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화순 스파 리조트

가족여행으로 처음 방문했습니다. 예약시에는 금호그룹에서 운영하는 줄 몰랐는데 전국 금호콘도체인 중 하나더라구요. 체크인 전 부대시설인 온천수가 나오는 물놀이 시설인 아쿠아나에서 즐겁게 놀다가 호텔로 연결되는 구름다리를 통해 체크인 시간에 맞춰 프런트에가서 바로 체크인을 할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저녁은 호텔 내에 있는 한식당에서 바비큐세트를 먹었는데 중간에 쌈이 부족해 리필해달라고 하니 채소값이 비싸 리필이 안된다고 해 좀 당황했습니다. 저희는 비가와서 호텔내에서 먹었는데 날씨가 좋으면 야외바비큐존에서 식사가 가능하더라구요. 숙소는 최근 리모델링을 했는지 깔끔하긴 했는데 세월의 흔적은 무시할 수 없더라구요. 프런트에 남자직원분들 쪼금만 더 친절하면 좋을 것 같구요. 한식당 직원분들도 좀 딱딱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일부러 찾아가는 곳인데 조금 더 신경을 써 주셨으면 합니다. 리조트 주변은 마을 및 산 뷰이고 근처 읍내까지는 차로 좀 나가야 있어서 먹을 거 사오시면 좋고 필요한 물품은 1층 CU에 웬만한 거 다 있으니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하에 치킨집, 게임장, 볼링장, 노래방 등 각종 위락시설도 다양하게 있어서 저녁시간 즐기기 좋았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되면 방문하고 싶은 가성비 숙소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