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블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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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사적공간 포토그래퍼 버즈|에디터 잇지

울창한 나무숲에 둘러싸인 독채 스테이 사적공간은 운무가 참 잘 어울리는 공간이다. 따스한 햇살도 좋지만, 산자락 끝에 걸린 구름과 안개가 도시에선 보기 어려운 비경을 그림처럼 드리우니 말이다.

개방감 있는 실내는 자연의 운치를 고스란히 들이고, 처마 끝 한 켠에 자리한 바람길의 고요한 풍경 소리가 흐른다. 이곳에선 진정함 쉼을 통해 몸과 마음을 가지런히 재정비 할 수 있다.

블랙 포인트.

PRIVATE STAY

나무, 계곡 그리고 지저귀는 새소리를 배경으로 군락을 이룬 독채 스테이


POOL

돌담 너머의 산속 풍경을 감상하며 즐기는 온수풀


PHOTO SPOT

간살 사이로 스며든 따사한 햇살 아래 추억을 남길 포토존

시그니처 룸.

숲 계단을 지나 숙소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다기 체험이 가능한 다도상이 반긴다. 클래식한 우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다도 공간에서 차 한 잔과 함께하는 고즈넉한 여유, 바로 이곳 사적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느린 시간이다.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할 사적인 시간, 이곳은 누구의 방해도 없이 오롯한 나의 시간으로 하루를 채울 수 있다.

다도 공간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별채, 왼쪽에 다이닝룸과 넓은 거실, 그리고 침실이 자리한다.

 

숙소 전체가 자연과 마당의 풍경을 그림처럼 담아내는 액자 같은 뷰를 가지고 있어, 실내 어디에서도 조경을 감상하며 청정한 자연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햇살이 가득한 날도 좋지만, 비가 내리는 날이면 또 다른 운치 있는 풍경이 펼쳐진다. 한 잔의 차와 함께 수목 위로 떨어지는 빗물을 보며 비멍하기에도 좋다.

또 숙소 구석구석 시선이 닿는 곳마다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세면대, 테이블, 손잡이에 살포시 내려앉는 햇살, 간살 사이로 비치는 살랑이는 그림자까지, 곳곳에서 자연의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돼 마음의 평온은 물론이고 사진으로 담기에도 부족함 없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거실과 이어진 다이닝룸은 월넛 컬러가 주는 차분한 안정감이 느껴지는 공간이다. 선반 위 공간과 어우러지는 감각적인 오브제 소품, 커피 머신과 포트, 비상 약품까지 섬세하고 격조 있는 배려도 감동 포인트다.

또 가족단위 방문객은 호스트에게 미리 내용을 전달하면 아기의자와 침대 헤드, 유아텐드, 발판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널찍한 공간 덕에 아이와 함께 방문해도 불편함 없이 머무를 수 있다.

다이닝룸 복도를 지나 이어진 문을 열면, 아늑한 침실이 나온다.

라지킹 사이즈의 베드 앞에 배스룸이 자리하는데, 샤워부스와 화장실이 구분되어 사용이 편리하다.

양평 사적공간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를 꼽자면, 별채 공간이 아닐까. 긴 창을 통해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반신욕이 가능한 실내 자쿠지가 있어 숙소의 또 다른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따뜻한 물속에 몸을 담그고 바라본 처마 끝 풍경, 바람에 흩날리는 갈대는 마음을 한결 차분하게 한다. 편안하게 반신욕은 즐기되 공간의 쾌적함까지 놓치지 않도록 배치된 제습기에서 호스트의 센스를 엿볼 수 있다.

운치 가득 야외 온수풀

양평의 청명한 하늘과 울창한 나무를 바라보며 프라이빗하게 즐기는 온수풀장. 자연의 정취를 온전히 누리며 수영이 가능한 이곳에서 몸과 마음의 힐링이 무엇인지 경험해볼 것.

*운영 시간 : 5월 - 11월 운영
에디터 팁.

쉴 새 없는 일상을 위로할 사적인 시간

양평 ‘사적공간’은 방문객을 위해 누구의 방해도 없는 느릿하고 한적한 공간, 고요 속에 충만한 사적인 시간을 제공하는 것을 테마로 한다. 숙소의 매력을 가장 잘 담아낸 ‘다도공간’은 숙소 한가운데 위치해 아늑하고 평온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차가 내려질 동안 창밖 풍경을 감상하다 보면 딱딱하게 굳은 몸의 긴장감이 서서히 풀리며 나른하고 부드러운 기운이 몸을 감싼다. 음악이 흐르는 조용한 오후를 즐긴다면, 숙소에 마련된 스피커를 켜고 자연의 소리와 함께 내면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길. 진정한 힐링이 무엇인지 알게 될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