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여행은 계획 없이 충동적으로 떠나는 것이 좋다. 머릿속을 어지럽히는 자질구레한 잡념은 집에 남겨두고 놀고먹고 쉬기 위해 떠난 제주 여행. 굳이 여행에서까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며 움직이고 싶지 않다면, '플레이스 캠프 제주' 하나만 떠올리자.

영화 세트장처럼 컨셉추얼한 디자인의 스위트부터 1인 여행자를 위한 스탠다드까지, 177개의 유니크한 객실을 갖춘 플레이스 캠프 제주는 호텔 그 이상의 시간을 선사해 준다.

오감만족 카페와 놀이와 휴식, 액티비티와 문화가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여행에 재미와 감성을 불어넣는다.

숙소를 플레이스 캠프 제주로 결정한 이상, 이번 여행은 계획 없이도 이미 완벽하다.

성산일출봉을 바라보고 선 6개의 건물은 각각 ‘PASSION’, ‘LOVE’, ‘ART’, ‘YOUTH’, ‘CHANGE’, ‘EVERYTHING'의 이름을 붙여 의미를 더했다.

건물 사이 중앙 광장에선 여행자와 현지인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시즌마다 개최되는 페스티벌이 펼쳐지며 광장은 소통과 문화를 위한 장으로 거듭난다.

라운지와 복도, 객실은 국내 신진 아티스트들의 작품으로 꾸며졌다. 모두 플레이스 캠프 제주의 아트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에 참여한 작품들로 마음에 드는 작품은 현장에서 직접 구입도 가능하다.

복도와 객실에 비치된 소화기에서조차 플레이스 캠프 제주만의 톡톡 튀는 감성이 느껴진다.

체크인 시 나만의 성향을 알 수 있는 로그인 키트가 제공된다. 플레이스 캠프만의 차별화된 체크인 경험을 누려보길 바란다.

플레이스 캠프 제주가 단순히 쉬어가는 곳이 아닌 이유는 여기에 있다.

제주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고 싶다면 이들을 주목해보자. 제주 오름 트레킹과 밤산책, 요가, 백드롭 페인팅 등 플레이스만의 감성을 살린 각종 액티비티를 운영하고 있다.

플레이스 내에는 카페와 펍을 운영중이다.

카페 도렐은 투숙객 뿐만 아니라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제주 명소 중 하나.

달콤한 땅콩 크림과 씁쓸한 에스프레소가 환상적인 조화를 보여주는 너티클라우드가 유명하다.

그 밖에도 제주의 크래프트 비어와 세계 맥주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시끌벅적한 펍 스프링 울프 등 맛과 분위기가 뛰어난 레스토랑들이 플레이스 캠프 제주에 모여 있다.

일부 업장에서는 투숙객 할인 혜택이 주어지고 있으니, 계산 시 객실 키를 보여주면 된다.

여행과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취향을 고려한 감성 편집샵, 페이보릿. 제주에서의 시간을 기억할 만한 로컬 아이템부터 국내외 브랜드 의류와 디자인 소품을 판매 중이다. 생활소품, 코스메틱과 액세서리들을 판매하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매 시즌 플레이스 캠프의 매력이 돋보이는 행사들이 진행된다. 다가오는 2024년 7월과 8월엔 맥주 브랜드 위크와 '아일랜드 페스트 짠(맥주 페스티벌)'이 열린다. 무더운 여름밤 시원한 맥주와 함께 제주를 느껴보자.

프라이빗 수영장과 압도적인 성산일출봉 뷰를 품은 최상위 등급 객실로 두 개의 침실과 막힘없는 구조의 다이닝 룸이 특징이다.

공연이나 요가 클래스와 같은 소규모 행사가 열릴 정도로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침실과 욕실은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처럼 다양한 컬러와 패턴을 활용해 화려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각 공간마다 다르게 연출된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 잡는다.

탁 트인 바다와 성산일출봉 전망의 루프탑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친구들과 루프탑 파티도 열 수 있다.

라이브러리를 콘셉트로 아이디어와 대화가 샘솟는 공간. 건축·디자인 분야 서적들이 비치된 2층 높이의 책장이 크리에이터의 로망을 실현한다.

8명이 둘러앉을 수 있는 원목 책상이 있어 작업실이나 워크샵 장소로 활용도가 높다.

복층 구조로 침실은 위층에 있다. 모노 톤의 침실과 욕실이 모던하면서도 멋스럽다. 발코니가 있어 자연과 한층 가까운 느낌이 든다.

객실 한가운데 자리한 원형의 투명 욕실과 흰색 커튼이 나부끼는 캐노피 침대가 로맨틱하다.

높은 층고와 화이트 컬러와 대리석 패턴을 바탕으로 골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가 화려하다. 셀럽이 된 듯 황홀한 하룻밤을 경험할 수 있는 객실이다.

해외에서 공수한 목재 바버 체어와 가죽 소파로 레트로한 바버샵을 컨셉추얼하게 풀어낸 내부가 인상적이다.

블랙과 블루, 골드를 메인 컬러로 활용해 무게감 있는 디자인을 보여주는 복층 객실로 1층엔 응접실이, 2층엔 침실과 욕실이 있다.

뉴욕의 스튜디오를 연상시키는 모던 인더스트리얼 객실.

시멘트의 결을 그대로 노출한 바닥과 파벽돌로 꾸며진 내벽이 빈티지하다. 창가에는 긴 소파를 배치해 전망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침실 옆 청록빛 타일로 꾸며진 욕실이 영화 세트처럼 스타일리시하다.

콤펙트하지만 실용적인 구조의 스탠다드는 실속 있는 여행자를 위해 마련되었다.

노출 콘트리트와 노출 세면대, 오픈 클로젯 구조의 내부는 작지만 호텔이 갖춰야 하는 요소를 모두 갖췄다.

발코니가 있는 스탠다드 플러스는 침대에 누워 성산일출봉을 바라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반려동물과 여행하는 분들을 위한 플레이스 캠프 스탠다드 더블, 그리고 한층 더 편안하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디럭스 객실까지 갖추었다.

반려견 계단, 쿠션, 배변패드, 탈취제 등 반려견을 위한 모든 것이 구비된 플레이스 캠프에서 특별한 숙박을 경험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