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 울산

경조사로 울산에서 하루 묵을 일이 있어 투숙했습니다. 울산은 출장수요 때문에 4-5성급 호텔이 인구대비 많은데 또 주말 가격이 다른도시 같은 체인 호텔보다 저렴해서 나름 호캉스 하기 좋은 곳입니다. 예를들면 부산 신라스테이, 롯데시티, 롯데호텔의 절반 가격으로 울산에서는 유사한 서비스와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거죠. 저처럼 가족일로 오는게 아니라도 경상도 분들이면 호캉스 하러 오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저는 조식포함 10만원대 가격에 금요일 하루 혼자 투숙했고 간단히 리뷰 남겨 봅니다. 1. 위치 접근성이 좋습니다. 울산공항, 터미널, 울산 태화강역에서 모두 차로 20분내 거리 울산 시가지 한가운데 있어요. 2. 시설 인테리어부터 객실 넓이 가구까지 그냥 딱 여기저기 다 있는 신라스테이 표준입니다. 무난하게 가성비로 하루 자기 좋아요. 다만 기본룸은 티비가 작아서 아쉬웠네요. 3. 부대시설 작은 헬스장과 레스토랑이 딸려 있는데 무난했습니다. 조식도 평이했지만 저렴한 패키지 가격이라면 먹을만 해요. 4. 서비스 이 부분이 조금 아쉬웠어요. 유명 브랜드 체인 호텔인데 베개 커버 얼룩이 있거나, 객실 벽지가 습기 때문에 울어있거나 하는 것처럼 클리닝 서비스가 부실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