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캄 비발디파크

오랜만에 방문한 비발디파크! 아이들이 수영장에 너무 가고 싶다고 졸라서 예약하게 되었는데 서울과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으면서 다양한 숙소 테마와 아이들이 놀고 체험하기 좋은 장소들이 가득해서 24시간이 부족하게 놀다 왔어요! 조식과 오션월드 수영장, 앤트월드 키즈카페, 놀이기구 2종에 그 외 각종 할인권들이 제공되서 구석구석 다니면서 제공된 쿠폰들을 쓰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소노캄에는 처음 투숙해봤는데 리뷰들중에 욕실 (화장실)이 좁다는 평이 많았는데 정말 좁았어요. 그리고 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아서 건식으로 쓰는 화장실 세면대가 물바다가 되서 난감하더라구요. 드라이기는 *이슨 제품이 생각나는 드라이기가 있었어요. 스탠다드와 파크뷰가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서 뷰가 조금 더 낫겠지! 싶어 파크뷰로 예약해본건데 스탠다드로 예약했어도 충분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조식은 아이들이 먹기 좋은 메뉴들도 적당하게 있어서 끊임없이 먹다가 나왔어요. 오션월드는 밖에 온도가 넘 낮아서 노천탕이 있어도 아이들이 감기 걸릴 것 같아 나가보지 못했었는데 실내풀장도 물 온도가 생각보단 낮았어요. 앞으로 많이 춥다는데 물 온도를 조금 더 높여주시면 아이들이 이용하기에 춥지 않게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수영장 안에 버거킹과 식당, BHC 치킨, 피자펍 등 먹을 수 있는 식당들이 몇 곳 있었는데 피자펍에서 주문해봤어요. 개인적으로 소세지는 시커멓게 다 타고 감자튀김도 비슷 + 양 조금. 피자는 살짝 데워주는정도. 라서 무척 실망스러웠지만 배가 고픈 관계로 싹싹 긁어 먹고 있었는데 씹다가 뭐가 걸리적 거려 뱉어보니 제법 긴 머리카락이... 장갑을 착용하긴 했지만 곳곳 닥은 행주 만진 손으로 씻지도 않고 음식을 그대로 만지더니 아무래도 저희가 주문한 음식에 그대로 떨어졌던 것 같더라구요. 이미 음식을 다 먹어가는 차에 발견한거라 따지지 않고 그대로 다 버려버렸네요. 위생에 취학했던 피자펍은 두번 다시 가지 않으렵니다! 공방 체험시 미니기타를 준다고해서 가봤는데 배보다 배꼽이 더 컸지만 아이가 만족해해서 한번 이용해보기엔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다음에 올때는 1박2일이 아닌 긴 일정으로 방문해서 여유롭게 놀다 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