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내내 온화한 날씨, 햇살이 부서지는 아름다운 해변, 이국적인 동남아의 프라이빗한 풀빌라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곳. 한적한 시골 마을 하동 양포리에 자리한 하동 아룬코스트를 소개한다.

‘아룬코스트’는 태국어로 ‘동틀 무렵의 해안’을 뜻한다. 하동 아룬코스트는 이름처럼 새벽 여명이 밝아오는 이른 아침, 남해의 풍광이 보석처럼 빛나는 아름다운 곳이다.

모든 객실에서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하동 아룬코스트 풀빌라. 널섬, 노루섬, 우무섬 등 남해에 있는 작은 섬들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풍광이 매력적인 숙소다.

모든 객실이 완벽하게 분리돼 있고, 개별 수영장까지 갖추고 있어 프라이빗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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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명은 아룬코스트(aruncoast)의 알파벳 대문자로 구분한다. 예를 들어 S룸은 아룬코스트 스펠링에서 S를 크게 강조했다. S룸의 1층은 거실과 침실, 3층은 침실 공간이다. 객실에 들어오자마자 씻을 수 있도록 현관 바로 옆에 욕실을 배치했다.

객실에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탁 트인 전망과 넓은 주방.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전 객실에 냉온수 정수기, 전자레인지, 전기포트, 식기 등을 구비해 투숙객들이 객실 안에서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하동 아룬코스트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공간을 꼽자면 1층 거실이다. 창을 넓게 내 개방감을 더한 덕분에 실내에서도 자연의 푸르름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숙소에는 개별 수영장이 마련되어 있다. 거실에는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어 취향껏 고른 음악으로 공간을 채울 수 있다.

거실과 이어진 침실의 문은 아치형 도어로, 아늑한 우드 톤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더했다.

한쪽 벽면을 통창으로 낸 덕분에 탁 트인 시야와 함께 햇살이 은은하게 공간을 채운다. 창 너머로 파란 바다를 보며 고즈넉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침구는 하동 아룬코스트에서 직접 제작했다. 침대에 몸을 뉘었을 때 바스락거리는 침구의 촉감이 기분 좋게 온몸을 감싼다.

2층 주방에서 이어진 계단을 따라 3층으로 오르면 또 다른 침실이 준비되어 있다. 아늑하게 꾸며진 3층 침실엔 화장대도,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욕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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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룬코스트 스펠링에서 ‘C’를 강조한 C룸의 공간 구성은 S룸과 동일하게 1층은 거실과 침실, 2층은 주방, 3층은 침실이다. 차이점은 공간의 디테일과 통창 너머로 보이는 뷰.

하동 아룬코스트 전 객실이 남해를 조망하는 오션뷰이지만, C룸은 창밖으로 난 하늘거리는 풀잎을 볼 수 있고, S룸에 비해 압도적인 일몰을 맞이할 수 있다.

라탄 소재의 가구, 소품들로 이국적인 감성을 더했다. 침대에 누워 바라본 남해의 풍광은 마치 한 폭의 그림을 감상하는 듯하다.

벽면은 그림으로 포인트를 주었고, 통창에는 암막 커튼을 설치해 뜨거운 햇살을 피할 수 있도록 했다.

현관과 이어지는 2층 주방 중앙에는 긴 다이닝 테이블이 자리하고, 정수기와 전자레인지 등의 가전제품과 식기구 등이 마련되어 있다. 통창 너머로 펼쳐진 뷰, 차분한 색감의 가구와 세련된 색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숙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꾸민 3층 침실은 침대의 베딩 헤드로 공간에 포인트를 줬다. 아늑한 공간에서 평온과 안식을 누릴 수 있다.

인피니티 아웃도어 풀

바다를 마주하는 인피니티 아웃도어 풀은 하동 아룬코스트를 대표하는 공간이자 놓칠 수 없는 포토 스폿. 야외 인피니티 풀의 수심은 1m에서 최대 1.6m까지. 객실 이용객 모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튜브를 미리 준비하고 리셉션을 방문하면 튜브에 바람도 빵빵하게 넣어준다.

해가 지고, 캄캄한 밤이 되면 공간 곳곳에 설치된 조명 덕분에 낮과는 또 다른 로맨틱한 공간으로 변신한다.

고객 이용 라운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는 야외 인피니티 아웃도어 풀 아래에 위치해 있다. 인피니티 아웃도어 풀과 마찬가지로 객실 이용객 모두 무료로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수영을 즐긴 후 객실과 다른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거나 간단한 티타임을 즐기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