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에 위치한 한달 살이 | 강릉 마망하우스

🌟총평: 정동진의 우리집 ✅️ 여기 정말 ‘우리집’이라는 표현을 써도 될만큼 모든 것이 갖춰져 있어서 좋았어요. 보통 다인원이 방문을 해서 요리도 해먹고 술도 마시고 자고 하면 뭔가 하나씩 필요한 물품들이 생겨서 마트를 다녀오거나 사장님께 연락드리기 마련인데, 마망하우스는 진짜 “이게 혹시 있을까?” 싶은 것들이 다 있었어요. 총 15명이 방문했는데 미리 전화 주셔서 인원수 파악 하신 후 인원에 맞게 준비해 주셨답니다. 📍위치: 정동진 해변에서 차로 5분 정도 거리게 위치하고 있는 마망하우스는, 근처에 아무것도 없는 독채펜션이라 일단 소음 걱정 할 필요가 없어요. 15명의 인원이 새벽 2~3시까지 왁자지껄 술 한 잔 하기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장소였어요. 이게 일단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룸컨디션: 방 2개, 화장실 2개, 그리고 큰 거실에 복층이었어요. 먼저 1층에 작은 화장실 딸린 2인용 방 하나, 1층에 화장실 없는 3~4인용 방 하나, 2층에 다락방 형식으로 잘 수 있는 공간이 길게 나 있었어요. 그리고 거실은 주방과 함께 연결되어 있고 그 옆에도 화장실이 하나 있었습니다. 다인원이다보니 화장실 사용 이슈가 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2개가 있어서 편하게 쓸 수 있었어요. 침대도 있었지만 침대에서 잘 수 있는 인원은 한정적이라 게임을 해서 정했는데요, 대신 침대가 아니더라도 편하게 쉴 수 있는 침구류가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시설: 객실에는 쇼파와 4인용 식탁이 하나 있었고요, 여러명이서 나란히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상도 몇 개 있어서 저희는 상 깔고 아래 앉아서 먹었어요. 조리 시설이 있는 부엌도 거실에 바로 붙어있지만 부르스타도 마련해 주셔서 상 위에서 찌개 같은건 실시간으로 끓이면서 먹을 수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클린해서 마음에 들었던 마망하우스. 사장님께서도 옆에 머무시면서 체크인 할 때와 체크아웃 할 때 얼굴 뵈는 정도라서 불편함 없이 잘 놀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