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WON

오랜만에 또 재방문을 하였네요. 사진 보시는 바와 같이 리모델링한지 얼마 되지 않아 전반적으로 시설은 깔끔합니다. 허나 리모델링이다보니 기존에 있던 시설을 그데로 사용하는 부분도 있어서 중간중간 세월의 흔적이 조금 남아 있기는 하네요. 저는 스타일러 때문에 이 모텔 종종 갑니다. 최근 낮에는 기온이 많이 올라서 낮동안 살짝 땀이 나곤해서 스타일러로 뽀송뽀송한 옷을 만들기 위해 ㅎ 이번에 좀 아쉬웠던건 냉장고에 생수 3통이 있는데, 청소 하실때 미쳐 확인을 못하셨는지 먹다 남은게 한통 숨어 있었고, 화장실 샤워기 헤드가 망가져 물이 옆으로 줄줄줄 흐르는...ㅋ 샤워 못할 정도는 아니라 크게 신경은 안쓰였내요~ 이모텔 십몇년째 다니고 있어서 사장님만 4번 바뀌셨는데 갈수록 서비스가 사라져서 좀 마음이 아픔 ㅠ 첨엔 결제할때 바구니에 양말 라면 간식 음료 챙겨주시고 카운터 맞은편에 간편 셀러드바 있어서 빵이랑 셀러드 음료 아이스크림까지 엄청 먹을수 있었는데 이젠 다 사라짐 ㅠ 그래도 가성비 나쁘지 않아요~ 재방의사는 항상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