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블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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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리솜 포토그래퍼 드웨인|에디터 루이

해발 550m, 굽이치는 산길을 따라 포레스트 리솜을 찾아 나선다. 60만 평의 울창한 원시림을 그대로 보존하고,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방식으로 지어져 좀처럼 눈에 띄지 않는 힐링 리조트다.

부대시설과 객실이 한곳에 모여 있는 여느 리조트와 달리 빌라형 객실이 깊은 산속에 드문드문 자리했다. 녹음이 객실을 에워싸고 있어 한적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가 강점이다.

산림욕과 스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해브나인 스파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한다. 워터파크를 연상케 하는 실내 스파와 상쾌한 수목향이 느껴지는 야외 스파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 찾는 인기 명소다.

녹음이 둘러싼 전망이 펼쳐지는 한식 레스토랑은 계절에 맞는 메뉴를 선보이며 여행객의 입맛을 사로 잡는다. 지역 식재료로 맛을 낸 건강한 음식이 휴식을 도와준다.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뮤직 힐링과 수중에서 이뤄지는 수중 사운드 테라피는 포레스트 리솜에서 야심 차게 선보이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힐링메이트가 도와주는 산림치유 힐링프로그램은 트래킹, 명상 등으로 자연 속 휴식에 집중한 시간을 선사한다.

스타일. 자연 테마파크로 조성된 리조트

리조트 전체가 하나의 자연 테마파크로 구성되었다. 유명 드라마 촬영지 부터 전망대, 테마정원이 산책로 사이사이에 자리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리조트 단지로 들어오면 가장 먼저 스파센터와 마주한다. 지하 6층부터 지상 4층 규모의 센터에서는 로비와 다이닝&카페, 힐링스파를 이용할 수 있다.

체크인이 이루어지는 로비는 스파센터 2층에 위치한다.

스파센터에서 객실까지 전동 카트를 타고 이동한다. 친환경 리조트인 만큼 차량의 통행을 금지하고 있다. 동일한 이유로 취사 역시 허락되지 않는다. 대신 객실에 전자레인지와 냉장고 등이 구비되어 있어 간편식을 먹거나 음료와 간단한 주전부리 등을 보관할 수 있다.

객실.
노블(73평)

포레스트 리솜에서 가장 넓은 크기의 객실. 높은 천장과 전면 창이 개방감을 안긴다.

3층 높이의 독채로 1층에는 거실과 욕실, 온돌방이, 2층과 3층에는 침실이 각각 위치했다.

거실은 간접등과 원목 가구로 따뜻한 느낌을 연출했다. 거실과 이어진 다이닝 공간에는 식탁이 놓여 있어 다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좋다.

황토 바닥과 한지 벽지로 고전미가 느껴지는 온돌방은 전용 욕실이 있어 더욱 프라이빗하다.

2층 침실은 아늑하게 꾸며졌다. 객실을 둘러싼 숲의 전경이 전면 창을 통해 그림처럼 펼쳐진다.

빼어난 전망의 3층 침실은 여과 없이 들어오는 채광 덕에 더없이 화사하다. 대리석 세면대와 매립형 욕조로 고급스럽게 꾸며진 욕실이 마련되어 있다.

* 기준 인원 7명, 최대 9명
노블(54평)

대가족 또는 두 커플이 머물기 좋은 객실. 복층 구조로 1층 전체를 침실로 활용했다.

2층 입구로 들어서자 거실의 탁 트인 전망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이트톤 벽면과 통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로 유독 화사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겨울이면 거실 옆 온돌방에 미리 침구를 펼쳐 두는 서비스가 눈에 띈다. 추운 날씨에 카트를 타고 온 투숙객이 따뜻하게 몸을 녹이도록 배려한 것.

원목으로 된 계단을 따라 1층으로 내려가면 드레스룸과 전용 욕실이 있는 침실과 마주한다. 중요한 물품을 보관하는 금고와 파우더룸 겸 드레스룸이 있어 여성 투숙객이 선호하는 공간이다.

* 기준 인원 6명, 최대 8명
로얄(36평)

대리석 소재의 바닥과 내벽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침실과 온돌방이 하나씩 있으며, 거실 한 면이 다이닝 공간으로 꾸며졌다.

퀸 사이즈 침대가 높인 침실은 화장대와 옷장, 전용 욕실을 갖추고 있다.

욕실에도 커다란 창이 있어 반신욕을 하며 바깥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 기준 인원 5명, 최대 7명
골드(28평)

바닥과 가구가 원목 소재로 꾸며져 숲속 별장을 닮은 객실. 거실 중앙 벽난로와 장작등의 소품이 산장을 떠올리게 한다.

야외 테라스와 이어지는 거실 전면 창으로 리조트를 둘러싼 산능선이 한눈에 담긴다. 자연도 하나의 예술품처럼 감상하도록 모든 객실마다 넓은 창을 냈다. 사시사철 변하는 자연의 풍경이 아름답다.

* 기준 인원 5명, 최대 7명
실버(24평)

거실 겸 침실과 온돌방으로 4인 가족이 실속 있게 이용하기 좋은 타입.

야외 테라스와 연결된 온돌방은 성인 3명이 이용해도 넉넉한 크기다. 한지로 멋을 낸 옷장에 3인을 위한 침구 세트가 구비되어 있다.

* 기준 인원 5명, 최대 7명
어메니티

어메니티는 아베다 제품으로 제공된다.

부대시설.
실내외 스파, 해브나인

이름처럼 실내외 9가지 테마로 구성된 해브나인 스파.

실내는 아이들이 놀기 좋은 실내 풀과 슬라이드 등으로 조성되어 있다. 매일 2회 실내 GYM 풀에서 부력과 음악을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 수중 사운드 테라피를 진행한다.

사계절 내내 온수로 운영되는 인피니티 야외 스파는 여름에는 푸른 녹음을, 겨울에는 눈 덮인 산을 배경으로 스파를 즐기는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커플과 가족에게 인기가 높은 밸리스파는 커다란 돌을 깎아 만든 스톤스파와 넓은 사각형의 이벤트 스파로 구분된다. 자연 가까이에서 오붓하게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공간이다.

해브나인에만 있는 사상체질 스파는 사상의학을 바탕으로 체질 분석을 통한 맞춤형 힐링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니 꼭 한번 경험해 보길 추천한다.

* 운영시간
- 실내스파 09:00 ~ 18:00(주중), 09:00 ~ 20:00(주말/하계)
- 야외스파 10:00 ~ 17:00(동계), 10:00 ~ 18:00(일반), 10:00 ~ 19:00(하계)
- 사상체질 10:00 ~ 17:30(주중), 10:00 ~ 19:30(주말), 09:30 ~ 17:30(하계)
문화공간 서로

천천히 걷는 길이라는 뜻의 ‘서로’는 포레스트 리솜 내 자리한 전시 공간으로 국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운영시간 09:00 ~ 18:00
다이닝.
한식 레스토랑 해밀

아름다운 경치가 파노라마 뷰로 펼쳐지는 레스토랑이다.

유기농 인증을 받은 제천 지역의 식재료로 건강한 음식을 선보인다. 여름이면 시원한 냉면이나 육전이, 겨울에는 따뜻한 국물 음식이 인기가 많다.

소규모 모임을 위한 프라이빗 공간도 준비되어 있다.

* 운영시간 11:00 ~ 22:00
양식 레스토랑 L Lounge

포레스트 리솜의 유일한 올 데이 다이닝.

신선한 유기농 재료로 만든 샐러드와 양식, 한식을 골고루 갖춘 뷔페가 조식으로 제공된다.

점심과 저녁에는 파스타 또는 스테이크를 메인으로 선보이는 코스요리가 인기다.

* 운영시간 07:00 ~ 10:00(조식), 12:00 ~ 21:30(중/석식)
카페리솜

매일 아침 갓 구워낸 빵과 쿠키,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리솜은 L Lounge와 이어져 있다.

향기로운 커피와 신선한 생과일주스로 숲속의 여유로운 오후를 만끽해 보자.

* 운영시간 10:00 ~ 22:00
야외 바비큐장, 달빛 BBQ

숲속 야외광장에서 즐기는 BBQ 파티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준다.

바비큐에 필요한 모든 도구가 준비되어 있으며, 육류를 포함한 식재료는 현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여름에는 폴딩도어를 개방해 야외에서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 운영시간 17:30 ~ 21:30
별똥카페

포레스트 리솜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카페로 몸에 좋은 한방차가 대표 메뉴다.

카페 한가운데 있는 모닥불이 실내 공기를 훈훈하게 덥힌다.

한쪽에는 사과 즙, 조청 등 주변 지역 특산물도 판매하고 있다.

* 운영시간 10:30 ~ 21:00(평일), 10:00 ~ 22:00(주말)
블랙의 특별한 팁
에디터팁

산림치유 에코 힐링프로그램
매주 토,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자연 속에서 갖는 산림치유 에코 힐링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힐링전문가인 힐링메이트의 안내에 따라 포레스트 리솜 내 산책로 트래킹과 운동, 명상이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자연에 대한 지식과 참여자 스스로 힐링하는 방법 등 알찬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꼭 참여해보길 추천한다
* 사전 예약 필수, 참여료 10,000원

※ 에디터노트 내용은 현 시점의 숙소 정보와 일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