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경주

1. 주차 걱정 없었습니다. 앞뒤 간격이 살짝 좁긴한데 따로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2. 건물 전체적으로 우디한 그런 향이 납니다. 인테리어랑 향에 엄청 신경쓴 것 같아요. 그리고 여자 직원분이 일단 너무 친절하십니다. 체크인하면서 웰컴드링크와 아로마오일 담긴 키트 받았습니다. 3. 독채탕 공간이 생각보다 진짜 넓었고, 화장실/샤워실/수건, 드라이기 다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 온도도 적당해서 반신욕 제대로 하고 왔어요. 체크인 먼저 하고 환복하고 가운도 입고 와서 물에 젖은 옷은 인포에 말씀드리면 비닐봉지를 줍니다. 수영장처럼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4. 객실도 포근하니 좋았습니다. 침대나 소파나 다들 폭신했고 히노끼탕도 2인용으로 생각보다 넓어서 하루에 반신욕 2번 했습니다. 생활복이 마련되어 있긴 한데 상의는 아주 편한데, 하의가 고무줄이 아닌 바지도 있어서 살짝 불편하긴 했습니다 ! 5. 조식도 전복죽 양이 꽤 많았고 간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오래된 건물이긴 하지만 브랜드만의 특성을 잘 살려서 리모델링한 것 같고, 전체적으로 나무들로 만들어진 공간들이 포근함을 줘서 좋았습니다. 위생청결에 관한 몇몇 리뷰들이 있었는데 사실 신경도 안 쓰일 정도고 나무에 물이 닿는거다보니 충분히 이해되는 부분입니다. 엄마랑 둘이 힐링하러 왔는데 정말 가격값 아깝지 않게 잘 즐기고 쉬다갑니다 !!(찐내돈내산 후기, 여태껏 제일 길게 남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