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 JJ온천무인텔

등산하러 갔다가 잠만 자면 되는 곳을 찾았는데, +여행을 했네요. 숙소 바로 옆이 예산 메타세콰이어길이에요. 바로 건너는 밀밭이 있구요. 메타세콰이어길 옆으로는 갯무우꽃이 만개해 있었어요. 조식(?) 먹고 한바퀴 돌면서 예쁜 경치 실컷 봤네요. 가을엔 댑싸리도 있다고 하네요. 조식(?)이라고 하니 그렇지만, 주인이 같은지 T호텔 1층에 찾아가면 컵라면, 햇반, 식빵, 계란, 커피가 있어요. 식빵하고, 계란은 금방 떨어져서 늦게 가면 못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7시-9시까지 먹을 수 있는데 오늘은 7:50 정도에 계란, 식빵은 품절되었어요. 가족들이 많이 찾는 숙소 같아요. 숙소에 욕조도 있고, 온천수라 뜨뜻하게 피로를 잘 풀었네요. 낮에 칠갑산 13km, 오서산 8km 1일 2산의 피로를 싹 풀었습니다. 생수도 4개, 음료수 2캔, 과자까지… 세안제부터, 로션, 스킨, 칫솔, 면도기 역시 이런건 모텔이 더 좋네요. 샴푸, 린스, 바디워시, 비누 다 있어요. 욕실도 정말 넓고, 물은 온천수라 최고죠. 무인텔이다 보니 오히려 다른 숙소보다 방음이 잘 되는 것 같아요. 제가 묵은 503호는 메타세콰이어길 뷰였어요. 수영장도 있다는데, 같은 건물은 아닌 것 같고 같은 주인의 다른 곳에 있는 것 같아요. 가보진 못했네요. 편의점은 조금 멀어서 걸어 다녀오긴 거리가 좀 있어서 차 타고 다녀왔네요. 개인 주차장이 있는 셈이라 오히려 주차 걱정은 안해도 되네요. 차에 짐둬도 필요하면 내려가서 금방 챙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숙소에서 조금만 나가면 맛집들도 제법 많아서 입맛대로 골라서 먹으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용궁옛날짜장에서 가야산 등산 후 점심을 먹었는데 삼선짬뽕 먹었는데 낙지가 한 마리 떡하니… 해물육수가 시원하고 쭈꾸미 등 해산물들이 다 신선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대구에서 멀어서 문제지 근처에 있으면 한 번씩 찾아갈 것 같은 곳이었습니다. 온천수, 무료 조식, 수영장(?), 주변 SNS 사진 스팟 😍😍😍 오후에 일기예보와 다르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용봉산을 못갔는데, 용봉산 등산 갈 때 다시 들러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