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꿈과사랑펜션

정말 좋았던 점 1. 사장님이 친절하십니다. 아침에 출발하기 전 식기 완비되어있는지 걱정되어 연락드렸더니 걱정말고 오시면 된다 명쾌하게 답해주시고는 예약한 방 여쭤보시더라고요? 그래서 2인용 방에 1인 추가해서 3명 쓴다고 했더니 그럼 추가금액 없이 사보르(최대 5인용 방)드릴까요?하고 제안해주셔서 보다 널찍한 방에서 감사히 묵었습니다. 난방까지 미리 넣어주셔서 추운 날씨에 숙소 도착하자마자 따뜻하게 있을 수 있었어요! 또 불판 요금도 5천원 깎아주셨고요, 덕분에 없는 용돈 긁어모아 하루 놀러갔던 대학생들 지갑이 약간이나마 지켜질 수 있었습니다 감사해용ㅎㅎㅎ 2. 온수 냉수 콸콸 잘 나옵니다. 3. 난방에 방음 청결 완벽 4. 간단한 치약 비누 수건 린스 샴푸 헤어드라이기는 구비되어 있습니다. 5. 냄비, 간단한 그릇들, 와인잔, 소주잔, 유리컵, 수저들, 칼, 가위, 집게 등 식기류 전부 완비 6. 침구류도 조금 딱딱하지만 푹신한 느낌?이라 딱 좋았어요. 7. 얼음도 미리 얼려놔주셔서 덕분에 비빔면 맛나게 먹었습니다. 8. 제트스파..여러가지 사정 때문에 아쉽게도 즐기진 못했지만 대신 반신욕 신나게 즐겼습니다ㅎㅎㅎ 9. 검은 턱시도 산고양이 친구가 가끔 지나갑니다. 귀여워요! 10. 저희는 12월 쌍둥이자리 유성우 보러 찾아간거였는데 선베드가 비치되어 있어 고개 젖힐 필요없이 편하게 선베드에 누워서 별 쳐다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별 보러 가실 분들이라면 이 숙소 정말 추천해요!! +.숙소와 격리되어 있는 고기 구워먹는 곳에 슬리퍼와 전자레인지도 구비되어 있습니다!!짱 편함!! 약간 아쉬웠던 점 1. 역에서 멉니다ㅠ그래서 자차 없이 픽업 서비스 사용하시는 분은 시간에 쫓기는 기분이 약간 들 수 있어요..그래도 픽업 서비스 있음에 감사합니다...또한 외딴 곳에 위치하다보니 중간에 필요한게 생겨도 사러가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희같은 경우 식수가 모자라서 수돗물 받아서 끓인 다음에 한김 식혀 냉장고에 넣고 먹었어요. 필요하신건 미리 죄다 사들고 가시길! 2. 이건 이 숙소의 문제는 아닌데, 픽업 서비스 받는 마트의 물가가 조금 많이 비쌉니다. 뭐 관광지 피서지 물가니 어쩔 수 없다지만 없는 대학생 사정에선 피눈물이 나는..집에서 어느 정도 가까우시면 고기 정도는 사오시는게 좋으실거 같습니다! 청결과 편의, 난방에 낭만, 재미까지 챙길 수 있었던 진짜 만족스러운 하루였습니다!! 옆방에 시끌벅적하신 단체 손님들이 오셔서 시끄러우려나 걱정했었는데 방음이 정말 잘되어서 쾌적했어요. 친구들이랑 셋이서 가서 닌텐도 wii 신나게 즐겼답니당ㅎㅎ아침에 픽업 서비스 땜에 급하게 나오느라 인사도 못드리고 나왔는데 담에 또 다시 찾아뵐 때 간단한 음료라도 한 잔 사들고 가겠습니다! 덕분에 푹 쉬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