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라온하제호텔

군산 출장으로 인해 일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비응항에서 멀지 않으며 멀리 해변가 호텔보다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입니다. 주변에 건물이 많거나 하지 않아서 고요하고 조용한 편입니다. 차 소리나 오토바이 소리 없이 조용하게 잘 하룻밤을 지냈습니다. 카운터에 따로 사람이 없이 키오스크로 키를 발급 받고 방을 배정 받았습니다. 담배 냄새가 나지 않은 금연 객실이어서 매우 맘에 들었고 시설은 지은 지 얼마 안 된 곳인지 매우 매우 깨끗해보였습니다. 수전이나 그 이외 다른 메탈로 된 부분은 골드와 블랙으로 예쁘고 깔끔하게 잘 장식되어 있었고 샤워 부스는 무광으로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었습니다. 당연히 따뜻한 물도 콸콸 잘 나왔고 곰팡이가 껴있거나 그런 곳은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 어메니티(1회용품)도 잘 갖추어져 있었고, 침대도 편안한데 전기장판까지 있어 따뜻하게 포근하게 수면을 이룰수있었습니다. 침대 옆에는 안마의자가 있어 피로를 풀수있었고, 냉장고의 물도 3병이 있어 충분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주위에 조금만 걸어가면 바닷가를 볼 수 있으면 항구의 배들을 볼 수 있고 횟집이라던지 중화 요리점도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출장이 아닌 연인과 함께 분위기를 잡을 용도로 와도 좋을것같습니다. 충분히 깔끔하고 가성비가 좋은 숙소로 기억될것 같네요. 매우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