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호텔&레지던스

총평: 청계천과 DDP 주위를 여행하기에 아주 좋은 호텔 위치: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2,4,5호선) 바로 옆에 있습니다. 지하철 내려서 도보로 3분 이내에 도착합니다. 동대문역(1호선,4호선)에서도 가깝고, 을지로4가역(2,5호선)에서도 가깝습니다. 주차 공간도 넉넉하지만, 대중교통이 더 편리한 곳입니다. 호텔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있습니다. 룸 컨디션: 대체로 좋았습니다. 노보텔 스위트 엠버서더 용산'의 디럭스 스위트 객실보다는 조금 못하지만, 가격 대비 충분히 만족합니다. 제가 묵었던 곳은 레지던스 디럭스 객실인데, 약 16평형(52.7㎡)입니다. 넓은 침실과 욕실이 있는 구조인데, 거실이 따로 분리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같은 호텔 계열인 '노보텔 스위트 엠버서더 용산'의 디럭스 스위트 객실 (20평형, 66.1㎡)처럼 침실+거실+욕실의 구조는 아니고, 주니어 스위트 객실(12평형, 40㎡)과 비슷한 구조입니다. 그렇지만 '노보텔 스위트 엠버서더 용산'의 주니어 스위트 객실보다는 이곳 노보텔 엠버서더 서울 동대문의 레지던스 디럭스 객실이 더 넓습니다. 동대문의 레지던스 디럭스 객실과 용산의 주니어 스위트 객실은 서로 비교 대상이 됩니다. 비슷한 금액대이므로(물론 용산이 동대문보다는 더 비싸지만) 취향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레지던스 드럭스는 말 그대로 레지던스가 가능하도록 모든 설비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냉장고, 전자렌지, 세탁기까지 다 있습니다. 부대시설: ELF 라운지 2인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그래서 첫날 티타임과 저녁 해피아워, 다음날 아침 조식을 모두 라운지에서 해결했습니다. 음식 퀄리티도 괜찮고 맛도 좋았습니다. 레지던스 디럭스 객실은 수영장과 피트니스가 무료인데, 수영장은 1일 1회 (총2회) 이용 가능합니다. (다른 객실도 수영장 이용 가능합니다) 실내수영장과 실외수영장이 있는데, 실외수영장은 수영을 하기 보다는 야외 분위기를 느끼면서 사진을 찍는 곳입니다. 실내수영장은 다른 호텔 수영장과 비슷한 크기입니다. 주변 즐길거리: 도보 5분 거리에 DDP가 있으니 이곳에서 숙박한다면 DDP는 꼭 가봐야 할 곳이겠지요! 호텔 맞은편에 훈련원 공원이 있습니다. 이곳은 조선시대 훈련원터에 만든 공원인데, 공원 중앙에 윤관 대원수의 동상이 있습니다. 윤관 대원수는 고려 시대에 여진을 정벌한 문숙공 윤관입니다. 그리고 동대문 쪽으로 올라가면 도보로 10분 이내에 청계천에 다다릅니다. 여기에서 청계광장까지는 도보로 45분 정도 걸리니 왕복 1시간 반이면 청계광장까지 다녀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