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개울가오토캠핑장

글램핑이나 카라반 캠핑만 다니다 아이가 하도 텐트 노래를 불러서 이번 추석 연후에 급하게 텐트랑 필수품들만 사고 처음이라 뭘 어디서부터 챙겨 가야할지 몰라서 에라 모르겠다 잠 못자면 차에서 자든 밤에 철수해서 다시 집으로 오자는 마음으로 다녀왔는데 앞으로 캠핑에 빠질꺼 같아요🥹 이게 캠핑 하시는 분들의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자연이 주는 힐링고ㅏ 여유를 만끽할수 있었어요! A동과 B동으로 나눠져 있고 샤워실도 4칸 화장실도 3칸 개수대도 넉넉하고 매점(?)같이 딱 필요한 음료,햇반, 에프킬라 등등 비싸지 않게 판매하고 계셨어요! 무엇보다 산과 계곡이 바로 옆에 있어 좋았어요! 계곡은 어린아이가 놀기에 물살이 조금 쎈 곳도 있었지만 엄마아빠가 손 잡아주면 그렇게 위험하진 않았어요 ㅎㅎ 밤에는 계곡 물소리에 조금 무서웠지만 백색소음으로 생각하고 잤어요! 주위분들도 11시 되니 다들 텐트로 들어가셔서 엄청 조용하시더라고요! 다음에는 부모님도 꼭 같이 모시고 가고 싶은 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