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플러스온천

경산 온천지구에 위치한 플러스온천 모텔은 자차 이용이 필수였습니다. 뚜벅이는 좀 곤란할것같아요. 하지만 도착하면 온천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온천 전문 지역답게 이곳의 온천수는 검증을 받았다고 하니, 신뢰감을 줍니다. 엘리베이터에 온천이용업소 허가증도있었어요. 건물은 약간의 연식이 느껴졌고 특유의 오래된 냄새가 살짝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욕조의 크기는 인상적이었는데, 2명이 들어가도 여유로울 정도로 널찍해서 하루의 피로를 쫙 풀었습니다. 또, 큰 도로에서 살짝 떨어져 있어 외부 소음이 거의 없었고, 조용히 온천을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이었습니다. 가장 기대하지 않았던 온천수의 퀄리티가 놀라웠습니다. 사실 경산온천에 대해서 무지했어서 기대하지않았었는데요.. 목욕 후 피부가 정말 부드럽고 매끄러워지는 걸 느낄 수 있었고, 이 때문에 재방문 의사가 확실히 생겼습니다. 조금 독특했던 점은 인포메이션 데스크가 2층에 위치해 있다는 점입니다. 주차를 하시고 2층에 가셔야 예약확인 및 키수령이 가능합니다. 2인 입욕이 가능한 큰 욕탕에 커플여행에 강추드립니다. 냉장고는.. 다소 특이한 구조였는데 사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