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블랙 선정


자연을 배려하여 세심하게 설계된 제주 히든클리프 & 네이쳐는 마치 호텔을 숲속에 숨겨놓은 듯, 간결한 건축미가 특징이다.

제주공항에서 차로 40분 정도 이동해 도착한 곳은 그야말로 울창한 숲속이었다. 호텔은 제주의 원시적 생명력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예래 생태 보전 지역에 있다. 중문호텔단지보다 20~30m 높은 지대에 홀로 오롯이 자리해, ‘숨은 언덕’이라는 이름에 금세 공감이 갔다.

내부로 들어서면 대리석과 목재로 장식한 따뜻한 분위기의 로비가 반긴다. 자연보다 튀지 않는, 자연과 가까운 디자인을 추구해서인지 고전적이고 정겹다.

INFINITY POOL
고요한 숲의 풍경과 어우러진 47m 길이의 인피니티 풀.

NATURE
예래 생태 보전 지역 내 천혜의 원시림이 선사하는 자연 속 휴식

DINING
파노라마뷰로 인피니티 풀을 조망하며 즐기는 조식

총 250개의 객실은 개별 발코니와 욕조를 갖추고 있으며, 방 위치에 제주도의 이국적인 풍광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창밖으로 짙은 녹음이 펼쳐진다.


침실이 분리된 구조로 넓은 평수를 자랑하는 스위트룸.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을 겸하는 공간이 따로 있어 편리하고 쾌적하다.

베이지와 브라운 등 따뜻한 우드 톤으로 꾸민 가구와 은은한 조명은 안락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베이지와 브라운 등 따뜻한 우드 톤으로 꾸민 가구와 은은한 조명은 안락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침대와 뷰에 따라 클리프뷰, 파노라마뷰, 가든뷰로 나뉜다.

클리프뷰에서는 계곡과 폭포가, 파노라마뷰에서는 산과 바다가 보인다. 가든뷰에서는 억새를 비롯해 약 80종류의 풀과 꽃을 심어둔 오름 형태의 작은 정원을 볼 수 있다.

대부분의 투숙객이 인피니티 풀의 매력에 반해 히든 클리프를 선택한다. 고요한 숲 풍경과 어우러진 47m 길이의 인피니티 풀은 평온함을 넘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인피니티 풀은 지상에서 15m, 계곡에서 35m 떨어져 있어 마치 숲속 천상에서 유영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숲 내음을 그대로 느끼며 유유히 흐르는 시간을 즐겨보자.

키즈 플레이 룸은 호주 친환경 브랜드 시더 웍스의 교구를 구비하고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도 좋다.
*운영시간: 09:00~21:00
유산소 운동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위한 다양한 기구가 갖춰져 있다.
*운영시간: 06:00~22:00
로비와 이어진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파노라마는 레스토랑 이름처럼 270˚의 창문으로 숲의 전경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인피니티 풀과 숲이 어우러진 청량한 풍경을 바라보며 뷔페를 즐길 수 있다.
*운영 시간: 조식 07:00 ~ 10:00, 런치 12:00 ~ 15:00, 디너 19:00 ~ 21:30

제주 중문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비욘드 루프탑 바. 다양한 주류 컬렉션을 갖추고 있다.
*운영시간: 20:00 ~ 24:00 (라스트 오더 23:00)
이탈리아어로 ‘정겹게 이야기 나누다’라는 뜻의 라운지 카페 치치에서는 간단한 델리와 프리미엄 커피, 다양한 종류의 차를 맛볼 수 있다.
*운영시간: 10:00~19:00
어메니티는 프랑스의 자연주의 브랜드 록시땅 제품이 비치되어 있다. 달콤하고 싱그러운 향이 기분까지 산뜻하게 전환시켜준다.
천혜의 자연 그 자체의 신비한 모습을 품은 히든 트레일
호텔에서 연결된 산책길로 나서면 숨겨진 자연 속 산책길인 ‘히든 트레일’이 나온다. 비가 내리면 숲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엉또폭포’도 꼭 만나야 할 절경이다. 대자연이 선사하는 신비를 마주하고 숲을 채운 맑고 차분한 공기를 느끼며 몸과 마음의 평온을 찾길 바란다.
※ 에디터노트 내용은 현 시점의 숙소 정보와 일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