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어반서티호텔

춘천으로 급여행을 떠나게 되어 정말 급하게 예약했어요. 겉모습은 잭슨나인 호텔인데 내부는 여러 호텔 브랜드로 쪼개져 있더라고요. 저희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가니 직원분이 나와계셨어요. 룸 업그레이드를 받아 패밀리룸에 묵게 되었는데 호텔을 여러번 다니면서 룸업은 처음이라 신기했어요ㅎㅎ 되게 방음이 안될 것처럼 생겼지만 방음도 잘 되고 룸컨디션도 매우 좋았어요. 다만 화장실은 욕조 부분이 깨져 있더라고요. 테이프로 대충만 발라놔서 보기도 안좋고 위험해 보였어요. 보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어메니티도 제공이 돼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특히 패밀리룸이라 물은 5병이 제공되는 점이 아주 좋았습니다. 지하 1층에 세븐일레븐이 있는데 23시까지만 이용 가능한 점 참고하세요. 주차장 - 밤 늦에 도착해서 내부 주차장은 만차라 공지천 주차장을 이용했어요. 호텔과 그리 멀지 않았으나 짐이 많은 분들은 조금 불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쉬운점 - 에어컨 조절이 리모콘이 아닌 벽 스위치로만 가능해서 불편했어요. 메인침대도 아니고 가운데 싱글침대에 스위치가 있더라고요 ㅠㅠ 온도를 낮추면 너어어어무 춥고 높이면 에어컨이 아예 꺼져버려서 자는 동안 많이 불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