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힐링펜션

가족여행으로 다녀왔는데요 인원 5명으로 A101호 이용했어요 방은 35평이라길래 엄청 넓을 줄 알았는데 방은 세개여서 좋았으나 거실이 주방겸 거실이고 거실엔 티비 하나 놓을 수 없는 구조라 답답한 느낌이에요 복층은 엄청 작은 방 느낌이고요 작은 티비가 안방에만 하나 있어서 가족하고 같이 티비 보기도 참 애매했어요 방 청결상태는 좋았어요 엄청 깔끔했습니다 이 펜션에서 좋았던 점은 넓고 큰 바베큐장과(35평 중 바베큐장이 많이 차지했나 봐요) 청결상태였고 좋지 않았던 점은 제가 여기어때 어플로 정보를 보고 예약을 한 건데 욕실2개가 가서 보니 하나는 실내. 하나는 실외에 있더라고요 여쭈어보니 주인분말씀으론 홈페이지엔 써있다던데 어플로만 보고 예약했던 터라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실내에 있는 화장실은 시간이 지날수록 냄새가ㅠㅠ 나가지고 후각 예민한 사람들은 좀 인상 찌푸려질만하고요 그리고 인원5명인데 수건이 여섯개 있더라고요 발수건이랑 간단히 손씻고 닦을 용으로 걸어놓을 수건 빼면 겨우 4개남는건데 수건이 부족하니 조금 더 주실 수 있냐고 물으니ㅎㅎ 수건은 한사람당 하나씩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저희엄마께서 그래도 인원당 두개씩은 주십사 했는데 수건이 두껍다고 하시더라고요ㅋㄱㅋㅋㄱㅋㄱㅋ 그래도 좀주시라고 했더니 펜션에 배치되어있는 그 두껍다는 수건 말고 얇디 얇은 수건을 딱 세개 주시더라고요~ 리뷰에 친절하시다 하여 맘놓고 갔는데 그냥 웃으시면서 말씀하신다뿐이지 그다지 친절함 배려 이런건 못 느꼈어요 그리고 제가 제일 안 좋았던건 난방문제... 저희가족이 여행 자주 다니는데 전에 방문했던 어느펜션에서 보일러 고장났던 경험이 있던 터라 지금은 꼭 방문하기 전에 사전문의 하고 가요. 난방이 잘 되는지, 따뜻한지요. 이번에도 사전문의했을때 아 그건 당연하다고 걱정마라고 하셔서 갔는데 도착했는데 써늘..그래서 시간지나면 더 따뜻해지는 건가요? 물었더니 그렇다며 난방비 감당안되어서 조절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아니.. 돈 내고 이용하는데, 사전문의까지 하고 갔는데 난방비걱정 하시더라고요 그값 내고 이용하는 거 아닌가요;; 일단 시간지나면 따뜻해진다길래 알겠다했는데 밤 9시 되도록 더 따뜻해지기는커녕 오히려 점점 바닥이 차가워지더라고요 그래서 전화해서 또 말씀드렸더니 다시 또 조절했다고... 잠들때까진 추웠다가 새벽에 일어나니 그땐 따뜻하더라고요 여기 어플에서 리뷰도 좋고 블로그 검색했을때도 평 좋아서 기대했는데 기대한만큼 실망하고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