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에 위치한 국내 최초 호텔플렉스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 머큐어와 노보텔 스위트, 노보텔, 이비스 스타일 총 4개의 호텔이 모여 있어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그중 가장 최상위 레벨의 그랜드 머큐어는 국내 모 힙합가수가 펜트하우스에 입주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파트먼트 수준의 넓이와 인덕션과 오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의 풀 빌트인 키친과 세탁실을 갖춘 레지던스 호텔로 장기 투숙에 초점을 맞췄다.

TV 속 셀러브리티의 화려한 일상처럼 럭셔리한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호텔이다.

침실에서 눈을 뜨면 도심과 한강의 뷰가 창밖으로 시원하게 펼쳐지고, 느긋하게 조식을 먹으며 평소와 다른 하루를 시작하는 일.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 한강이 바라보이는 수영장에서 체력을 다진 후, 쇼핑을 즐기고, 친구들을 초대해 요리와 담소를 나누는 특별한 하루가 이곳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용산에서 실현된다.

무미건조한 일상을 환기시켜줄 짧은 휴가로 스스로에게 선물해도 좋을 하루다.

40층 높이의 빌딩 3개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서울드래곤시티에선 호텔 4개가 한 데 모인 만큼 길을 잃기 십상이다.

다행히 그랜드 머큐어의 경우, 나머지 세 호텔들과 독립된 건물과 출입구를 사용하고 있어 비교적 찾기쉽다.

서울드래곤시티의 상징물인 두두 조형물 바로 옆 건물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서울드래곤시티는 용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외관은 용의 구불구불한 등을 표현한 것으로 사선 모양의 창틀 또한 용의 비늘에서 영감을 얻었다.

지역적 특색을 담아낸 디자인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호텔 브랜드 특성상 곳곳에서 한국적인 요소들이 발견된다.

갓을 쓰고 있는 입구의 안내 직원부터 전통 문양을 표현한 복도의 카펫, 용의 비늘을 패턴화 시킨 인테리어 소품 등 한국의 전통적인 요소를 모던하게 재해석했다.

객실 내부는 황실의 상징인 골드와 퍼플을 메인 컬러로 사용해 화려하고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스튜디오 타입의 객실로 넓은 킹사이즈 침대가 편안한 휴식을 보장한다.

통유리를 통해 도시를 내려다보는 샤워 룸은 주니어 스위트 룸의 하이라이트.

주방에는 전자레인지와 인덕션, 냉장고는 기본, 네스프레소 머신과 토스트기, 밥솥 냄비 등을 비롯해 조리도구와 식기류까지 꼼꼼하게 구비되어 있다.

거실과 침실이 분리되어 있는 객실. 부티크 아파트처럼 품격 있는 인테리어로 거실은 비즈니스를 위한 미팅룸으로도 활용된다.

아일랜드 키친 외에도 4인 다이닝 테이블이 있어 직접 만든 요리를 여러 사람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침실에는 화장대를 겸한 책상과 티 테이블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가족 여행 시 추천하는 객실로 넓은 거실과 두 개의 침실이 있는 구조다.

전통 문양의 러그와 우아한 디자인의 소파로 꾸며졌다.

전망 좋은 두 개의 침실은 각각 킹사이즈 침대과 퀸 사이즈 침대로 안락한 휴식을 보장한다.

침실마다 샤워룸이 있는 개별 욕실을 갖춰 더욱 편리하다. 그중 메인 침실 옆 욕실은 넓은 욕조가 있어 반신욕도 가능하다.

대리석 조리대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주방.

한쪽에 작은 서재 공간을 만들어 업무 공간을 확보했다.

다이닝 룸과 침실은 물론 서재, 드레스 룸, 테라스 등 여러 공간으로 구성된 130평 규모의 최상급 객실이다.

다양한 종류의 테이블과 소파가 드넓은 다이닝 룸을 메우고 있다.

기상 즉시 서울의 도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2개의 침실에는 킹 사이즈의 침대가 들어가 있다.

8개의 의자가 구비된 회의 공간 또한 마련되어 있다.

멋진 시티뷰 덕분에 업무 보기 더 없이 좋은 환경의 서재.

욕실은 총 2개이며, 탁 트인 창을 바라보며 반신욕을 즐길 수 있다.

모든 룸에는 환경을 위해 다회용 어메니티가 비치되어 있다. 치약과 칫솔은 구비되어 있지 않으나 호텔 2층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입 가능하다.

호텔 건물을 잇는 스카이 브리지에 조성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초고층 빌딩의 시원한 전망과 황홀한 야경이 펼쳐진다.

31층부터 35층까지 각기 다른 매력의 바와 라운지, 카페 겸 다이닝을 이용할 수 있다. 유리 바닥 아래로 지상이 아찔하게 내려다보이는 스카이 워크도 꼭 한 번 걸어보자.

35층 스카이 비치는 흰 모래로 해변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루프탑 수영장이다. 여름 시즌 한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풀사이드바가 있어 일광욕을 즐기면서 간단한 스낵과 다양한 음료 메뉴를 맛볼 수 있다.

3층부터 5층까지 자리한 그랜드 머큐어 투숙객 전용 피트니스센터.

매립형 스파와 유아 전용 풀이 있는 수영장과 전망 좋은 GYM은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사우나는 수영장과 전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이어진다.

스크린 골프와 스크린 야구 시설은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내부에 편의점, 약국, 네일샵 등의 편의시설이 입점해 있어 번거롭게 호텔 밖을 나설 필요가 없다. 바로 옆 노보텔 건물 2층 아케이드에 위치.

조식과 함께 시간대별로 티타임과 해피아워가 진행되는 라운지.

본래는 수페리어 스위트 이상 투숙객을 위한 공간이지만, 주니어 스위트 투숙객도 조식을 예약했다면 입장이 가능하다. 다른 호텔과 달리 출입 연령 제한이 따로 없는 것이 특징이다.

라운지 바로 옆에 유아 동반 투숙객을 배려한 키즈 라이브러리가 마련되어 있다.

유럽식 스타일의 와인바 겸 다이닝.

낮에는 애프터눈 티 메뉴와 델리, 저녁 6시 이후로는 와인과 다이닝 메뉴를 선보인다. 170개의 와인리스트와 25가지의 글라스 와인이 준비되어 있어 부담 없이 다양한 와인은 음미해볼 수 있다.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그날의 와인들과 프렌치 스타일의 요리가 조화를 이루며 근사한 저녁을 선사한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용산역과 전용 통로를 통해 이어져 있으며, 영화관, 백화점, 면세점 등이 있는 멀티 플렉스도 도보 5분거리에 있어 즐길거리가 다양한 편이다.

여의도까지 차로 10분, 이태원까지는 차로 15분여 정도 소요되는 위치에 있어 이동이 편리한 것 또한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