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델리아 호텔

장점 : 가성비가 좋아요. 대로변에 있어서 차량 접근이 좋아요. 방이 넓고 깔끔해요. 성산쪽으로 접근성이 좋아요. 편의점, 세탁기 등이 호텔 내에 있어서 편리해요. 아쉬운 점 : 일회용품 규제 정책의 일환으로 일회용품이 없어요. (슬리퍼만은 일회용 말고 상용으로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테이블이 없어요^^ 2월 11일 성산에 위치한 코델리아 호텔에 숙박을 예약했어요. 스탠다드 트윈 객실에 레이트 체크아웃 13시 옵션이었어요. 코델리아 호텔은 몇 번 이용해 봤는데 가성비가 좋아요. 숙박비가 저렴한 편인데 객실 상태가 괜찮은 편이고 대로변에 위치해서 뚜벅이 접근성은 그냥 그렇지만 차량 접근성은 좋은 편이에요. 뚜벅이로는 접근성이 좋지 않은게 인근에 있는 버스정류소에는 버스가 자주 서지 않아서 16분 거리에 있는 오조리쪽 정류소에서 보통 탑승하게 되거든요. 그래도 호텔 안에 세탁기도 있고 편의점도 있고 수영장도 있고.. 편의시설이 많아서 좋아요. (편의점은 세븐일레븐인데 11시쯤 닫았던 걸로 기억하고 수영장은 겨울이라 운영하지 않았어요) 코델리아 호텔에 오랜만에 와서 당황했던 게 일회용 규제 정책의 일환으로 일회용품이 제공되지 않아요. 슬리퍼도 제공되지 않는데 오랜만이라서 그런 사실을 까먹었어요. 객실 들어와서 당황했는데 기억을 더듬어 보니 이전에도 그랬던 터라 얼른 내려가서 1층 어매니티 자판기 이용했어요. 실내 슬리퍼는 2천원이었어요. 이전에도 그런 생각을 했는데 다른 건 몰라도 슬리퍼는 일회용 말고 실내용 (상용)으로 비치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뭐, 정책이 그렇다니 어쩔 수 없는 거지만 말이에요. 아, 그리고 테이블이 없어요. 포장해서 무언가 먹을 때 애매해요^^ 저는 좀 큰 비닐봉지가 2개 있어서 깔고 먹었어요. 객실도 여유 있는데 테이블이랑 의자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직원분들은 친절하신 분도 있고 무뚝뚝한 분도 있었어요. 사람 바이 사람인 거겠죠~ 그래도 레이트 체크아웃이라 광치기 해변으로 일출 보러 나갔다 와서 한숨 푹 자고 나올 수 있어서 좋았어요. 광치기 해변은 도보 20-30분 거리에 있어요^^ 편안하게 잘 이용하고 가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