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블랙 선정
119 14 포토그래퍼 열매|에디터 제이드

일상에 지친 연인들의 주말은 조금식 뻔해지거나 의무적으로 변해간다. 정신없이 바빴던 한 주를 보낸 뒤 찾아오는 열정도 의욕도 없는 주말. 매번 똑같은 패턴으로 흘러가는 주말에 권태로움을 느끼고 있다면 온전한 휴식을 위한 스파&빌라 119 14로 떠나보자.

119 14는 한없이 게으른 하루를 위한 곳이다.
창문을 열면 산자락을 따라 굽어 흐르는 홍천강이 한눈에 담기고, 맑은 고기가 가슴을 채운다. 흔한 편의점이나 카페, 식당과도 제법 떨어져 있는 한적한 자연 속 둘만의 별장이다.

잿빛 파벽돌과 철도 침목을 활용한 외관에서 빈티지한 멋이 느껴진다.

오르막을 따라 서있는 7개의 객실은 연인들을 위한 6개의 스위트와 하나의 펜트하우스로 구성되어 있다.

119 14에선 어느 객실에 머물든지 산과 강의 전망을 공평하게 누린다.

경사진 대지위에 위치해 있어 홍천강의 풍경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인다. 전면의 접이식 창문을 열면 주방과 거실, 때로는 침실에서도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내부는 깔끔한 화이트 월에 가구를 최소화한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높은 담장으로 둘러싸여 외부의 시야를 차단한 정원에는 노천 스파가 가능한 제트 스파와 바비큐 그릴, 야외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오직 두 사람만을 위해 준비된 장소다.

101호, 102호
침대에서 눈을 뜨면 홍천강이 정면으로 마주보이는 객실.

침실과 거실, 테라스가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거실과 침실은 미닫이 중문으로 분리된다.

접이식 창문을 열면 객실 깊숙한 곳까지 홍천강의 아름다운 풍경이 바라보인다.


주방과 거실을 겸한 공간은 두 면의 창으로 바람이 드나들고, 제트 스파와 야외 테이블이 있는 정원과도 곧장 이어진다.

주문 제작한 킹사이즈 침대를 객실 한가운데 배치했는데, 침대 뒤편을 화장대로 활용한 실용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욕실은 은은한 산호빛 타일로 마감되었다.


103호
가장 넓은 정원을 가진 객실.

침실과 연결된 테라스에선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매끈한 가죽 소파로 안락함을 더한 거실 겸 주방.


민트 컬러 타일로 환하게 꾸며진 욕실 공간과 넓은 파우더 데스크로 편의를 더했다.

201호, 202호
넓은 창으로 팔봉산의 계절과 정원의 모습이 그림처럼 담기는 객실.

'ㄱ'자 구조를 활용해 거실과 주방을 구분 짓고, 여러 개의 창으로 개방감을 높였다.

화이트톤의 침실은 기울어진 지붕면을 그대로 살려 아늑한 다락방의 느낌을 냈다.

침실과 바로 이어지는 야외 스파 공간이 더욱 프라이빗하게 느껴진다.

더블 세면대와 욕조를 갖춘 욕실은 컬러 타일로 장식되어 레트로한 분위기를 풍긴다.

203호
홍천강을 향해 난 창으로 채광이 풍부하게 들어오는 내부. 나무결을 그대로 살린 아일랜드 키친에선 요리와 식사가 함께 이루어진다.

높은 천장과 화이트월로 꾸며진 거실은 패브릭 소파와 벽난로로 아늑함을 더했다.

안쪽 침실은 화이트 베딩과 흰 타일 바닥으로 미니멀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높낮이가 다른 창문들을 통해 침대위로 채광이 따뜻하게 떨어져 아침이면 햇살에 저절로 눈이 떠진다.


침실 안쪽에는 드레스룸을 겸한 파우더룸도 자리하고 있다.


욕실은 더블 세면대로 편리함을 더하고, 그레이 컬러의 타일로 모던하게 장식되었다. 욕조와 화장실, 샤워룸을 각각 분리해 효율성을 높였다.

펜트하우스
119 14에서 가장 멋진 전망을 자랑하는 펜트하우스. 제트 스파와 6m 길이의 수영장이 있는 풀빌라다.


수영장과 제트 스파, 바비큐를 위한 야외 테이블이 있는 야외 정원 외에도 프로방스 풍의 소파가 놓인 테라스도 마련되어 있다.

주방의 창을 열면 탁 트인 팔봉산과 홍천강의 전경이 펼쳐진다. 통유리창과 접이식 창문을 전면에 설치하여 복도와 주방, 거실과 침실에서도 눈부신 전망이 끈임없이 이어지도록 했다.

벽난로 옆 소파 공간은 작은 거실이 된다.

넓은 주방 옆에는 8인용 다이닝 테이블이 있어 여러 인원이 동시에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묵직한 오크 우드 소재의 대형 침대로 심플하게 꾸며진 메인 침실.


전용 욕실의 바닥과 벽은 화강암으로 고급스럽게 마감되었고, 욕실과 침실 사이의 공간은 파우더룸과 드레스룸을 겸하고 있다.

또 다른 침실은 그보다 아담하지만 은은한 조명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역시 객실만큼이나 넓은 전용 욕실을 갖췄다.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와 와인 글라스 등 디자인 가전과 생활 소품들이 세심하게 구비되어 있다.


가족, 친구들과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좋다.

순한 식물 성분의 아베다 제품들이 어메니티로 제공되고 있다. 은은한 허브향이 산뜻하고 기분 좋은 휴식을 선사한다.

객실마다 휴대폰 거대를 겸한 우드 스피커가 있어 평소 즐겨듣던 음악을 플레이할 수도 있다.

아침 9시 룸서비스로 문 앞까지 배달되는 조식. 피크닉 바구니 안에 직접 만든 치아바타 샌드위치와 갓 끓여낸 스프, 신선한 계절 과일과 커피 2잔이 정성스레 담겨있다.

객실 마다 피로 회복을 위한 야외 제트 스파가 준비되어 사계절 내내 따뜻한 노천 스파가 가능하다. 야외 테이블을 갖춘 개별 정원에서는 둘만의 오붓한 바비큐 파티를 즐긴다.
강원도 홍천은 계절 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곳이다. 유독 자연 지형을 이용한 놀거리가 많아 여름에는 산림욕과 카약킹, 겨울에는 스키 등을 즐길 수 있다.

스키장과 워터파크, 골프장 승마시설등이 있는 대규모 복합 레저 파크. 서울에서 이곳까지 다양한 노선의 셔틀 버스를 운영하고 있어 찾아오기도 쉽다. 119 14와는 차로 약 15분 거리 위치.

소설가 김유정의 이름을 딴 기차역.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옛 역사와 기차는 추억이 가득한 북스테이션으로 변신했다. 옛 철로를 따라 북한강의 정취를 감상할 수 있는 레일바이크도 강추한다. 119 14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
에디터팁
제이드

・ 한우등심세트
(120,000원/2인 기준, 숯&그릴 포함)
・ 목살세트
(70,000원/2인 기준, 숯&그릴 포함)
・ 숯&그릴 (2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