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한옥1번가 한옥펜션

'조식주는 예쁜 정원 한옥숙소 여기어때?' [정보] 체크인 : 15:00 체크아웃 : 11:00 조식 : 8시부터 주차 : 건물 앞 담벼락 [위치] 월정교와 교촌마을 도보 10분거리로 시내와 떨어져 조용한 동네입니다. 버스 정류장 '탑리마을' 근처입니다. [가격] 제가 예약한 객실은 '난초1'로 토요일 기준 15만원이었지만 트립홀릭, 카카오페이 할인으로 10만원 이하에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객실] 난초1은 2인 객실로 생각보다 작아보였지만 둘이서 이용하기 충분했으며 객실은 깔끔했습니다. 객실 내 개별 화장실이 있어 편리했고, 화장실 문이 뻑뻑해 조금 불편했지만 전반적으로 컨디션 괜찮았습니다. 작지만 빵빵한 에어컨도 있고, 냉장고에 생수도 있어 잘 마셨습니다. [조식] 이곳의 큰장점 중 하나는 조식입니다. 무료라고 대충 나오지 않고 9번 수라간(공용주방)에 컵라면, 계란, 사과, 시리얼, 토스트 등이 비치되어 자유롭게 골라먹을 수 있습니다. [서비스] 펜션에 무슨 서비스를 이야기하나 싶으실 수 있지만.. 비가 너무 와서 3시보다 10분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여사장님께서 아직 청소가 덜 끝났다며 약간의 핀잔을 주셔서 조금 당황스러웠고, 아무 설명 없이 이 방 쓰면 된다고만 하고 가셔서 첫인상이 좋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남자 사장님께서 다른 객실에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는걸 보고나니 원래 그런건 아니구나 했지만 이 부분은 좀 아쉽습니다. [방음] 한옥숙소 특성상 방음이 안된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다른 한옥숙소보다 더 잘 들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옆방 대화 내용이 다 들려 프라이버시 보장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행이 10시 이후 조용히 해주신 배려 있는 분들과 함께라 괜찮았지만 소리에 예민하시다면 큰 단점이 될 것 같습니다. (귀마개 필수) [총평] 장점과 단점이 어우러져 있어 강력하게 추천하기에는 애매하지만 정성껏 가꾸신게 보이는 예쁜 정원이 계속 생각나는걸 보니 경주 여행와서 한번 묵어보면 좋을 것 같은 숙소 한옥1번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