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블랙 선정

그랜드 워커힐 서울
더글라스 하우스
포토그래퍼 업체제공|에디터 제이드

빼곡한 빌딩들로 가득한 서울에서 한적한 자연을 만끽하는 더글라스 하우스를 만났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아차산 쪽으로 깊숙이 들어가면 모습을 드러내는 더글라스 하우스는 '자연'과 '쉼'을 테마로 한 라이프스타일 호텔이다. 숲속의 별장을 연상시키는 자연친화적인 공간과 창밖에 펼쳐진 푸른 녹음은 이곳이 서울임을 잊게 만든다.

서울 내에서는 드물게 도로의 소음으로부터 자유로운 장소다.

고요한 휴식을 위해 차량을 제한했기 때문이다. 더글라스 하우스 투숙객은 그랜드 워커힐 서울 정문에서 셔틀 리무진을 이용해야 하지만, 대부분 호텔 안에 한가롭게 머물기를 선호해 큰 불편함을 느낄 수 없었다.

스타일.

1963년 완공된 호텔은 당대 최고의 건축가 김수근의 작품이다. 붉은 벽돌의 빈티지한 외관은 '자연을 밀지말고 그대로 두자'는 건축가의 철학처럼 아차산의 풍경과 이질감 없이 어울러진다.

로비는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그린과브라운 컬러를 주로 사용했다. 통창을 통해 들어오는 싱그러운 녹음과 목재를 활용한 천장과 바닥, 가구가 따뜻한 느낌을 준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화려하고 웅장한 로비와는 별개로 숲속 별장을 연상시키는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 체크아웃은 오전 12시까지로 비교적 여유롭다.

51개의 프라이빗한 객실은 나무 소재를 적극 활용한 인테리어로 호텔이 아닌 별장에 머무는 듯한 기분을 안긴다. 미니멀한 서비스와 차별화된 부대시설은 나만의 휴식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준다.

객실.
더글라스 디럭스

다소 딱딱하고 심심하게 느껴졌던 여느 호텔들과 달리 숲속 오두막을 닮은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우드월과 마룻바닥에 그리너리 액자와 새장 모양 조명으로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폴란드 구스로 만든 최고급 침구는 구름위에 누운 듯 편안한 숙면을 보장한다. 침대는 더블 타입과 트윈 타입 중 선택이 가능한데, 트윈 타입의 경우 두 개의 침대를 붙여 활용할 수도 있다.

발코니가 있어 드넓은 한강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으며, 객실마다 공기청정기를 비치해 쾌적한 룸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블루투스 스피커 겸 라디오 기능이 탑재된 미니 오디오가 있어 음악을 듣거나 라디오를 청취할 수도 있다.

더글라스 스위트

해먹과 소파로 안락함을 더한 이색 스위트룸이다. 거실과 침실이 넓게 이어진 스튜디오 형태로 한강이 바라보이는 발코니를 갖췄다.

감각적인 디자인의 소파 테이블 외에도 중앙에 넓은 업무용 책상을 배치해 업무 공간을 확보했다. 테라스 앞에 매달아 둔 해먹에 누워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볼 때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을 정도.

트레디셔널 스위트

한국적인 미를 콘셉트로 한 트레디셔널 스위트는 낮은 침대와 좌식 테이블로 온돌 바닥의 매력을 보여준다.

객실 중앙의 중문은 침실과 거실을 아늑하게 분리하고, 창가에는 창밖의 풍경을 오래도록 바라볼 수 있게 좌식 책상을 배치했다. 전통미를 모던하게 해석한 조명과 액자들이 객실 곳곳을 우아하게 장식하고 있다.

욕실&어메니티.

대리석 세면대와 샤워부스로 구성된 럭셔리한 욕실.

스위트 객실에는 샤워부스 외에도 반신욕을 위한 욕조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 피부 건강을 생각한 비타민C와 아로마 효과의 아로마센스 프레스티지 샤워기도 눈길을 끈다.

어메니티는 클린 뷰티 브랜드 수페(Soofee)의 친환경 비건 어메니티로, 바디 클렌저, 바디 로션, 샴푸, 컨디셔너가 대용량으로 제공된다.

부대시설.
더글라스 라이브러리

마음의 휴식을 위해 디자인된 호텔 내 작은 도서관. 편안하고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푹신한 1인용 소파와 해먹, 좌식 의자들을 비치했다.

서점 겸 문화공간 최인아책방에서 도서 큐레이션과 공간 컨설팅을 담당하여 7가지 주제에 맞는 820여권의 책을 엄선했다. 24시간 개방되어 있으며, 명사와 함께 하는 문화살롱도 매주 한 차례 진행된다.

멀티룸 & 셀프 세탁실

미니 당구대와 오디오가 설치된 멀티룸. 간단한 미팅도 가능하다. 힐링에 재미를 더한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셀프 세탁실도 멀티룸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이용 요금은 세탁기는 3,000원, 건조기는 1,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간식과 음료를 판매하는 자판기도 설치되어 있다.

다이닝.
가벼운 조식과 스낵 타임
더글라스 라운지

아름다운 한강과 자연 경관이 어우러진 더글라스 투숙객 전용 라운지로 커피와 다양한 종류의 티, 쿠키가 상시 준비되어 있다. 매일 아침 조식 역시 이곳에서 제공된다.

조식은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워커힐 파티시에가 구워낸 빵과 무농약 인증 채소로 만든 샐러드, 토스트, 시리얼 등으로 간소하게 구성되어 있다.

저녁 7시부터 9시 사이에는 와인과 맥주, 셀프 칵테일과 간단한 스백을 이용할 수 있는 더글라스 아워가 진행된다.

서울에서 손꼽히는 피자 맛집
피자힐

별관에 자리한 피자힐은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국내 최고의 피자로 사랑받아온 곳이다.

최근 세련된 모습으로 새 단장을 마쳐 맛은 물론 분위기까지 보장한다. 날이 좋을 때면 야외 테라스에 앉아 한강 뷰를 바라보며 즐기는 피맥이 일품이다. 전 좌석 예약제로 사전 예약은 필수.

인기가 많은 탓에 예약자가 많아 방문 포장을 추천하는 바다. 이름처럼 언덕위에 위치해 호텔 리무진을 이용해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포레스트 파크

한강과 아차산에 둘러 싸인 포레스트 파크는 온 가족이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야외 공간으로, 투숙객 전용 시설이다.

*운영시간 : 11:00 ~ 20:00
포레스트 파크 내 Special Promotion 및 대관 행사 진행 시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찾아오는 방법.

그랜드 워커힐 서울 내 깊숙이 위치한 별관으로 호텔 입구와 더글라스 하우스를 왕복하는 셔틀이 24시간 운행된다. 차량이용이 제한되어 호텔 입구에서 내부 겨틀을 갈아타야하는 만큼 발렛 서비스를 1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은 잠실에서부터 차로 10분 내외 거리다. 대증교통을 이용할 경우 5호선 광나루역 또는 2호선 강변역에서 10분에 대씩 운영되는 호텔 셔틀버스를 이용해 찾아오기 쉽다.

블랙의 특별한 팁
에디터팁

제이드

객실 내 무료 미니 바
객실내 무료 미니바에는 기본 생수 2병 외 탄산수 1병도 제공된다.
어른의 휴식을 위한 노키즈존
고요하고 완벽한 휴식을 위해 더글라스 하우스는 만 13세 이상부터 투숙이 가능하다. 가족 단위 투숙객에겐 아쉽지만 노키즈존으로 운영된다는 점을 참고하자.

※ 에디터노트 내용은 현 시점의 숙소 정보와 일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