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트호텔 인천

1박2일로 네스트호텔 다녀왔습니다 :) 여기어때블랙이자 인천에서 유명한 5성급 호텔 네스트! <위치> 방조제로 가두어진 바다 전망 네스트호텔은 인천공항 옆이라 착륙하는 비행기를 원없이 볼 수 있습니다! 비행기가 온다고해서 크게 시끄럽지는 않았어요! 네스트호텔 오는 길에 인천대교 뷰도 아주 멋졌습니다. <주차> 도착시 주차는 지상 주차장만 있습니다. 건물 마당에 차단기 있는 주차장도 있는것같은데 저는 건물 앞 도로변에 주차했어요. 그곳도 호텔 주차장이고 안내요원도 있으시더라구요. 간척지라서 지하주차장이 없다고 합니다. <프론트> 로비는 층고가 높고 좀 어두운 편이지만 왼쪽으로 통창이 있어 빛이 잘 들어옵니다.(조명이 필요없는). 제가 프론트로 접근하자마자 바로 안내를 도와주시고 컨시어지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셨어요. <룸> 저는 스탠다드 트윈룸이었고 [수영장, 조식2인, 떡볶이, 메쉬백]이 포함된 패키지였어요. 수영장이용권, 메쉬백&떡볶이 교환권, 룸키 2개와 안내 가이드를 나눠주시는데요 안내가이드 꼭 정독하시길 바랄게요^^ 호텔 이용하는데 유익한 내용이 많습니다! 조식 사전예약시 1인당 39,600원, 투숙객 기준 수영장 올데이(day+night)가 1인당 48,000원으로 이것만 2인 175,200원상당인데 이 모든게 포함되고 떡볶이에 메쉬백까지 주는데 23만원이라니 완전 혜자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트립홀릭 최고! <객실 리뷰> 4~7층은 스탠다드 객실이고 8층부터는 디럭스이상 객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단점은 복도가 여태껏 본 곳 중에 가장 어두웠습니다. 무서운 느낌이 들정도로 어두웠고 하다못해 객실 호수만 비쳐주는 조명도 분명하게 없어서 방 호수가 잘 안보였습니다. 방은 제가 디럭스룸 예약한줄알고(욕조있는줄 알고) 배쓰밤도 챙겨왔는데ㅠㅠ스탠다드였더라구요..; 카운터에 룸업글 가능하냐 물으니 풀부킹이라고 하셔서 아쉬웠네요. 2~3만원 차이니 가실분은 디럭스 추천이요.(내가 왜 스탠다드로했지ㅠ) <수영장> 저희는 환복하고 수영장에 갔습니다만 락커룸에 옷장 많으니 옷 가지고 내려오셔서 환복하셔도 되구요. 샤워실 있고 수건도 많고, 파우더룸에도 스킨로션, 면봉, 드라이기 등 잘 되어있습니다. 탈수기, 런더리백도 있어서 매우 유용합니다 객실 내 샤워가운 가지고 내려와도 됩니다. 그러나 객실 내 슬리퍼는 외부 이용 금지입니다! 네스트호텔 메인 썸네일이 스트란트풀이잖아요. 사진으로도 보다시피 너무 이쁘고 서해안을 바라보며 365일 36도 온수풀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큽니다! 관리를 잘해주시는지 수질도 깨끗했습니다. 수영장이 살짝 사이드오션뷰이지만 벽에 기대서 비행기오는것도 구경하며 힐링할 수 있습니다. 몸은 따뜻한데 어깨위로는 시원하니 기분이 좋았어요. 수영장 옆에는 더 따뜻한 42도의 스파풀이 있으니 진짜 노천탕 느낌일거에요! 가이드를 잘 읽어야한다고 느꼈던 이유가 수영장 시간표 위에 버블타임 시간이 적혀있더라구요. 금토일엔 19시에 1번, 20시에 1번. 버블을 쏴줍니다. 이게 생각보다 너무 재밌더라고요 ㅋㅋ 저 이런거 처음해봤는데 느낌이 좋아 동심으로 돌아간 마냥 까르르 웃었네요. 포도향도 첨가해서 향기도 좋아요. 20시반정도까지는 신나는 클럽 음악 틀어주다가 잔잔한 음악으로 마무리, 21시부터는 음악이 꺼집니다. 수영장은 22시까지니까 충분히 밤수영까지 하실 수 있습니다. <외부> 호텔 프론트 맞은편으로 네스트델리가 있는데 그 옆으로 계단 내려가면 바로 정원으로 내려가실 수 있습니다. 아침, 밤 모두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귀여운 고양이도 있었고 잔디깎는 로봇, 따뜻한 캠프파이어 느낌의 화로도 있었습니다. 작은 해변도 있어서 아이들 모래놀이 하는 모습도 봤구요 아늑한 벤치도 마련되어있어요 <네스트델리> 기념일을 위한 초코쇼트케익을 샀는데 초코향이 진짜 방 안에 가득찼어요! 홀케익은 며칠전 사전예약하면 10프로 할인이었는데 이용하지못해서 아쉬워요ㅠ 홀케익도 진짜 맛있을것같아서 추천! <조식> 여기는 조식 레스토랑이 잘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단층이 있어서 느낌도 좋고 개방감도 있고 통창이라 블라인드가 쳐져있었는데도 환했답니다. 그리고 호텔 조식이 거기서 거기지. 아닙니다. 가짓수가 많고 맛있다고 유명하더라구요! 안에서보나 밖에서보나 예쁜 장소였습니당 ! <기타> - 포토박스: 네스트델리 앞에 나무로 된 포토박스 있어요 감압지로 찍혀 나오는 사진 아시죠? 영수증 모양이지만 추억 남기기는 좋아요! - 메쉬백: 패키지에 포함된 스트란트 메쉬백. 크기는 좀 작지만 실용적입니다. - 떡볶이: 17,000원 상당의 눈꽃 치즈 떡볶이. 조리를 요청하고 연락처를 남기고 편의점 다녀오니 10분이내로 연락 주셨습니다. 조미료 맛이 강해서 달게 느껴졌어요. 아무래도 풀사이드바라 가격이 사악했다는 ㅠ <주변 맛집 추천> 저는 이용하지 못했지만 ‘야들리애’ 라는 치킨 맛집이 있다는걸 나중에 알았어요. 수영하면서 치킨을 시켜먹으려고 했더니 호텔까지 배달비가 거의 치킨 한마리 값이더라구요ㅠㅠ 그치만 야들리애는 맛도있고 호텔과 가까우니 잠시 나와서 픽업해오시는걸 추천드려요! <총평> 특별한 날도 보통의 날에도 좋은 힐링 적합 낭만 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