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56st

양양 <56st> 펜션 1박 2일 후기! 양양에서 조용히 숙박할 곳을 찾는다면 여기가 바로 그 완벽한 독채 숙소 아닐까 싶을 정도예요! 우선 주변에 시끄러울만한 환경이 아니라서 강원도 생각비우기 용으로 여행오기도 너무 좋습니다. 한참을 달려서 들어와야 하는 곳이라 차를 끌고 오는게 제일 좋을 듯 한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력 추천 하는 이유는 사계절 내내 변화하는 산의 모습을 담아낼 수 있는 숙소가 아닐까 하는 마음에 추천드립니다. 정말 한적한 시골 동네에 1박 2일로 잠시 놀러온듯한 그런 느낌으로 묵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근처가 뭔가 관광지의 느낌이라기보다는 마을 중간에 위치한 숙소! 이런 느낌이여서 고즈넉하게 산책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ㅎㅎ 우선 이 숙소는 101, 102, 103, 104호가 나란히 위치해있는 구조입니다. 104호 옆에 주차장과 관리하는 사무소(?)가 있어서 사실 시끄러울줄 알고 101호로 한건데, 104호도 조용할 것 같았어요. 주변이 관광지나 펜션이 많아서 시끄러운 위치가 아니라서 어느 숙소를 이용하건간에 조용히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베큐의 경우에도 공용 바베큐가 아니였기 때문에 각자 개별 독채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여기어때에서 주는 여러가지 쿠폰을 활용하면 독채 숙소인걸 감안하고도 정말 합리적인 가격에 다녀올 수 있는 곳입니다~ 바베큐는 참고로 현장에서 25,000원을 입급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다만 날씨가 많이 추워서 고기류같이 냄새나는 요리가 아니라면 꼭 바베큐를 할 필요는 없은 것 같기도 해요. 산 아래 위치한 숙소라 그런지 많이 춥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양양 56st 펜션의 가장 큰 장점은 첫째도 청결, 둘째도 청결입니다! 정말 깔끔해서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세세한 틈이나 전반적인 시설이 너무 쾌적해서 잘 묵고 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것 외에도 사소하다고 할 수 있지만 수압부터 온돌까지 시설이 전반적으로 정말 깔끔하고 기분좋게 묵을 수 있는 컨디션이여서 간만에 정말 좋은 숙소를 잘 찾아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와인잔이 없다는 거랑 체크인이 다른 숙소에 비해서 1시간 정도 늦다는 정도?ㅎㅎ 그것 외에는 너무 좋았던 숙소여서 조용히 쉬고싶은 날에는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숙소예요. 뚜벅이라면 택시를 타는게 아닌 이상 접근성이 조금 좋지 않은 편이긴한데, 정말 자연 속에서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만끽하고싶다면 추천드립니다! 여름보다는 가을 겨울에 더 좋을 법한 숙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겨울 설경을 보면서 와인 한잔 하면 정말 힐링 그 자체! 양양 56st,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