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거제도파도소리가족낚시펜션

한마디로...최고의 1박 이였어요. 2집 부부동반으로 갔는데..방 하나 남은거 예약하고...갔는데 너무 즐겁고 재밌어요. 숙소는 지은지는 오래된거 같지만 관리를 잘 하셔서 깨끗하고 화장실에 물때 곰팡이 하나 없구요 2층 복층이였는데..뷰가 너무 좋고 시원하고 공기 좋고 바닷물 너무 깨끗하고.. 거제 해금강 청정지역 맞더군요^^ 비 온다고 해서 오기전에 낚시 생각에 입실보다 3시간 빨리 도착 했는데 사장님이 숙소 비었다고 들어가라고 해서 짐 넣고 ..바로 밑에 갯바위 낚시 하며 점심겸 부침개 구워 먹으면 한잔 하는데 경치 공기 좋고 갯바위 넓고 깨끗하고 물이 빠진 시간이라 여러 어종은 못 잡아도 손맛 보고...정말 짱이 였어요. 6시 사장님께 바베큐 예약하고 고기 해삼물구이에 정말 이보다 즐겁게 저녁을 먹은적이 언제가 싶을 정도.. 물런 같이 간 지인도 그날 기분도 다 중요 하지만..숙소 사장님도 너무 친절 하셨고 짦은 시간 같이 한잔 먹으면 이야기도 나눠가며..보내고 왔습니다. 요즘 바베큐 장이 각객실에 개별로 된곳이 많아 그런 부분도 편하고 좋은데 ..바깥에 바베큐장이 있으니 다른 사람들 먹는것도 구경하고 우리가 가져간 음식도 은근 자랑이 되고 ㅋㅋ 바람 살랑살랑 부는데 고기 맛이 더 좋은거 있죠... 사장님이 고기나 해삼물 굽는 방법도 가르쳐 주셔서 배워 오고요.. 밤에 비가 쏟아져 밤 낚시는 못했지만..숙소가 방음이 잘되어 비소리 하나 안나서 정말 푹 잘 잤어요.. 가서 논다고 속소내부 사진을 하나도 안 찍었네요..^^ 하나 보강했으면 하는건.. 주방 식기 같은게 좀더 다양했으면 좋겠고 요즘은 싸고 이쁜 그릇들도 많으니 바꾸면 하는 생각 입니다. 그릇들이 오랜된 거라서^^ 그래도 깨끗하긴 했습니다. 다른건 하나도 부족한게 없고 같이간 지인도 풍경도 다 좋은 1박2일 이였어요. 개인적인 문제라면 ..밤 부터 내내 비가 와서..낚시를 못한게 문제 입니다. 같이 간 부부도 다음에 또 와야 겠다고 하고 우리도 지인또는 가족과 다시 가기로 했습니다. 아~~~통발로 문어도 잡았습니다.전날 던져두고 다음날 아침에 건져보니 꽤나 큰 문어 한마리가 들었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