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스테이

회사에서 자전거로 10분이면 도착하는 건대 스테이! 주택가 사이에 있어 정말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라 한 번쯤 방문을 하고 싶었는데 마침 오랜만에 친구들을 보는 자리에서 거하게 술을 마시게 되었어요 다음 날 집까지 갔다가 출근 할 자신이 없어 건대 스테이에 예약을 하고 택시를 타고 들어갔는데 어두운 밤이여도 성수동의 큰 길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아 주변이 환해서 너무 좋았어요! 주변 가게들도 있어서 치안 등의 문제는 전혀 없을 거 같더라고요 객실도 문을 열면 바로 앞에 묵을 수 있는 1층 방으로 배정해 주셔서 힘들이지 않고 들어올 수 있었고 입구 바로 앞에 있는 냉장고에는 한 개씩 꺼내 먹으라며 요구르트를 준비해주셨는데 너무 스윗하신 거 아니냐며 ㅠㅠ 객실 내부는 깔끔하게 침대 티비 책상 화장실 이렇게만 구성되어 있어요 저는 잠만 잘 목적으로 갔기 때문에 전혀 불편함 없이 이용하였지만 탁 트인 창문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하지는 않을 거 같아요 화장실은 당연히 모든 어매니티가 있었기 때문에 따로 무언갈 챙길 것도 없이 모두 해결하고 무사히 출근을 할 수 있었답니다 ㅎㅎ 성수동에 직장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근처에 묵을 수 있는 사우나나 숙소가 없어 어려웠는데 이제는 건대 스테이가 있어 편하게 회식이나 약속을 즐겨도 될 거 같아요 다음에 또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