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블랙 선정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포토그래퍼 보리|에디터 루이

부산 하면 해운대 바다를 빼놓을 수 없다. 아름다운 해안선으로 유명한 해운대는 계절과 상관없이 매력을 뽐내는 국내의 대표적인 휴양지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1987년부터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해운대 바다 앞에서 부산을 대표하는 럭셔리 휴양 호텔의 대명사로 자리해 왔다. 바다가 한눈에 담기는 아름다운 전망과 다양한 부대시설로 부산을 찾은 여행자들에게 최적의 휴식처로 손꼽힌다.

객실에서 바다가 보이는 호텔은 많지만, 테라스 객실은 해운대에서 파라다이스가 유일하다. 바다와 맞닿은 야외 인피니티풀과 계절별로 테마를 바꾸는 노천 온천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을 찾게 만드는 또다른 이유다. 전국 각지에서 공수한 제철 식재료로 맛을 낸 요리들로 뷔페 맛집이라 불리는 7성급 럭셔리 뷔페 레스토랑까지.

휴식과 미식에 집중할 수 있어 바다 위 파라다이스로 불리는 곳이다.

스타일. 서로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는
두 개의 로비

호텔은 본관과 신관으로 구분되어 있다.

오랜 세월에 비해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최근 4년 간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현대적인 모습으로 탈바꿈했기 때문.

본관 로비는 낮은 천장과 대리석 바닥으로 웅장함을 더했다. 야외 정원과 이어지는 정면의 통 창으로 로비에서도 해운대 전경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신관 로비는 본관보다 아담하지만 우아하고 화려한 멋이 있다.

프런트 데스크는 신관과 본관 두 군데 모두 위치한다. 객실 위치와 상관없이 어느 곳에서나 체크인이 가능하다.

부대시설.
인피니티풀이 있는 오션스파 씨메르

이색적인 야외 스파 공간 씨메르는 바다 위에 떠 있는 공중 정원을 연상케 한다. 숲 속에 온 것같은 자연친화적인 분위기와 눈부신 바다 전망의 인피니티풀, 4가지 테마온천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의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씨메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인 인피니티풀은 발 아래로 펼쳐진 바다와 선명한 수평선이 바라보여 해운대의 정취를 제대로 만끽하는 곳이다.

계절 별로 각기 다른 과일향을 내뿜는 테마 온천은 녹음에 둘러싸여 건강한 휴식 시간을 선사한다.

* 운영시간
- 스파존 08:00-22:00(여름 성수기는 23:00까지 연장)
- 키즈존 11:00-20:00
야외 수영장 오션 스파 풀

파라다이스 호텔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이용가능한 야외 수영장. 수심 1.2m의 오션 스파 풀은 사계절 내내 적정한 온도로 운영된다.

저녁에는 형형색색의 조명이 해운대의 야경과 어우러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 운영시간 03:00-23:00/ 투숙객 무료
아이들의 파라다이스, 키즈 빌리지

약 400평 규모의 초대형 실내 키즈 테마 체험 월드로 BMW 키즈 드라이빙 존, HABA 키즈 라운지로 구성되어 있다.

BMW 키즈 드라이빙 존은 어린이들의 교통 안전 의식을 높이는 교육과 드라이빙 체험이 동시에 이뤄지는 키즈존이다.

교통 표지판 읽기, 교통사고 발생 상황 교육 등 안전 교육이 진행되며 교육을 마친 후 BMW 키즈 모빌리티를 직접 운전 하거나, 보행자 역할극으로 교육 내용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과 체험을 완수하면 기념품으로 키즈 드라이빙 라이선스가 제공된다.

* 투숙객 무료(단, 성수기에는 요금이 발생할 수 있음)
* 운영시간 1회차 10:00-10:50 2회차 11:30-12:20 3회차 15:30-16:20
HABA 키즈 라운지

독일 명품 원목 키즈 교구 브랜드인 HABA와 함께 꾸며진 키즈 라운지.

나무 블록 쌓기, 동물 모양 블록 쌓기, 미끄럼틀 등 장난감부터 입체 퍼즐까지 아이들을 위한 교구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키즈 라운지 한쪽에 자리한 웅진 북클럽은 연령대에 맞는 필독 도서가 구비되어 있어 아이의 연령과 수준에 맞는 도서를 쉽게 찾아 읽어볼 수 있다.

* 운영시간 10:00-18:00(점검시간 13:00-14:00)/ 투숙객 무료
다이닝.
7성급 호텔 뷔페, 온 더 플레이트

본관 1층의 올 데이 다이닝으로 7성급 럭셔리 뷔페를 자부한다. 해변과 곧장 이어지는 구조로 바닷가에서 근사한 식사를 즐기는 기분이 드는 레스토랑이다. 모든 쿠킹 섹션이 올 오픈 키친으로 구성돼 조리되는 과정을 라이브로 보여진다.

전국 각지에서 가져온 진귀하고 신선한 제철 식재료로 완성된 음식들로 인해 '뷔페 맛집'으로 알려졌다.

특히, 23년간 딤섬 장인의 길을 걸어온 레이센 셰프를 초빙, 매일 수제로 만든 딤섬을 선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로 평가되며, 꼭 맛봐야 할 시그니처 메뉴중 하나다.

* 운영시간
- 평일 : 조식 06:30 – 09:30 중식 12:00 – 15:00 석식 18:00 – 21:30
- 토요일 : 조식 06:30 – 09:30 중식 12:00 – 15:00 석식(1부) 17:20 – 19:10 (2부) 19:40 – 21:30
- 일요일 : 조식 06:30 – 09:30 중식(1부) 11:30 – 13:20 (2부) 13:45 – 15:35 석식 18:00 – 21:30
요리와 와인의 조화, 라스칼라

트렌디한 유러피안 스타일의 메뉴를 선보이는 라스칼라는 와인 분야의 미슐랭 가이드라 불리는 '2018 와인 스펙테이터 레스토랑 와인 리스트 어워드'에서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어워드 오브 엑셀런스'를 수상했다.

요리와 와인 리스트의 조화등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인 만큼 요리 또한 뛰어나다. 대표적인 메뉴로 한우지예 안심 스테이크와 이태리 도미나코 끌레디꼬 와인 페어링을 추천한다.

스펙테이터 어워드 뿐 아니라 신선한 재료를 활용한 자연주의 브런치도 유명하다. 슈퍼푸드를 곁들인 샐러드와 토마토, 달걀, 치즈가 어우러진 에그 인 파라다이스로 오후를 가볍고 건강하게 채워보자.

* 운영시간
- 중식 : 평일 12:00 – 15:00 토요일 11:00 – 15:00 일요일 10:00 – 15:00
- 석식 : 18:00 – 22:00
객실.

총 523개의 객실은 본관과 신관으로 나눠지며 전망에 따라 디럭스 테라스, 디럭스 오션, 디럭스 시티로 구분된다.

디럭스 테라스(더블/트윈)

해운대에서 테라스를 가지고 있는 객실은 파라다이스 호텔이 유일하다. 해운대 해변을 더욱 가깝게 누려 파도 소리와 시원한 바닷바람을 객실에서도 느낄 수 있다.

침대 머리맡에 설치된 터치식 스마트 데스크폰을 통해 전등과 온도, 청소 요청등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 기준인원 2명, 최대 3명까지
디럭스 오션(더블/온돌)

신관에만 있는 코너 객실로 해운대 해수욕장의 여유로운 정취가 느껴지는 전망이 특징이다.

더블룸과 온돌룸으로 구분되며, 그 중에서도 18개 밖에 없는 디럭스 오션 온돌룸은 넓은 여유 공간으로 유아 동반 투숙객에게 가장 인기가 많다.

온돌이지만 성인 2명이 누워도 넉넉한 더블 침대가 놓여 있다. 온돌의 매력을 느끼고 싶어하는 투숙객을 위해 여분의 침구세트도 준비되어 있다.

전면 창 앞에 좌식 테이블과 방석이 있어 바다를 감상하며 조용한 티타임을 가지기 좋다.

* 기준인원 2명, 최대 3명까지
디럭스 시티(더블/트윈)

넓은 창 밖으로 보이는 해운대의 화려한 시티뷰는 부산 여행의 또다른 묘미.

부산에선 유일하게 모든 객실에 국내 6성급 호텔에서만 사용하는 시몬스 뷰티레스트 프리모 등급의 매트리스를 세팅해 투숙객의 편안한 잠자리와 휴식을 보장한다.

* 기준인원 2명, 최대 3명까지
욕실.

욕실의 한쪽 벽이 매직 미러로 꾸며졌다. 욕조 안에 몸을 담그고 바다를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라는 의도.

* 에디터노트 내용은 현 시점의 숙소 정보와 일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