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블랙 선정

씨마크 호텔 포토그래퍼 열매|에디터 제이드

국내 최초로 럭스티지(Luxury+Prestige)를 표방하며 등장한 씨마크 호텔은 강릉 경포 해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동해바다를 배경의 인피니티 풀로 더욱 특별한 곳이다.

강릉의 자연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건축 디자인과 오션 뷰 객실, 품격 있는 다이닝과 호화로운 스파 시설은 가히 국내 최고 수준이라 손꼽을 만하다. 국내 토종 브랜드임에도 럭셔리 호텔 체인 못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적인 명사들이 선택한 호텔로 평창 올림픽 기간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 회장이 이곳의 1,500만원 상당의 프리스티지 스위트에 투숙한뒤 극찬한 것으로 유명하다.

스타일. 세계적인 예술가들이 완성한
명품 건축

예부터 경포대는 관동팔경 중에서도 으뜸으로 여겨졌다. 바다와 호수가 한눈에 담기는 강릉 경포의 수려한 절경 속에 씨마크 호텔이 자리하고 있다.

건축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우는 프리츠커상 수상자 리차드 마이어가 설계단계에서 참여했다. 흰색 모던한 외관은 동해바다의 '푸름'과 조화를 이루며 자연의 빛과 색을 머금는다.

외부 조경 역시 세계적인 조경기술가 제임스 코너가 참여해 수준 높은 디자인 감각을 보여준다. 자작나무 숲과 녹지 공간 내 야외 무대는 단순한 조경을 넘어 지역민이 함께 하는 공공의 문화 공간으로 호텔의 의미를 더한다.

로비로 들어서면 3면의 유리창을 통해 바라보이는 푸른 바다가 자연의 웅장함으로 방문객을 압도한다. 바깥의 경치를 거대한 실내 장식 요소로 활용한 것.

여백의 미를 적극 살린 공간 배치도 인상적이다. 로비 중앙 30명이 마주앉을 수 있을 만큼 긴 나무 테이블 위로 독일의 조명 예술가 잉고 마우러의 작품 ‘골든 리본’이 전시되고 있다. 순금을 소재로 제작된 이 작품의 경매가는 9억 5천에 달한다고.

부대시설.
하늘과 맞닿은 환상적인 인피니티 풀

호텔 5층,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청량하게 빛나는 인피니티 풀 '비치 온 더 클라우드'는 씨마크 호텔에 왔다면 반드시 둘러봐야 할 장소다.

하늘과 바다, 수영장이 서로 다른 파랑을 보여주며 이색적인 풍광을 선사한다. 하늘과 바다와 맞닿은 인피니티 풀 속을 헤엄치고 있으면, 마치 허공을 떠다니는 신비로운 기분에 휩싸인다.

사계절 내내 적정 온도로 운영되며, 여름 시즌에는 풀 사이드 바도 문을 연다.

연인 또는 가족과 몸을 담글 수 있는 크기의 자쿠지는 인피니티 풀 양 옆에 마련되어 있다.

같은 층에 있는 실내 수영장 '더 풀'과 피트니스 센터 '더 짐' 역시 통유리 너머로 바다와 경포호가 모두 바라보이는 뷰를 자랑한다.

진정한 쉼을 완성하는 써멀 스위트

사우나는 투숙객 전용시설로, 냉탕과 온탕, 열탕과 같은 기본적인 시설은 물론 밀키 바스, 황토방과 건습식 사우나, 아이스 파운틴 등 피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스파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 운영 시간 06:30 – 21:30 (마지막 입장은 21:00까지)

본에스티스 스파에서는 힐링 트리트먼트, 데콜테 트리트먼트 등 스트레스와 피로로 지친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해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엄마의 휴식을 위한 키즈클럽

4세에서 7세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키즈 클럽에는 한사토이를 비롯하여 프리미엄 교구들과 장난감이 가득하다.

플레이스테이션과 DVD, 캐빈하우스 등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간이지만, 아이를 맡기고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점에서 젋은 엄마들에게 인기가 높다. 키즈클럽 역시 무료다.

* 운영 시간 09:00 – 18:00
(오전 프로그램 09:00 - 12:00 / 오후 프로그램 13:00 – 18:00)
이용 객실 또는 프로모션 패키지에 따라 요금 발생
프로그램 시작 10분 후 입장 불가
다이닝.
더 레스토랑

바다를 바라보며 조식부터 브런치, 뷔페와 단품 요리까지 한 자리에서 모두 맛볼 수 있는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오픈 키친으로 조리과정을 생생하게 펼쳐지며, 캐주얼한 분위기 속에 아침과 저녁은 뷔페로 운영된다. 점심은 단품 요리만 판매한다.

* 운영 시간 07:00 – 21:30 (조식 07:00 - 10:00)
쉐프스 테이블

대관령의 고랭지 채소와 유제품, 평창 메밀 등 강원도의 무공해 식재료를 활용한 '광동 퀴진'을 선보이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일류 셰프의 코스 요리로 한식과 양식 중 선택이 가능하다.

* 운영 시간 12:00 – 22:00
객실.
프레지덴셜 스위트

기업 총수들을 비롯하여 세계적인 명사들이 선택한 씨마크 호텔의 펜트하우스 객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마자 에메랄드 빛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며 감탄을 자아낸다. 높은 층고로 내부가 웅장해 보이면서 탁 트인 시야를 확보했다.

넓은 다이닝 겸 응접실 공간에는 포스트 모더니즘의 거장 프랭크 게리의 대표작 클라우드 조명이 걸려있다.

바닥은 이탈리아 명품 원목 소재로 마감했는데 바닥재에만 평당 200만 원의 시공비를 투자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응접실에는 미팅을 위한 다양한 높낮이의 테이블을 배치했으며, 경포호가 바라보이는 별도의 업무 공간을 마련했다.

두 개의 침실은 모두 모던한 디자인으로 군더더기 없이 꾸며졌다. 모두 바다 전망의 야외 테라스와 이어진다.

침실은 럭셔리한 더블 세면대가 있는 욕실과 연결되어 있다.

편백나무 향이 몸과 마음을 리프레시 시켜주는 개인 사우나실과 대리석 욕조가 호화로움을 더한다.

루프탑 테라스 한쪽에는 노천 스파를 위한 대리석 소재의 자쿠지가 있어 노천스파도 가능하다.

갤러리 더블

코너에 위치해 경포호와 바다 전망을 동시에 누리는 객실이다.

스튜디오 구조로 넓은 테라스와 두 면의 통창으로 내부가 실제 크기보다 넓어 보인다.

스위트

거실과 침실이 분리되어 있어 아늑한 느낌이 드는 코너 스위트.

바다 전망의 욕실이 로맨틱하다. 경포바다와 인피니티풀을 모두 조망할 수 있어 이색적이다.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는 거실, 침실, 욕실이 반듯하게 연결된 정직한 직사각 형태의 구조로 안정감이 느껴진다.

파노라마 뷰의 욕실에는 긴 세면대가 파우더 테이블을 겸하고 있어 메이크업 시 편리하다.

욕조에 몸을 담그거나 테라스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모든 스위트 객실에는 시즌별에 걸맞는 웰컴 기프트를 제공된다. 강원도를 대표하는 주전부리로 메뉴를 구성한 호텔측의 센스가 돋보인다.

프리미엄 디럭스

씨마크 호텔을 선택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객실의 80% 이상이 오션 뷰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이다. 여느 호텔에 비해 층고가 높고 오션 뷰 발코니가 있어 객실이 넓게 느껴지는 게 특징이다.

객실만큼이나 넓게 제작된 욕실은 넓은 샤워부스와 분리형 화장실로 더욱 쾌적하다.

벽 한 면을 통유리로 제작해 욕조에 몸을 담근 채로 바다를 볼 수 있다.

디럭스는 온돌, 더블, 트윈 총 3가지 타입으로 나뉘며, 트윈 타입의 경우 더블 사이즈 침대로 유아 동반 4인 가족이 묵기에도 불편함이 없다. 전 객실에 포터블 스피커와 커피머신이 비치되어 있으며, 프리미엄 허브티와 미니 바가 제공되고 있다.

호안재

‘나비가 편안히 쉬었다 가는 곳’이라는 뜻의 호안재는 전통 한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옥동이다. 사랑채와 안채, 별채로 구성되어 있다.

외관은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살렸으나 실내는 모던한 실내 구조와 입식 가구들로 꾸며져 신선한 재미를 안긴다.

한옥의 우아하고 고즈넉한 매력과 운치 있는 안뜰 덕분에 주로 연회장소로 이용된다.

위치.

국내 대표 휴양지로 손꼽히는 강릉 경포에 위치해 앞으로는 바다가, 뒤로는 그 유명한 경포대와 경포호가 자리하고 있다.

로비의 테라스로 나와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너른 백사장이 끝없이 펼쳐지는 경포해수욕장에 다다르게 된다. 해변을 마치 앞마당처럼 누리는 셈이다.

해수욕을 즐긴 후 곧장 호텔로 돌아와도 되지만, 투숙객 전용 공간으로 마련된 비치 하우스에서 간단하게도 샤워를 마칠 수 있다. 비치 하우스는 여름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에만 운영한다.

어메니티.

어메니티는 이태리 브랜드 산타마리아노벨라제품으로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로션이 제공된다.

에디터팁.
전 객실 미니 바 무료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에 망설였던 미니바를 씨마크 호텔에서만큼은 마음 편히 이용해도 좋다. 미니바 속 미네랄 워터와 탄산수를 포함한 콜라와 탄산음료, 캔맥주가 모두 무료다.

 

스위트 투숙객 전용 '더 라이브러리'
로비와 나선형 계단을 통해 이어지는 더 라이브러리는 스위트 객실 이상 투숙객을 위한 전용 라운지다. 각종 매거진과 디자인 서적이 비치되어 있으며 각 시간대 별로 해피아워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스위트 객실에 머무를 예정이라면 원하는 시간대에 맞춰 방문해보자.
* 해피아워 운영 시간
- 09:00 – 14:00 온새미로
- 14:00 – 17:00 시나브로 : 간단한 스낵과 디저트
- 18:30 – 21:30 안다미로 : 모듬치즈, 카나페, 핑거 푸드, 디저트, 계절 과일, 씨마크 셀렉션 와인
(안다미로 시간대에는 14세 미만 어린이 출입 제한)

※ 에디터노트 내용은 현 시점의 숙소 정보와 일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