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낙산스테이

설 연휴 4일을 이곳에서 묵었습니다. 공휴일 에도 불구하고 아주 저렴한 가격에 리뷰가 너무 좋아 선택 하게 되었습니다. 펜션에 들어서는 순간, 알록달록하게 꾸며놓은 깔끔한 입구와 아기자기한 피규어 들로 가득찬 테이블이 아주 인상적이었고 인자한 미소로 맞이해 주시는 사장님 덕분에 여기 잘 왔다 싶었습니다. 객실은 한치의 거짓 없이 사진과 똑같았으며 아주 깨끗했어요. 리뷰를 읽어보니 청결하다 라는 말이 정말 많았는데 기대 이상 이였습니다. 방도 아주 아기자기 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꾸며져 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조그마한 오브제 들에도 먼지 한톨이 안보이더라구요. 특히 방이 아주아주 따듯해서 4일동안 아주 꿀잠을 잤답니다. 다만, 살짝 아쉬웠던 점은 샤워실 수압이 조금 약했어요. 하지만 너무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방을 정말 청결하게 유지 하시려고 노력 하셨구나 라는게 느껴져서 저런 조그만 단점은 오래 느껴지지도 않았어요. 이불, 베개,냉장고,주방,화장실 등등 모든것이 아주 깨끗하고 좋은 향기가 나서 묵는동안 아주 기분이 좋았습니다. 날씨가 추워 야외 바비큐장을 이용 하진 안았지만 바비큐장도 잘 갖춰져 있었고 다용도실에 전자렌지도 마련돼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특히 펜션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셔서 행복한 마음으로 편안하게 머물 수 있었어요. 4일동안 매일 아침 깨끗한 수건과 물이 문 고리에 걸려있었고 오며가며 마주칠때도 늘 환하게 웃어주시고 안부 물어 주시고 필요한게 없는지 챙겨 주셨습니다. 밥 먹으러 가거나 드라이브 가거나 할때 차를 빼면 늘 뛰어 나오셔서 차 지나가는지 봐주시고 둘쨋날에는 고구마 구우셨다고 챙겨주시기도 하셨어요. 정말 마음이 따듯해 지는 곳이었습니다. 숙소 바로 근처에 해수욕장도 있고 낙산사도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어서 산책 하기 너무 좋았어요. 맛집도 많고 음식들이 다양해서 4일동안 하루 세끼 밖에서 사먹었는데 매끼 다른 매뉴를 먹을수 있었습니다. 조금만 걸어도 음식점 정말 많았어요 사장님이 추천 해주신 횟집도 아주 좋았어요. 미리 전화 주셔서 잘 챙겨 달라고 말씀도 해주시더라구요. 이곳에서의 휴가는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깨끗하고 편안한 객실, 다양한 부대시설,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습니다. 행복하고 편안하게 머물다 보니 다음에 이곳에 오는 사람도 내가 느낀것처럼 이곳에서 정을 느끼고 편안하게 지내면 좋겠다 생각이드는 숙소 였습니다. 커플 여행 숙소로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