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뷰 호텔

가족형 한실 이용했습니다. 실내에 넓은 스파 욕조가 있는 점은 좋았고 TV 사이즈도 컸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아쉬움이 남는 숙소였습니다. 1. 화장실 안에 욕조, 샤워장 그리고 변기가 있는데 변기를 제외하면 문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용에 번거로움이 있었고, 또 새벽에 화장실을 쓸 경우 소음이나 빛이 다른 식구들에게 방해가 될 것 같습니다. 2. 변기의 경우 성인이 앉으면 다리가 거의 문에 닿을 정도로 좁았습니다. 3. 화장실 안에 수건 걸이도 없었습니다. 아울러 수영장 이용객들이 있을텐데 방에 빨래 걸이가 없어서 수영복 등을 말리기가 어려웠습니다. 4. 객실내 온도 조절을 프론트에서 해주는 구조라 필요시 전화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5. 1층 숙소였는데 외부와의 가림막이 좀 엉성해서 외부에 노출될것 같은 불안감(?)이 있습니다. 전체를 가리는 블라인드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외부에 마련된 실내 수영장은 추운 날씨에도 따뜻하게 운영되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질도 깨끗해 보였고, 평상 및 선베드도 여러개 마련되어 있어서 수영을 즐기기에는 좋았습니다. 다만 수영장 안에 샤워 공간이 없었는데, 가볍게 발이라도 씻고 입장하게 하는 시스템이면 더 좋을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건물 6층 히노끼탕은 토요일만 운영되는듯 하네요.