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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다산하우스

송정역에서 도보 5분거리에 있는 게하입니다. 3층에 있고 거실과 화장실을 공용으로 쓰는 시스템입니다. 제가 배정받은 방은 2층침대에 침대 2개가 있는 곳이었고 커텐으로 분리되서 편하게 잘 잤습니다. 부엌에는 아침도 준비되어 있어 빵과 시리얼 등 간단하게 먹을수 있습니다. 화장실에 온수도 잘나오고 기본적인 어메니티도 갖추고 있네요. 가정집같은 분위기의 게스트하우스라 마치 집에 온듯한 착각이 들었네요. 불편함없이 자고가서 다음에 또 서울갈일 있으면 한번 들러볼까합니다 잘 쉬다가 갑니다.

오늘의 숙소
공항시장역 다산하우스

골목길 속 숨은 맛집같은 곳이었습니다.

송정역 1분 공항시장역 5분걸리는 이동이 편리한 입지에 위치해 있었으나, 지도를 보며 가니지 않고서는 찾기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보통 간판을 보면서 찾는데 여기는 창문에 시트지 붙은거로만 존재를 알려주더라고요.

3층에 올라가 철문 앞에서 벨을 누르면 주인아주머니께서 나와주십니다. 
그런데 입구가 들어가는 순간 움찔 할 수도 있는 모습입니다.

어... 정말로요? 여기로 가라고요?

그 왜 경주에 가면 굴다리 지나서 나오는 센과치히로 느낌의 한옥집 있잖아요? 그런걸 생각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어두운 복도를 지나면 잘 꾸며진 90년대 양옥집이 반겨주거든요.

현관을 열고 들어가자 보이는
공용 공간인 거실과 주방은 응팔에서 봤던 분위기를 풍기고, 화장실도 할머니 댁에서 봤던 느낌이 듭니다.
그 와중에 이질적이고 반가운 비데.

객실로 들어가면 침대 4개가 반겨줬습니다.
커튼이 있는 침대도 있고, 그냥 집에서 사용할듯한 1층짜리 개방된 침대도 있었어요.

진짜 집 같다고 느껴질만큼 관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멀티텝까지 닦으시나봐요...
우리집 멀티텝에는 먼지 있는데 반성합니다.

할머니집 놀러오는 분위기가 물씬 
그 와중에 에어컨 비데 청결까지 챙기고

아 그 좀 당황하고 좋았던거가 있었는데

어... 이게 좀 그.
흡연장소가 맞는 거 같은데 정말? 여기에서? 하는 느낌이였어요. 
보통 집이면 그냥 현관 나가서 피잖아요? 거따 재떨이 두고. 네. 그렇습니다.

건물 내부 흡연... 아니 그 현관 밖이니 외부인가? 그치만 복도인걸요?
흡연자로써... 좋지만서도 어디서도 받아보지 못해서 당황스러운 서비스였습니다.

냄새는 걱정 안 하셔도 되는게 현관문이 2중 입니다. 현관 열면 신발장이 나오고 다시 문을 열어야 집 내부가 나와서 냄새는 안 들어옵니다.

오늘의 숙소
김포공항 다산하우스라 쓰고 나나하우스라 읽어봅니다. 오버부킹이 있었는지 다산에서 나나로 변경해서 숙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하철역에서 가깝기는 마찬가지라 별 상관은 없었습니다.
 공용공간은 훨씬 깔끔하고 넓어보였습니다. 거실이 넓고 소파가 큰 걸로 있어서 놀기 좋아보였습니다. 

제공 물품은 수건과 바디워시 샴푸 구비되어 있고, 정수기도 있으니 칫솔만 가져오시면 될 듯 합니다. 숙소가 서울인 만큼 주변에 편의점이 있으니 안 들고 오셔도 바로 구입은 가능합니다.

객실에는 철제 2층 침대가 2개 비치되어 있습니다. 자리마다 사용할 콘센트 있으니 충전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만, 단점으로는 침대가 철제다보니 삐걱삐걱 대는 소리를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화장실은 다산과 마찬가지로 하나뿐입니다. 화장실에서 샤워를 하기 때문에, 도미토리를 운영하는 특성상 주말이 되면 화장실과 씻는데 눈치게임이 시작될 듯 하니 여유있게 움직이거나 모자를 쓰셔야 할 것 같아요.

남자 도미토리의 겅우 화장실 옆에 있다보니 샤워기가 켜지면 물 소리가 꽤나 신경쓰이게 들렸습니다. 자정 넘어도 씻는 사람이 있으니 이 부분 고려해서 선택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송정역 근처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사장님이 매우 친절하셔요.

근처에 인천국제공항이 있어서 외국인이 은근 자주 오십니다.
보통은 일본인이셔서 조용히 이용하셔서 편안하게 사용했습니다.

전기매트가 침대마다 있어서 온도는 개인이 맞추시면 되구요.
 
제가 이용한 게스트하우스는 여성전용이라 그 쪽엔 여자 화장실 및 샤워실이 있어서 여성들끼리 사용이라 편했습니다.
또 작은 냉장고가 안에 있어서 음료수나 귤을 넣어놓기 좋았어요

사장님이 계시다보니 시끄럽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송정역이랑 가깝습니다.
올라갈때 계단으로 올라가는데 어두워서 좀 무섭긴한데 위로 올라가면 일반 가정집같습니다

게하에 침대가 다 1인용 침대라서 사다리 올라갈 일 없어서 좋았습니다.

도착했을때 초인종 누르니깐 사장님이 맞아주셨어요
친절하신거 같았어요.

청소 잘 되어 있고 깔끔했어요.
냉장고는 코드가 빠져있긴한데 쓸거면 코드 연결하면 됩니다.ㅎㅎ

추울까봐 엄청 걱정했는데 전기매트가 있었어요!
침대 하나당 한개라서 본인이 조절하면 되는게  좋았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