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심장부에서 관광과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위치를 자랑하던 롯데호텔서울이 초호화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6성급 롯데 이그제큐티브 타워 호텔을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롯데호텔서울 신관을 개보수하면서 객실 수 는 373개에서 278개로 100여 개 가까이 줄였지만 그만큼 객실 넓이를 확보하고, 인테리어에 심혈을 기울였다.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바로 서비스. 여느 호텔들이 이그제큐티브(귀빈) 층을 따로 구분 지은 것과 달리, 이곳 롯데 이그제큐티브 타워는 모든 투숙객을 VIP로 대우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과 더불어 체크인부터 체크아웃 시 까지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 객실에 시몬스의 프리미엄급 모델인 ‘뷰티레스트 더 원’ 침대와 이집트산 순면으로 만든 이탈리아 ‘가스탈디’ 침구를 구비하여 편안한 숙면을 보장했으며, 프랑스 니치 퍼퓸 브랜드로 유명한 딥디크 어메니티로 호화로움을 더했다.

롯데 이그제큐티브 타워 호텔의 콘셉트는 컨템포러리 클래식.

골드 컬러로 화려하고 웅장한 본점과 달리 모던하고 감각적인 분위기가 돋보인다. 영국의 세계적인 디자인 그룹 'The G.A'에서 인테리어를 맡았다.

내부로 들어서자 숲 내음을 닮은 싱그러운 향이 은은하게 풍겨온다. 호텔에서 직접 조향한 '위크 인 더 우드'의 향이다.

체크인은 오전 11시부터, 체크아웃은 오후 12시까지로 15층 스카이 로비에서 이루어진다. 한국 전통 문양과 도자기를 심플한 아트워크로 단아하게 풀어낸 로비의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객실이 도심에 위치한 다른 호텔들에 비해 넓은 편이다.

객실마다 욕조와 프리미엄 침구로 휴식에 보다 초첨을 맞췄으며, 스위트 이상 객실부터는 스타일러가 구비되어 있어 더욱 편리하다.

이그제큐티브 타워 투숙객 전용 공간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클럽 라운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클럽 라운지 패키지를 이용한다면 조식부터 애프터눈 티, 스낵과 주류 등을 모두 이곳에서 무료로 누릴 수 있다.

럭셔리 클럽 라운지답게 프리미엄 다이닝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

일반적인 클럽 라운지의 간소한 메뉴 구성과 달리 르 살롱은 셰프의 조리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라이브 스테이션 코너가 따로 있을 정도다.

전문 바리스타가 내린 커피와 함께 맛보는 애프터눈 티 세트와 믹솔로지스트의 손에서 만드어지는 시그니처 칵테일 3종도 인기가 높다.

만 13세 이상부터 입장이 가능하니 유념하자. 만 12세 이하 아이와 함께 방문할 경우 본관 1층 라세느를 이용해야 한다.

미슐랭 스타 셰프들이 뽑은 세계 최고의 셰프 피에르 가니에르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보인 레스토랑으로 서울에서 가장 클래식한 정통 프렌치 퀴진을 맛볼 수 있다.

호텔 35층에 위치해 환상적인 야경이 펼쳐지는 곳인 만큼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자리로 추천한다. 코스 메뉴로만 운영되며, 드레스 코드가 있기 때문에 옷깃이 있는 셔츠와 긴 바지 착용 필수다.

바로 옆 피에르 바는 고전 영화의 한 장면처럼 고풍스러운 실내 장식에 야경이 더해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스카이 로비와 이어지는 비즈니스 센터. 센터 내 4개의 회의실은 투숙객이라면 2시간까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6인실과 12인실 등 대형 회의실은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그제큐티브 타워 투숙객 역시 본관 4층 수영장과 피트니스, 사우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4개의 레일로 구성된 수영장은 자동 여과 및 수질 관리 시스템으로 최상의 수질을 유지한다. 유아풀은 없지만 대형 자쿠지가 있어 가족과 함께 이용하기 좋다. 수영 모자 착용 필수. 피트니스센터는 24시간 개방되어 있다.

VVIP를 위한 공간으로 그 규모와 화려함이 압도적인 수준이다. 로열 스위트 객실 한 곳에만 41억 원이 투자 되었다고.

세계 3대 피아노 중 하나인 독일 C.베히슈타인 그랜드 피아노가 놓여있는 골드톤의 럭셔리한 응접실 옆에는 10개 좌석의 미팅룸까지 마련되어 있다. 내부에 대리석 바가 있어 프라이빗 파티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메인 침실에는 국내 최대 크기의 시몬스 최상급 모델 '뷰티레스트 블랙' 침대를 들여놓았으며, 수행비서 또는 게스트를 위한 별도의 침실까지 준비되어 있다.

도심을 한눈에 조망하는 욕실은 럭셔리의 정점을 보여준다. 사우나 시설과 개인 헬스 공간, 스타일러를 갖춘 두 개의 드레스룸이 욕실과 이어진다.

클래식한 분위기의 응접실이 샹들리에를 드리운 회의 공간과 이어지는 프레지덴셜 스위트.

집무실에서 바라본 도심 전망이 특히 빼어나다.

침실은 따뜻한 퍼플 컬러를 포인트로 아늑하게 꾸며졌다.

더블 세면대와 대리석 욕조로 장식된 욕실에선 커다란 창을 통해 도심의 풍경이 시원하게 바라보인다.

오크톤으로 차분함과 모던함이 느껴지는 샤롯데 스위트. 서울 도심 전망을 감상할 수 있도록 창문 앞에 책상과 티 테이블, 카우치 등을 배치한 점이 특징이다.

4인 소파가 놓인 응접실 뒤로 바와 다이닝 공간이 여유롭게 자리하고 있다.

전망 좋은 침실은 우아한 그레이 톤의 대리석으로 꾸며진 욕실과 미닫이문을 통해 연결된다.

거실과 침실이 분리된 구조의 스위트로 3가지 객실 타입 모두 구조는 동일하나 그 크기에 차이가 있다.

골드 컬러를 바탕으로 한 거실은 패브릭, 레더, 라탄 등 다양한 소재의 소파와 의자를 감각적으로 매치했다.

침실은 매화 벽화로 전통미를 가미했다.

바닥의 패턴 장식이 아름다운 욕실에는 널찍한 욕조와 샤워부스가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스타일러는 붙박이장 안에 설치되어 있다.

깊이감이 느껴지는 일자형 구조로 전면의 창을 통해 채광을 풍부하게 들여 객실이 더욱 넓게 느껴진다. 크기는 약 19평 정도.

업무용 데스크와 파우더 데스크를 따로 갖추고 있다. 대형 벽걸이 TV 앞에는 4인 소파가 놓여 있어 휴식을 취하기 좋다.

붙박이장 외에도 별도의 클로젯이 있어 짐 보관이 용이하다.

침대와 업무용 책상 외에도 창가에 널찍한 라운드 소파가 배치되어 있다. 12.7평으로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호텔의 스탠다드 객실 중에서는 넓은 크기를 자랑한다.

프리미어와 그랜드 디럭스의 경우 더블과 트윈 타입 외에도 패밀리 트윈 선택이 가능하다. 패밀리 트윈 타입의 요금이 조금 더 높지만 그만큼 객실 넓이도 여유로운 편.

향수 브랜드로 유명한 딥디크의 호텔리어 컬렉션으로 력셔리의 차이를 보여줌과 동시에 투숙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세면대 서랍장 안에는 칫솔, 치약과 쉐이빙 키트, 샤워캡, 화장솜, 빗 등이 들어 있으며, 오설록 입욕제와 사해 소금이 함께 제공된다.

무료 생수는 에비앙. 하단 미니바와 선반 위 주류는 유료이나 3가지 종류의 일리 캡슐 커피와 오설록 티는 무료다.

그밖에 침대 머리맡 서랍에 들어있는 다양한 종류의 충전기 등 투숙객의 편의를 위한 세심한 배려를 객실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