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블랙 선정


천안 시내와 멀지 않은 곳에 세계 최고 휴양지인 발리를 연상시키는 풀빌라가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유연한 곡선 형태로 디자인한 풀과 새하얀 외관이 첫인사를 건네는 반유스테이에서는 발리 못지않게 낭만적인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따스한 주황빛 조명이 인상적인 바와 파티를 연출하기에 꼭 알맞은 다이닝 테이블이 놓인 이 공간은 시즈널한 오브제로 꾸며 분위기를 한층 돋운다. 상반된 두 공간이 자아내는 이색적이고 낯선 분위기는 여행의 시작에 설렘을 더하기에 더할 나위 없다.

캠프파이어, 야외 해먹 그리고 바비큐 공간에 이르기까지 놀 거리가 빈틈없이 채워진 반유스테이. 그 덕에 숙소에서 하루 온종일 시간을 보내며 나와 우리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 비밀스럽게 숨겨진 듯한 느낌이 가득한 이곳에서 낭만 가득한 하루의 시간을 나에게 선물하자.

OUTDOOR POOL
발리의 감성을 고스란히 재현해 놓은 야외 풀
*온수 풀 12~2월까지는 미운영.
HOME BAR INTERIOR
칵테일 바를 옮겨온 듯한 이색적인 인테리어

WELCOME WINE
첫 만남을 기념해 줄 앙 버터 호두과자와 와인
*와인은 시즌별로 상이하게 제공
PRIVATE JACUZZI
야외 온천의 낭만을 실현시켜줄 대형 자쿠지

독채로 구성된 반유스테이는 1, 2층을 서로 다른 인테리어로 변주를 주어 상반된 분위기로 꾸몄다. 이 때문에 1층과 2층은 출입구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10미터 길이의 대형 야외 풀을 지나 마주하는 유리문이 1층의 출입구. 1층은 조명과 인테리어를 활용하여 포토존에 가까운 공간으로, 2층은 안온한 휴식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완성했다. 즐거운 흥미 요소는 물론, 온전한 쉼을 위한 공간까지 염두에 두는 고객들을 위해 고안한 결과물이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마주하게 되는 거실은 여행자가 가장 오래 머물만한 공간이다. 선반에 정갈하게 진열해둔 와인 보틀과 이색적인 인테리어가 눈길을 끄는 칵테일 바, 그리고 원목 테이블은 오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반유스테이만의 은근한 매력을 보여준다.
낮 시간대 화사한 채광이 매력적인 다이닝 존은 6명 이상이 함께하기에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넓은 공간이다. LG 스탠바이미와 턴테이블 모양의 블루투스 스피커로 영상을 시청하거나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1층 벽면에는 이탈리아 친환경 페인트 브랜드인 발 페인트(Valpaint)를 사용했다. 그 덕에 유해 물질의 걱정에서도 자유로워 안심이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음 놓고 즐기길 바라는 반유스테이의 배려가 엿보인다.
따스한 주황빛 조명 덕에 한층 낭만적인 분위기가 연출되는 칵테일 바는 반유스테이의 보물 같은 공간이다. 이곳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이전에 없던 진솔한 대화가 막힘없이 술술 이어질 것. 웰컴 푸드로 제공되는 디저트와 와인을 즐기기에도 이만한 곳은 없다.

바 테이블 아래에는 전자레인지가, 그 맞은편에 마련된 작은 주방에는 인덕션과 조리 도구들이 마련되어 있다.

주방 바로 옆 한편에는 아늑한 분위기로 가득 채워진 침실이 있다. 조금 아담해 보여도 화장대와 옷걸이 같은 필수 가구들이 마련되어 있어 편히 이용할 수 있다.

건물 밖, 또 하나의 현관문을 열면 2층으로 향하는 계단을 마주할 수 있다. 휴식과 쉼에 초점을 맞춘 공간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커진다.
가정집과 유사한 구조 덕에 들어설 때부터 포근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2층. 거실 옆의 부엌에는 각종 조리도구와 밥솥 등이 구비되어 있어 간단한 요리를 하기에도 손색 없다.
거실에 배치된 가구는 소파와 선반뿐이다. 불필요한 것을 줄여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침실은 두 가지 타입의 룸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 침실 모두 시폰 재질의 커튼과 따뜻한 컬러의 간접등을 사용해 휴식에 최적화된 무드를 연출했다. 첫 번째로는 더블베드 두 개가 놓인 침실형 타입이다. 4인이 머물기에 적합한 이 룸은 원목과 라탄 재질의 소품을 활용해 편안한 무드를 담았다.

두 번째 온돌형 타입의 룸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곳이자, 바닥 생활이 편한 노년층이 머무르는 공간으로 추천한다.

화장실과 별개로 세면대 겸 화장대 공간이 구분되어 있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라이빗 풀 조약돌같이 둥그런 모양으로 디자인 한 계단과 풀은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선베드와 태슬 파라솔로 꾸며, 발리에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다양한 연령층 이용객을 위해 두 풀의 수심과 크기를 달리했다.
*아동용 풀 수심 55~60cm, 성인용 풀 수심 100~110cm
간이 샤워부스 풀 한편에 설치된 간이 샤워부스. 물놀이가 끝나고 실내 이용 전 간단한 샤워를 할 수 있다.

야외 자쿠지 적당한 높이로 둘러싸인 담벼락 안에서 외부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있으며, 맑은 하늘을 온전히 눈에 담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45~50도 정도의 온수가 제공된다.
바비큐 존 1층 건물 뒤뜰에는 숨겨진 포인트 스폿이 있다. 그건 바로 바비큐와 불멍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캠핑 존. 캠핑 용품 대여점을 운영한 적이 있는 대표의 손길이 닿은 불멍 공간에도 디테일이 엿보인다.
바비큐 존에는 요리에 필요한 기본적인 양념이 구비되어 있다. 캠핑 박스와 컵, 무드등과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소품으로 사용하여 캠핑장 못지않은 분위기를 연출해 즐겨보자.
*숯+그릴 대여 4인 기준 30,000원.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적인 용기와 식물 원료로 제품을 생산하는 웰빙 화장품 브랜드 아베다의 어메니티 3종. 공용 어메니티에 민감한 이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오직 한 팀만이 향유할 수 있는 곳
비밀스럽게 숨겨진 대문 속 공간이 궁금함을 증폭시킨다. 이국적인 감성의 야외 풀과 자쿠지, 바비큐와 불멍 존에 이르기까지, 반유스테이는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다. 하나하나 정성스레 꾸며진 공간들은 문을 열기 전의 기대에 부응하는 곳이라 말하기에 충분하다.
저마다의 테마가 확실한 인테리어가 기분 좋은 생소함을 가득 안겨주며, 균형을 이루는 휴식과 오락이 마침표를 찍어준다.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향유하는 경험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기억의 한 페이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