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블랙 선정
서울 용산 포토그래퍼 드웨인|에디터 제이드
달콤한 휴식
4개의 호텔이 모여 있는 서울드래곤시티는 서울 용산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호텔플렉스로 1,700개 객실이라는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한다.
각기 다른 스타일의 호텔 4곳 중 가장 빼어난 전망의 호텔을 꼽으라면 단연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을 꼽는다. 27층부터 38층까지, 전 객실이 고층에 위치해 어느 객실을 배정받아도 탁 트인 한강 뷰와 남산 뷰를 감상할 수 있다.
같은 건물에 위치한 노보텔과 달리 간이 주방과 세탁실을 갖추고 있어 더욱 편리하다.
연인과 특별한 날을 기념하여 호텔을 찾을 예정이라면, 노보텔 스위트에서 이벤트를 준비해보자. 황홀한 야경이 연인과의 특별한 순간을 로맨틱하게 장식한다.
호텔플렉스
40층 높이의 빌딩 3개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외관은 용의 구불구불한 등을 형상화한 것이다. 사선 형태의 창틀 또한 용의 비늘에서 영감을 얻었다.
‘용’이라는 소재에서 드러나듯 내부 역시 동양적인 판타지로 가득하다. 중앙 로비는 전통 문양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황금빛 내벽으로 화려하게 장식됐다.
다양한 스타일의 한국화를 화면에 띄운 멀티미디어 앞으로 8개의 프런트 데스크가 자리하고 있어 체크인을 신속하게 진행한다.
호텔 4곳이 한 데 모인 만큼 길을 잃기 십상이니 호텔별로 엘리베이터를 잘 구분해야 한다. 노보텔 스위트 전용 엘리베이터는 1층 가장 안쪽에 위치해 있다.
킹사이즈 침대와 패브릭 소파가 나란히 배치된 스튜디오형 객실. 일반 호텔에 비해 크기가 무척 넓은 편이다.
바닥의 카펫과 벽의 패턴은 용의 비늘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원목으로 꾸며진 객실이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럽다.
2인용 아일랜드 테이블과 전자레인지와 미니 싱크를 갖춘 간이 주방이 있어 간단한 조리도 가능하다. 와인잔과 식기류에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까지 구비되어 있다.
한강 또는 남산이 아름답게 바라보이는 창가에는 몸을 기댈 수 있는 1인 소파가 놓여있다.
샤워룸과 화장실을 분리한 넓고 쾌적한 욕실.
중장기 투숙객을 위한 세탁기와 붙박이 수납장도 마련되어 있다.
침실과 거실이 분리된 프라이빗한 구조의 디럭스 스위트.
긴 소파와 업무용 책상이 있는 거실은 비즈니스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킹사이즈 침대를 중앙에 배치한 침실은 도심 전망의 아늑한 휴식 공간이다.
대리석 타일로 꾸며진 욕실에는 반신욕을 위한 욕조도 마련되어 있다. 욕실 한 면을 통유리로 마감해 개방감을 높였다.
전 객실에 블루투스 스피커와 게스트용 무료 대여 스마트폰 핸디도 비치되어 있다.
모든 룸에는 환경을 위해 다회용 어메니티가 비치되어 있다. 치약과 칫솔은 구비되어 있지 않으나 호텔 2층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입 가능하다.
현재 정부 시책으로 인해 일회용품 어메니티는 제공되지 않는다객실에는 세탁세제와 주방세제, 수세미까지 세심하게 준비되어 있다.
스카이 킹덤
호텔 건물을 잇는 스카이 브리지에 조성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초고층 빌딩의 시원한 전망과 황홀한 야경이 펼쳐진다.
31층부터 35층까지 각기 다른 매력의 바와 라운지, 카페 겸 다이닝을 이용할 수 있다. 유리 바닥 아래로 지상이 아찔하게 내려다보이는 스카이 워크도 꼭 한 번 걸어보자.
35층 카바나 시티는 흰 모래로 해변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루프탑 수영장이다. 여름 시즌 한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풀사이드바가 있어 일광욕을 즐기면서 간단한 스낵과 다양한 음료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호텔 4층 피트니스센터는 노보텔 스위트와 노보텔 투숙객을 위한 전용 부대시설이다. 수영장은 자동 수온 조절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신식 GYM과 수영장은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습식 사우나와 건식 사우나, 온탕과 냉탕이 있는 사우나에선 묵은 피로를 해소할 수 있다. 만 16세 미만 소아는 입장이 불가하다.
* 운영 시간 : 06:00 ~ 22:00사우나 이용 요금 44,000원 (투숙객 50% 할인)
내부에 편의점, 약국, 네일샵 등의 편의시설이 입점해 있어 번거롭게 호텔 밖을 나설 필요가 없다. 바로 옆 노보텔 건물 2층 아케이드에 위치.
고층에서 내려다보이는 남산 뷰를 감상하며 여유로운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어 메뉴 선택의 폭이 넓다.
* 운영 시간 : 12:00 ~ 22:00 (라스트 오더 20:30)푸드 마켓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올데이 다이닝으로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요리를 뷔페식으로 즐긴다.
해산물과 아시안 메뉴가 특히 인기가 높다.
안쪽에는 소규모 가족 연회에 적합한 프라이빗 룸도 마련되어 있다. 호텔 2층에 위치.
* 주중 조식 06:30 ~ 10:00 / 중식 11:30 ~ 14:30 / 석식 18:30 ~ 21:30 (일~금)주말 조식 06:30 ~ 10:30 / 중식 12:00 ~ 14:30 / 석식 1부 17:30 ~ 19:30, 2부 20:00 ~ 22:00 (토)
로비에 위치한 캐주얼 바로 이름처럼 메가 사이즈의 스낵들과 음료, 주류를 판매한다. 매주 목, 금, 토요일 저녁에는 재즈 공연도 펼쳐진다.
*운영 시간 07:00 – 21:30 (조식 07:00 - 10:00)서울드래곤시티는 용산역과 전용 통로를 통해 이어져 있으며, 영화관, 백화점, 면세점 등이 있는 멀티플렉스도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즐길거리가 많다.
여의도까지 차로 10분, 이태원까지는 차로 15분여 정도 소요되는 위치에 있어 이동이 편리한 것 또한 장점이다.
에디터팁
제이드
연인과의 로맨틱한 시간을 준비중이라면 연인과 특별한 날을 기념할 만한 근사한 분위기의 바 또는 레스토랑을 찾고 있다면 스카이 킹덤 31층 ‘더 리본’을 추천한다.
유럽식 살롱을 컨셉으로 브라운과 퍼플을 메인 컬러로 장식된 인테리어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연상시킨다. 영화나 명화 속에 들어온 듯한 클래식한 분위기다. 낮에는 브런치와 애프터눈 티 세트를, 저녁에는 와인과 칵테일, 디너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 에디터노트 내용은 현 시점의 숙소 정보와 일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