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봄 호텔

해남과 진도 여행 중에 묵게 되었습니다. 진도와 해남 경계에 위치해서 둘 다 여행하기 좋습니다. 그리고 금연객실인데 다른 방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는건지 화장실만 들어가면 담배냄새가 은은하게 났습니다. 주변에 식당들이 있긴하지만 혼자 여행 중이라 제가 갈만한 곳은 없었지만 바로 근처 옛날통닭 사다가 잘 먹었습니다. 다만 조식으로 식빵 먹으러 내려갔는데 접시가 없어서 못먹었고 침대 맡에 조명온오프 버튼이 없고 방에 음식과 맥주를 사다먹을만한 적당한 테이블과 의자가 없어서 좀 불편하긴 했지만 주말에 저렴한 가격에 따뜻하게 머무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