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다 서울 신도림

4성급 호텔 라마다 신도림. 위치는 구로역과 신도림역 중간에 있어 접근성은 살짝 애매한 느낌. 지하철 입구 옆에 있었으면 더욱 편했을 거 같다. 주변에 편의점, 음식점, 특히 바로 앞에는 스타벅스가 있다. 호텔 로비는 크리스마스 분위기 나게 트리로 꾸며져있고 확실히 4성급 답게 고급스럽다. 직원분이 친절하게 체크인 도와줬고 보증금은 안 받고 카드번호만 기입한다. 엘리베이터는 3개! 1층에서 올라갈 때 카드 찍고 버튼 눌러야된다. 방은 11층 배정받았는데 11층 내리자마자 굉장히 공기가 상쾌하고 인위적인 향이 나지 않아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객실도 굉장히 많아서 역시 4성급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더블룸으로 예약했는데 방 컨디션은 아주 굿! 방 끈적이는건 당연히 없었고 이불, 배게, 침대 다 청결했다. 화장실 욕조, 변기 다 깨끗했고 샤워커튼도 곰팡이 피지 않고 새거같았다. 다만, 변기에는 비데가 없어서 매우 아쉽. 개인적으로 단점으로는 Tv가 50인치 정도로 작았으며, 새벽에 에어컨소리인지 위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인지 기계음 같은게 나서 자는데 불편함을 느꼈다. 또한 에어컨을 작동시키려고 전원버튼을 눌렀는데 작동이 되지 않았다. 숙박한 날이 펑일이라 방음 걱정은 없었고 방에서 바라보는 뷰가 공사장뷰+구로역 뷰라서 아쉽. 조식은 1층 레스토랑에 있고 쌀국수부터 볶음밥, 간단한 아메리칸 아침식사 등 메뉴는 괜찮았다. 메뉴가 다양하고 맛은 그저그랬음.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은 포도쥬스랑 바닐라 아이스크림인듯? 처음 묵은 4성급이지만 나름 신선한 경험 한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