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게스트하우스 프랜드

경주에서 게하 두 곳을 예약하고 여행을 했는데요, 요기가 첫번째 게하였단 말이죠? 솔직히 처음엔 보라색 이불, 침대와의 거리가 좁아보임, 또 공동샤워장 / 화장실이라는 말에 약간 고민을 해서 함께 묵는 숙소는 다른 곳을 예약했었는데, 가격 대비 여기 정말 좋습니다. 다음에 또 오면 여기에서 머물고 싶을 정도로. 건물이 따뜻하진 않아요. (복도 이런 곳) 하지만 전기장판이 있어서 따뜻하게 잤고, 침구류도 되게 깔끔합니다. 베게 커버를 주지만 혹시나 찝찝하다면 개인이 배게 커버를 준비해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중국인과 같이 방을 썼는데, 그 분은 전기장판 사용법을 모르는지 코드도 안꼽고 누워있길래 제가 알려드렸어요. 캬캬. 아무튼,, 공동 샤워실 화장실이지만 겨울이라서 그랬던 건지 누군가와 함께 사용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샴푸, 바디워시, 컨디셔너, 드라이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클렌징폼은 따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청결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면 전 여기 추천드려요. 진짜,, 이게 비교군이 있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전 경주에서 숙박을 할건데 게스트하우스를 고려한다? 하, 의심없이 이 곳을 선택하겠어요. 조식도 아주 좋아요. 따뜻한 커피와 스프, 달걀과 토스트까지. 아주 굿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