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썸호텔

출장으로 대전에 왔다가 일하는 곳과는 거리가 좀 있지만 유성 시내 모텔이 아닌 이곳을 예약한 이유가 있습니다. 대전시내 모텔을 이용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진과 실제 시설이 많이 차이나고, 담배냄새 쩔어있고 , 주차장이 대부분 좁아서 새차를 내린 저에겐 좀 꺼려지더군요. 비교적 외곽에 있으면서 관리가 잘되며 시설이 깔끔한, 그러면서 옷을 스타일링 할수있는 스타일러가 있는곳을 찾았습니다. 이날은 업무때문에 좀 늦게 입실했는데도, 사장님께서 정말 감사하게도 방을 업그레이드 시켜주셨습니다. 최근에 어메니티(면도기, 쓸데없는 각종 1회용 제품 등)를 무료로 제공하지 않는 정책이 시행된것 같은데, 저는 항상 들고다니니까 상관없었습니다. 다만 헤어젤이나, 스프레이 등은 있었으면 좋겠더군요. 역시 지난번에 왔을 때의 그 느낌 그대로. 침구도 좋아서 꿀잠. 넷플릭스 영화도 무제한. 혼자 즐기는 마음의 여유. 안마의자는 하루의 피로를 풀어줬습니다. 다른 지역과는 달리 대전은 대부분 조식이 제공되지 않아서 그게 조금은 아쉬운데, 편의점 컵라면으로 잘 때웠습니다.ㅋ (마지막 4장 퇴실시 사진) 저는 나올때 일하시는 분들이 조금 덜 힘드시라고, 대략 정리를 하고 나오는 편입니다. 쓰레기는 한곳에 모으고, 수건과 가운도 치우시기 좋도록 모아둡니다. 칫솔을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이용하지 않은건 그대로 뒀어요. 이제 대전에 올 때는 다른 곳 검색안하고 이곳만 이용하려구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