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라운지32 리조트

🏖🚣‍♂️🤿🦶🛁🧖‍♀️🎤🎵🤩👍 해변에서 카약&스노클링, 수영장, 족욕, 사우나, 노래방 등 다양한 리조트 부대시설에 정말 반했어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남해 라운지 32 리조트 다녀와서 좋았던 점, 만족했던 부분들이 많아서 꼭 리뷰로 남기고 싶어요^^ 1. 빵빵한 부대시설 리조트 부대시설이 정말 많이 준비되어 있어서 숙소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진짜 다양했어요. 일단, 수영장이 2곳이나 있습니다. 루프탑 수영장이랑 키즈 수영장 요렇게 두 군데로 나누어져 운영하구요. 이용 시간도 꽤 길고 물 온도가 너무 차갑지 않아서 9월에도 수영장 이용하기 딱 좋았습니다! 수영장 크기가 엄청나게 크진 않지만 이용하는 분들 별로 없을 땐 거의 전세낸 거나 다름 없이 놀 수 있었어요. 수영장에서 남해 바다가 바로 코앞에 보이는 오션뷰 풍경도 멋져서 완전 동남아 해변 호텔 저리 가라~ 였어요ㅎㅎㅎ 키즈 수영장도 따로 있는데 어린 아이들이 이용하기엔 조금 깊을 것 같아요. 제가 느끼기엔 루프탑 수영장이랑 깊이 차이가 크진 않은 것 같습니다. 키즈 수영장의 장점은 햇빛 차단막이 설치되어 있어서 한낮에 햇빛 비칠때 이용하기 좋습니다. 키즈 수영장 바로 옆에 족욕할 수 있는 공간과 핀란드 사우나 시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노래방 시설 이용과 해변에서 탈 수 있는 카약&패들 보드 대여도 가능했는데 이 모든게 전부 무료이구요. 투숙하기 전날이나 체크인 할때 미리 신청하시면 되세요~ 리조트에서 할 수 있는 게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사실 남해 구경 다니는 것보다 리조트 안에서 쭈욱 있고 싶었습니다ㅎ 조식은 유료로 이용이 가능하구요. 객실 바로 앞에서 개별 바비큐장을 사용할 수도 있어요. 라운지 32 리조트는 카페도 운영중이었는데요. 1층, 2층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공간도 넓고 여기도 분위기가 좋아요. 그냥 카페에 커피 드시러 오시는 분들도 꽤 계셨어요! 2층 카페 바로 옆에 세븐 일레븐 편의점도 있는데 요긴 규모가 좀 작아서 급할 때 아쉬운 대로 이용하기 괜찮을 것 같아요. 위치상 배달음식은 주문이 안되었습니다~ 주차장도 넓고~ 루프탑에 포토존이랑 앉아서 쉴 수 있는 테이블, 벤치 같은 공간이 충분하게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남해 바다 풍경이 예술이라 사진 찍으면 그냥 다 인생샷이네요ㅎㅎㅎ 2. 룸 컨디션 저는 원룸형 룸에서 1박 지냈는데 방이 다른 펜션에 비해 넓고 쾌적했던 것 같아요. 침대는 더블사이즈라 두명이 눕기에 적당하고 거실이 따로 있습니다. 욕실은 샤워룸이구요~ 화장실이랑 건식 세면대, 샤워룸 각각 분리되어 있어요. 다회용 어메니티도 준비되어 있고 청소 상태가 깔끔했습니다. 주방 공간도 꽤 크구요! 취사도구들, 밥솥, 전자레인지, 커피포트 등 웬만한 건 다 있어서 따로 챙겨오실 필요가 없습니다. 냉장고도 큰 사이즈로 갖추어져 있어요. 생수는 따로 제공되지 않으니 챙겨오시는게 좋습니다. 라운지32의 모든 객실이 오션뷰일만큼 객실 테라스에서 바로 해변이 보이는 것도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테라스에 테이블 하나씩 다 준비되어 있고 개별바베큐도 가능하도록 세팅되어져 있습니다. 3. 위치 저는 남해 여행 간 첫째 날 보리암부터 남해전통시장, 상주은모래비치까지 쭉 다녀왔고 라운지32 리조트에서 숙박 후 다음날 체크아웃 하고 바로 다랭이마을로 갔습니다. 다랭이마을까지는 차로 15분 정도면 갈 수 있기 때문에 이동 동선상 좋았습니다. 라운지32 리조트가 남해의 유명 관광지와는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조용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었어요. 근처에 두곡 해수욕장이라는 작은 해수욕장도 있고요. 무엇보다 리조트 앞에 걸어서 1, 2분이면 바로 도착하는 해변이 있어서 프라이빗하게 우리끼리 물놀이 할 수 있다는게 최강 장점인 것 같아요! 체크인 하자마자 바로 해변으로 가서 신나게 놀았는데 사람들이 거의 없었고~ 바위 틈 사이로 물고기랑 박하지 같은 것들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스노클링 장비 꼭 챙겨가세요! 4. 만족도 라운지 32 리조트 예약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실제 방문한 분들 리뷰에 재방문했다는 내용 눈에 띄더라구요! 남해에 무수히 많은 펜션, 리조트, 풀빌라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재방문을 할 정도라면 정말 괜찮았다는 뜻 아닐까?! 싶어서 예약했구요. 그 결과는 대만족 입니다^^ 제가 직접 다녀와보고 딱 들었던 생각이 진짜 다음에 또 오고 싶다^^ 였거든요. 시설도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는게 눈에 보였어요! 리조트 건물 구조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야 객실이 나오는데~ 투숙객들이 입실, 퇴실할 때 짐 옮기기 편하도록 이동식 카트를 준비해두시고... 진짜 작은 것 하나하나 세심하게 배려받고 있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친절하신 사장님, 직원분들 정말 다 감사했습니다^^ 남해 여행 갈때 또 찾아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