 디자인된 별도의 메이크업 공간이 있으며, 양옆에 세면대가 대칭구조로 있다. 병풍 같은 느낌의 장을 열면 거울이 삼면으로 펼쳐져서 정면, 좌우를 확인할 수 있어 옷매무새를 만지기 좋다.

거실에는 일자형 소파가 놓여있고, TV를 마주한다. 야외로는 발코니가 있고, 부분 바다 전망으로 객실별로 조망이 다른 점을 참고하자.

프리미엄 객실의 특이한 점은 소파 맞으면 공간 속에 욕실이 숨어 있다는 점이다. 넓은 욕조가 있어, 이곳에서 샤워는 물론 반신욕을 즐길 수 있다. 유자 소금이 비치되어 있어, 제주 감성의 은은한 향기를 맡으며 휴식하기 좋다.


디럭스 킹 디럭스 객실은 1개 킹 베드가 있고, 프리미엄 객실과 구조는 동일하다. 다른 점은 오션뷰가 아닌 초록 초록한 정원을 마주하는 가든 조망이다.

발코니 공간과 휴게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제주의 자연을 누리면서 조용히 쉬어가기 좋은 객실이다.

아일랜드 키친 JW 메리어트 제주의 시그니처 다이닝인 올데이 레스토랑. 브런치가 특히 유명한 레스토랑으로 현지의 식재료와 풍미를 살린 근사한 브런치 메뉴를 선보인다.

아일랜드 키친으로 들어서는 입구의 복도는 조각보 패턴과 거울로 디자인된 포토존이다.

내부 공간은 매우 넓은데, 야외 테라스 좌석부터 오션뷰를 조망할 수 있는 좌석, 홀까지 넉넉하다. 공간마다 좌석을 널찍하게 구분하여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꼭 먹어보아야 할 메뉴는 고급 캐비아와 샴페인을 곁들여 런치에 즐기는 제주 브런치 로얄.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제한 샴페인과 메인메뉴, 씨푸드가 포함된 뷔페까지 맛볼 수 있다.

저녁 시간에 방문한다면 시원한 맥주와 씨푸드 플래터를 즐길 수 있는 제주 씨푸드 로얄 메뉴가 있다. 랍스터, 대게, 전복 등 제주의 제철 해산물과 뷔페까지 풍요로운 만찬을 제공한다.

더 라운지 범섬과 바다를 마주 보며 보내는 특별한 티타임이 기다리는 곳.

제주를 그대로 옮겨 담은 애프터눈 티 세트와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디저트, 베이커리 등을 판매한다.

애프터 눈 티 세트는 섬의 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를 선보이며, 각기 다른 제주의 섬들을 모티브로 한 디쉬의 디자인도 인상적이다. 상큼한 색채로 눈이 즐거운 것은 물론, 오감이 살아나는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

더 라운지의 야외 테라스 공간에서는 범섬이 더욱 가까이 내다보인다. 이곳에 비스듬히 누워 풍광을 바라보며 느긋하게 차 한 잔을 즐겨보길 바란다.

로비 & 리셉션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돕는 로비는 8층인 최고층에 위치한다. 절벽을 깎아낸 구조인 만큼 시원한 조망이 특징이다.

한국적인 화풍의 작품이 걸려있는 리셉션. 마치 한옥에 방문한 듯이 나무 지붕까지 마련되어 있으며,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작품인 비둘기가 환영의 인사를 건넨다.

JW 메리어트 제주의 체크인은 특별하다. 줄을 서서 불편하게 진행하는 것이 아닌 앉아서 여유롭게 진행한다.

웰컴 리추얼으로 소파에 일단 착석하고, 웰컴 다과를 건네받는다. 차와 우도의 시그니처 땅콩으로 만든 초콜릿으로 구성된 다과를 즐기며 프라이빗하고 편안하게 체크인할 수 있다.

수영장 브이자 형태로 절벽 느낌의 인피니티 풀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수영장. 야외와 실내 수영장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다.

야외 수영장에서 볼 수 있는 켜켜이 쌓인 컬러풀한 돌기둥은 우고 론디노네의 작품.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는 규모에 비해 객실 수가 많지 않아, 수영장이 늘 여유로운 것이 장점이다. 야자수와 바다, 시원한 바람까지 더해 이국적인 감성을 즐기며 수영할 수 있다.


레일에 맞춰 수영할 수 있는 넓은 실내 풀은 물론, 월풀과 키즈 풀, 플레이 공간까지 갖춘 실내 수영장.


실내 수영장과 실외 수영장 사이, 야외 공간에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있다. 모두 목재로 정성껏 만든 놀이 기구로 구성되어 있다.

피트니스 센터 투숙객이라면 언제든 무료로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피트니스 센터 ‘리액티베이트’. 다양한 근력 운동기구와 웨이트 머신, 장비를 갖췄다.

유산소 및 러닝은 제주의 정겨운 돌담을 바라보며 할 수 있도록 창문 앞에 위치한다. 이곳에서는 목마름과 허기를 대비해 생수와 사과를 제공한다. 휴가를 즐기면서도 운동을 빼놓지 않는 이들은 방문해 보길 바란다.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에서는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의 어메니티를 제공한다. 향수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깊은 향으로 여행의 기분을 고조시켜준다.

헤어 드라이기는 다이슨 제품이 비치되어 있다.
침대 옆 서랍을 열면
조명은 자고로 침대와 가까워야 하기에, 침대 옆 선반의 첫 번째 서랍을 열면 컨트롤러와 콘센트가 등장한다. 벽면 공간을 차지하는 다소 예쁘지 않은, 그러나 꼭 필요한 컨트롤러를 센스 있게 숨겼다. 객실을 보다 심플하게 디자인하기 위한 빌 벤슬리의 노력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 에디터노트 내용은 현 시점의 숙소 정보와 일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