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트윈베드가 준비된 모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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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스호텔

제주도 애월에 위치한 나비스호텔은 무인으로ㅈ운영됩니다. 공항에서 가까워서 제주. 올 때마다
가끔씩 이용합니다.
매번 느끼는거지만 좋은 위치에비해 다소 관리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가성비로 따지면 나쁘지 않지만 그래도 투숙객 입장에서 조금더 세심한 서비스와 배려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번 투숙기간에는 객실 난방이 전체가 되지않고 부분만 되길래 여러번 전화해서 조치를 요구 했으나 결국 아무도 오지 않았고 밤새 추위에 고생햇습니다. 전혀 이해가 안되는 서비스 입니다.
또한 예약한 객실과 다른 타입을 준거 같은데 이에 대해서도 아무런 조치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숙소 리뷰는 29년 인생 처음 써봅니다. 보통 여행 다닐 때 숙소에 투자 안 하고 음식에 투자하는 편이라 아무 기대 없이 갔습니다. 당연히 3만원 숙소가 30만원 숙소처럼 할 수 없겠죠 그렇게 바라는 사람이 더 이상한 거고요. 근데 최소 홍보 사진이랑은 똑같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홍보 사진이랑 다른 건 물론이거니와 전등이 고장났으면 전구를 사서 고쳐놔야지 왜 휴지를 껴놓는 건가요? 아직 생각해도 어이가 없네요. 그리고 들어가자마자 담배 쩐내가 나서 편의점에서 직접 페브리즈 사서 뿌렸습니다. 화장실 청소도 얼마나 안 했으면 모든 곳에 물 때가 그대로 있네요. 정말 최악의 숙소였습니다.

정말.. 다시는..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곳

1. 사진1 오른쪽 아래 모퉁이 쪽 보면 방충망 박살나서 떨어져있음
2. 쇠로 되어있는건 다 녹슬어 있음
3. 엘레베이터도 너무 작고 바닥 너무 더러움
4. 객실 안 냉장고 소음 너무 심해서 코드 뽑았음
5. TV 달려만 있고 안나옴 
6. 드라이기 망가져 있음
7. 바닥에 먼지가 쌓여서 밟을때마다 서걱서걱거림
8. 객실 들어가자마자 특유의 냄새가 남
9. 장판 도배 뜯어져 있음 
10. 화장실에서 냄새남 
11. 화장실 온갖 곳에 물때 껴있음
12. 수건 2장 다 얼룩 묻어있음
13. 난방에어컨 안틀어짐
14. 침대 매트리스 용수철 쇠느낌 너무 남
15. 침구에 얼룩 베어 있음

그냥 전반적으로 80년대로 돌아간 느낌으로 너무 오래되고 노후되어 있음. 귀신나올듯..

불행 중 다행인건 
1. 비록 소파 있어야 할 곳에 소파가 없지만 그래서 방이 좀 넓어보임. 짐을 마음껏 펼쳐놓음 
2. 바닥 난방은 제대로 됨
3. 수압이 엄청 남. 뜨거운 물 팔팔 나옴
4. 처음 들어간 객실은 정말 견디기 힘들어서 직원분께 객실 바꿔달라하니 바로 바꿔주심

방이랑 침대가 넓어서 좋았고 추워서 보일러 켜니까 금방 따뜻해졌어요
문의는 개인연락처로 하면 안받으니 관제연락처로 하시면 되요~~~
화장실은 드럽지만 넓고 온수 나오는것만으로 위안 삼아요ㅎㅎ

우선 들어오시면 카드가 안꼽히니 당황하지마시고 카드는 현관 비번 찍는 용도 입니다.

사진으로 보던 내부와 먼가 달라보여서 조금 실망했지만 가성비를 생각하면 괜찮ㅇㅇ 전화해서 여쭤보니 돈 더 주고 오션뷰 방으로 옮기는건 불가함. 이유는 뭐 여러가지.

좀 쉬려고 침대에 걸터 누우니 침대끝 스프링 때매 누워있는 종아리가 아픔. 좀 위로 올라와서 다시 누우니 베개피 상태가 뭐 쏘쏘함.

그래도 여유를 즐기기위해 베란다를 잠깐 보지만 의자와 탁상이 없어 내부에서 잠시 쳐다보는거 외엔 패스.

다음부턴 무조건 돈 더 쓰고 안정적이고 포근하고 편안한 숙소를 잡아야겠다고 느낌.
라고 리뷰를 쓰고 돌아누워서 천장을 보는 순간 갈라지고 물샌 흔적들이 온 몸을 감싼다.

애월 나비스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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